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횡령한 제주시청 공무직 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제주시청 30대 공무직 직원 ㄱ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ㄱ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또, 검찰은 6억 106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ㄱ씨는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7년여 동안 종량제 봉투를 현금으로 결제한 매장을 골라, 주문을 취소한 것처럼 꾸며 판매대금 6억 500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강풍과 건조특보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 산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활동과 마을별 홍보·단속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내 흡연 금지 등 주민 실천 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산불 발생 요인 사전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마을방송을 하루 2회 이상 실시하고 정신질환자·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소각행위 금지와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5일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공감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에 참석해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다시 지구를 생각하고 아끼자’는 뜻을 담아 제주 해양 쓰레기 문제를 고민하고 해안 플로깅을 주도하고 있는 ‘리얼스’ 학생들과 해양환경 보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한 학생들은 대형 해양쓰레기 처리 시 행정 지원 강화, ‘제주 플로깅’ 앱 기능 추가 요청, 해안가 임시 플로깅 전용 수거함 설치, 청년원탁회의 활성화
합천군 쌍책면 박곡 마을은 지난달 29일 주민과 함께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며 겨울철 대비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갔다.이번 대청소는 겨울철을 앞두고 박곡마을 주민들이 협력해 마을 내 환경 취약 구역을 점검하고, 생활 폐기물 및 불법투기 쓰레기를 정리하여 안전하고 청결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여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주민들은 쓰레기 및 방치 폐기물 수거, 배수로 내 낙엽 제거, 불법투기 지역 정화 등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김천시 대항면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난달 27일 회원 12여 명과 함께 대항면 직지상가 주변에서 쓰레기 수거 및 화단 정비 등 연말 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정화 활동에는 협의회 회원들과 대항면 직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관광객 이동 동선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취약지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특히 직지문화공원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가 진행돼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박연화 위원장은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줄 수
강릉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이번 단속은 동절기 미세먼지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진행되며, 별도로 불법행위 단속반을 편성해 야간 등 취약시간대 현장점검도 병행한다.단속 대상은 영농폐기물, 영농부산물, 생활 쓰레기 등의 야외소각 행위이며,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영농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색상별로 분리해 영농폐기물 집하장에 배출하고, 그
예산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가을·겨울철에는 낙엽이 마르고 습도가 낮아 작은 불티도 쉽게 확산되는 등 산불 발생 요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입산자 실화·쓰레기 소각·담배꽁초 투기 등 사소한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예산소방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허용된 장소 외 산림에서 불 사용 금지▲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자제▲담배꽁초 절대 투기 금지▲산불 발견 시 즉시 119 신고 등
흥해읍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일 2026년 재난 사전 대비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도로변 맨홀 및 배수로의 낙엽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수로 정비 활동을 실시하였다.이번 정비 작업은 도로 위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제거해 배수기능을 정상화하고 빗물 고임 및 침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또한 환경관리원도 함께 참여해 도로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병행함으로써,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도로 및 배수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포항시는 저출산 극복과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포항시 폐기물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무료 지원을 확대한다.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종량제 봉투 수수료 감면 대상을 기존 ‘10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가구’에서 ‘10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가구’로 확대하는 것이다.이는 ‘포항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의 취지를 반영해 실질적인 양육 지원을 강화하고,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개정 조례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 무료 지원 대상은 지급연
경산시는 최근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 쓰레기 수거 현장 근로자의 한랭질환 및 안전관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제8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파 대비 한랭질환 예방 사전점검 안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원 관련 주의 사항 및 협조 사항 전달 △2026년 대행 용역 주요 변경 사항 공유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기본 수칙 중심 사항들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계절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이른 초겨울 추위로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해, “환경미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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