포항시가 전기차 등에서 회수된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어줄 공인 시험·평가 기반을 확보했다.포항시는 26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재사용전지 안전
포항시의 CCB 국제학교 유치 추진은 단일한 교육시설의 개교를 넘어서 도시의 미래 전략을 재편하는 구조적 계기로 평가된다. 국제학교는 인재 양성, 기업 투자, 연구 생태계, 정주 환경을 동시에 변화시키는 복합 인프라이기 때문이다.국제학교가 개교하면 포항 학생들은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포항 해안가에서 최근 세 차례에 걸쳐 발견된 의문의 물체가 모두 마약류 ‘케타민’으로 최종 확인됐다. 관계당국은 발견된 3kg이 약 90만 명의 동시투약 분량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19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해안가에
제2회 인문문화축제와 연계해 지난 14일 포항 책방 수북에서 열린 문학평론가 손정수의 북토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희정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근 출간된 손정수 평론가의 비평에세이 ‘고전의 사계’를 중심으로 ‘고전을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0일 시청에서 ‘포항 이차전지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 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정책 방향을 점검했다.이번 보고회에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생활체육 대축전을 통해 시민 화합을 다지고 실질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지난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에는 세 도시의 생활체육인과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해 끈끈한 연대감을 확인했다.이번 대축전은 단순한
포항은 오랫동안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도시의 미래를 ‘대규모 토목사업’에서 찾던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 영일만대교 같은 상징사업이 지역경제에 일정한 파급효과를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포항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지금 포항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산업의 체질을 바
포항시가 지역 농업·식품산업의 미래 전략을 본격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28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포항 식품산업 상생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식품기업·농업인·전문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포항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가족 중심 육아문화 확산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현장 호응을 얻었다. 21~22일 만인당 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해피투게더 경북 in 포항’ 행사에는 약 1만 명이 방문해,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 행복 도시’의 비전을 만드는 자리가
서울 청계천과 유사한 사업 취지를 갖고 있는 ‘포항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8일 새물길 통수 행사를 가지며 사실상 준공 단계를 밟았다.실제 준공 완료 시점은 서류 절차 등이 모두 끝나는 이달 말로 예정됐다.이날 통수 행사에선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장, 이칠구·전주형·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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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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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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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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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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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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