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언저리에서 건져 올린 시조 한 줄이, 넘어진 자리 위에 조용히 뿌리내린다.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대구 동구 백안동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시집 전문책방 ‘산아래 詩 다, 시’에서 박숙경 시인의 첫 시조집 『심장을 두고 왔다』를 중심으로 북토크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의 김금희 소설가가 남해에서 ‘북토크’를 한다.김금희 소설가는 , , 등을 펴낸 데 이어 최근에는 출판사 대표로 활동 중인 배우 박정민과 듣는 소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김금희 소설가는 독일마을 레지던시 작가로 남해에서 머물면서 창작과 사유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북토크는 오는 17일 저녁 7시 남해읍 선소 207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레지던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북토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수원시 팔달산 자락에 있는 시집전문책방 '산아래 詩 다시공방'이 오는 10일 목요일 오후 5시, 박은선 시인을 초청해 '갈비뼈에 부는 청초한 바람'과 함께하는 북토크와 시낭송회를 연다.박은선 시인은 대전 출신으로 한국문인협회, 현대시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2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성평등 같이-런 아카데미’ 북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 북토크는 최근 출간된 다양한 성평등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을 함께 배우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날 북토크에는 책 ‘남자가 많은 곳에서 일합니다’의 저자인 박진희 작가가 강사로 나서 산업 현장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현실과 성평등한 일터를 위한 메시지를 함께 공유했다. 박 작가는 강의에서 건설현장 조경 관리감독, 대형 화물선 일등항해사, 오케스트라 지휘자, 화재진압 소방관,군 암호보안 전문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추진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청소년 콘서트’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내 초·중학교 5개교, 총 8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입체낭독극’ 형식의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북토크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연극배우의 생동감 있는 낭독과 연기,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입체낭독극’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기고 있다는 평가다.콘서트는 ‘순례주택’, ‘장군이네 떡집’, ‘호랭떡집’, ‘할머니의 용궁여행’ 등
우도작은도서관은 오는 2일 저녁 7시, 우도초중학교 시청각실 옆 별그리안에서 고미숙 작가를 초청해 '몸이 책이 되는 과정, 낭송'을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이번 북토크는 우도작은도서관이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원을 받아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월1회씩 총 네 번 진행하는 사업이며 그 첫 번째 문을 열 주인공은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이다.이번 북토크를 이끌어갈 고미숙 작가는 독특하고 거침없는 독법으로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을 넘나드는 저명한 고전평론가이자 인문학자다. 그는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
시조라는 정형의 언어에 생의 파편과 뜨거운 심장을 눌러 담은 박숙경 시인이 독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대구 동구 백안동에 위치한 시집 전문책방 산아래 詩 ‘다, 시’ 에서는 2025년 두 번째 북토크 행사로 박숙경 시인의 첫 시조집 ‘심장을 두고 왔다’를 중심으로 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2015년 동리목월 신인문학상으로 문단에 발을 들인 박숙경 시인은 그간 세 권의 시집을 출간하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고, 2018년부터는 시조라는 새로운 형식에 도전하며 문학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별도의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월 20일 가족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독서교실, 다양한 주제의 특강 등 알찬 방학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폭넓은 지식을 탐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여름방학의 시작 알리는 가족 클래식 공연 ‘십이지 클래식’7월 20일 일요일에는 어린이 가족을 위한 북토크 형식의 클래식 공연 ‘십이지클래식’이 펼쳐진다. 군포문화재단의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
수원시 팔달산 자락에 위치한 시집전문책방 ‘산아래 詩 다시공방’에서 오는 7월 10일 오후 5시, 박은선 시인을 초청해 ‘갈비뼈에 부는 청초한 바람’과 함께하는 북토크와 시낭송회으로 詩의 저녁을 연다. 이번 행사는 ‘산아래서 詩누리기’ 두 번째 순서로, 지난 5월 권지영 작가 북토크와 6월 ‘동네방네 詩끌시끌 시화전’에 이어 시집전문책방의 행보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다. 박은선 시인의 시집에 담긴 섬세하고 깊은 감성의 문장을 독자들과 직접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박상봉, 이복희 시인이 대담자로 나서 박은선 시
SNS 브랜딩 전문가 이순영 작가가 제주 간드락북카페에서 첫 북토크를 열고 독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실전 노하우와 라이브커머스 체험, 영상 축하 메시지, 독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90분간 공감을 이끌어냈다.SNS 마케팅과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 작가는 지난 5일 제주 간드락북카페에서 '한 권으로 끝내는 인스타그램 & 라이브커머스 실전 가이드' 출간 기념 북토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독자와 지인들이 함께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오프닝 영상과 책 이야기 토크, 독자 참여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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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61억원 단기차입 결정…운영자금 확보 목적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61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지난 23일 단기차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17억1100만원에서 178억1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율은 15.25%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차입 대상과의 협의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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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집중호우 피해지역 예산세무서 방문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세무서를 방문해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임 청장이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피해 지역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국세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역의 납세자들을 위해 세정지원 전용창구를 설치하고, 신고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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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즐기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한학촌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박을 앞에 두고 팔씨름 한판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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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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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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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복지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업무협약 체결
충북 청주복지재단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복지종사자의 미디어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미디어교육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사회복지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전문과정을 추진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복지현장에서 미디어 홍보 역량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청주시 복지기관들의 홍보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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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엔지니어링, 2025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2000매 기탁
㈜은성엔지니어링은 30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2025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2000매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현 은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청주의 대표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취약계층 가족들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이웃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시름을 잊고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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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폭우, 식탁물가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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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데 식재료 값이 만만찮네요.” 30일 포항지역 한 마트에서 장을 보던 주부 이성미씨는 신선식품 코너에서 몇 번을 망설이다 삼겹살과 상추·복숭아 등을 카트에 담았다. 이 씨는 “방학이라 아이들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최근 식재료 값이 만만찮게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