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친정을 찾지 못했는데, 이제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돼서 마음이 놓입니다.”의성군이 추진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에 선정된 한 참가자의 소감이다.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예산 2000만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
시속 145㎞로 물살을 가르는 제트스키 레이스가 내륙의 호수와 강을 무대로 펼쳐진다.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단보수변공원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025 전국 제트스키 동호인대회’가 열린다.의성군에서 전국 규모 제트스키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유물이 아닌 그림책을 전시의 중심에 세운 실험적 기획이 의성에서 선보인다.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세계적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 함께 특별기획전 ‘이렇게 멋진 날, 이수지의 그림책’을 개최한다.박물관 전관을 활용해 원화·유물·체험 프로그램
현장의 안전관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의성군이 직접 지원에 나섰다.군은 6개 업체를 선정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실시하고, 동시에 군 차원의 안전보건관리 규정도 전면 개정해 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싣고 있다.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간사업체 안
“혼자 지내다 보니 대화할 기회가 적었는데, 요리교실을 통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의성군이 사회적 고립 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함께 먹는 밥상, 요리 교실 2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의 말이다.군은 지난 3일부터 안계 행복플랫폼 공유부엌에서 프로그램을 진
이르면 오는 10월 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공항 사업과 관련한 고시가 확정될 전망이다. 고시에는 군위군에 위치한 여객터미널과 의성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의성 항공정비단지 등 핵심 시설 배치 내용이 포함되며 이는 사실상 민공항 기본계획 확정을 의미한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
의성군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복구 인력을 동시에 투입하며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공무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직접 현장에 나선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한 대응이라는 평가다.군은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 6000만 원을 경기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지만 생활습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경북 의성군은 이를 군민에게 알리고 조기 예방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6일 군에 따르면, 지난
노란 조끼를 입은 또래상담자들이 대형 손 모양 응원도구를 들고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눈다.본관 1층 로비에는 학교폭력·성폭력 근절, 친구사랑, 생명존중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지고, 본관 앞 정원에서는 캠페인 현수막과 함께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 이용 안내가 배포된다.3일 낮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국면이 1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를 향해 "1년 내내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향해 나쁜 지배구조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먼저 영풍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8. 두 영혼의 사랑이 꽃으로 피어난 금자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조선시대 명나라 사신과의 외교 장면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자, 원작자인 박국재 작가가 유교 예법과 국조오례의를 근거로 직접 반박에 나섰다.최근 방영 중인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연산군이 명나라 사신과 같은 높이에서 나란히 앉고 먼저 인사하는 장면이 방송되며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청자들은 “사신이 왕과 동급으로 묘사됐다”는 점, “왕이 먼저 고개를 숙였다”는 설정을 문제 삼으며, 조선왕조실록과 세종실록에 나오는 예법 체계
SK텔레콤은 19일 아이폰 신제품 개통 개시를 맞아, 개통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아이폰 신제품은 iPhone 17 Pro, iPhone 17, iPhone Air 순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색상 별로는 iPhone 17 Pro는 실버, 딥 블루, 코스믹 오렌지 순으로 인기 있었다. iPhone 17은 화이트, 블랙, 라벤더 순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SKT는 아이폰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