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교통약자를 향한 실질적 배려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16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3호선에 휠체어 바퀴 걸림 방지 시설인 이른바 ‘경사고무발판’을 도입했다. 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3호선 남산역 및 명덕역 승강장에서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를 초청해 ‘경사고무발판 이용성 검증’을 벌여 실사용 평가를 했다. 공사는 이미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 간격을 보완하기 위한 자동안전발판, 발빠짐 방지 고무판 등 장치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승강장과 전동차 바닥 높이 차이 문제는 여전히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들에게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10일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이날 1군·퓨처스리그 선수들과 스태프에 티본스테이크를 전달했고, 이동이 잦은 1군 선수단과 80명의 스태프에는 전력 분석과 휴식을 위한 에어팟 맥스도 선물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자필 서명 카드에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라고 적었다.한화 이글스는 전날까지 51승 2무 33패로 2025시즌 정규리그 1위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리더 포티넷은 ‘웨스트랜즈 어드바이저리’가 발표한 ‘IT/OT 네트워크 보호 플랫폼 내비게이터 2025’에서 3년 연속 '종합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 포티넷은 전략적 방향성과 제품 역량 두 부문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웨스트랜즈 어드바이저리는 OT 보안 산업 분석 및 전략 컨설팅 분야의 선두 업체로, 이번 보고서에서 포티넷의 폭넓은 OT 보안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OT 사이버 보안이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 8일 중앙본부 본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조천농협 종합유통사업소 안성현 상무가 7월 ‘새로운 농협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새로운 농협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헌신한 우수 직원을 전국 단위에서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안성현 상무는 공선출하체계를 정비해 생산자 조직화를 이끌고, 로컬푸드 직매장의 대형 브랜드 입점 추진, 홈쇼핑·전자상거래 확대 등 유통망을 다변화해 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고 유통 전반에 혁신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한돈협회는 전국 한돈농가를 대표해, 여야가 뜻을 모아 한우법 제정을 이끌어낸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를 통해 축종별 맞춤형 법률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어 협회는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
울산 도심 한복판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이 리어카를 끌고 도로 위를 이동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현행법상 손수레는 차로 분류돼 인도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8일 중구 남외동 일대. 도로 갓길을 따라 폐지를 가득 실은 리어카 두대가 줄지어 이동하고 있었다. 리어카에는 골판지와 빈 상자, 폐지더미 등이 높이 쌓여있었다. 차량들은 이들을 피해 속도를 줄이거나 차선을 변경해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뒤따르던 차가 경적을 울리거나, 우회전 하려던 차량이 리어카 뒤에 멈춰서는 아슬아슬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폭염과 마른 장마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저수지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성읍저수지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 61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도내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다. 총저수량 125만톤, 유효저수량 105만톤 규모로 현재 성읍리, 표선리, 하천리, 신풍리, 삼달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저수지는 필댐 형식으로 제방 연장 2343m, 높이
DL이앤씨가 국내 석유화학 업계 사상 최대 규모 투자인 S-OIL의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생산 핵심 모듈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DL이앤씨는 최근 샤인 프로젝트 현장에 PAR 모듈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PAR 모듈은 플랜트의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배관을 지지하는 구조물이다. 이번에 설치한 PAR 모듈을 포함해 DL이앤씨는 지난 2월부터 10회에 걸쳐 목포 모듈 제작장에서 울산 온산공단으로 길이 47m, 너비 22m, 높이 36m 총 무게 1만t의
이현재 하남시장은 3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토크콘서트’에서 “하남이 강남과 경쟁하려면 더 큰 도전이 필요하다”며 “지난 1,098일간 쉼 없이 달려온 발걸음을 바탕으로, 더 높이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행사는 권역별 시민패널과 각계 인사,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 이룬 ▲행정혁신 ▲교통 ▲문화 ▲교육 ▲세대별 복지 ▲기업 유치 등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도시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첫째, 민선8기 3주년 성과
전남 나주시가 영산강의 자연경관과 한반도 지형의 상징성을 결합한 ‘한반도지형 전망대’ 조성에 속도를 내며 미래 관광 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전망대는 영산강 국가정원화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지상 5층, 높이 43m 규모로 건립된다.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는 이 전망대는 영산강의 수려한 곡선과 한반도 형상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됐다.야외 마당과 조경 공간, 편의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하형소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사업이사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오늘 경기도 평택 재건축 현장을 긴급 방문, 폭염 대응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최고기온 경신으로, 폭염은 이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이날 점검에서는 폭염 취약 근로자에 대한 안전 확보와 보호조치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하형소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사업이사는 “폭염은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이라며 “특
경기 화성특례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합천군에 대한 종합 지원에 나섰다.화성시는 피해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 260여 명, 물품 4700만 원 상당 구호물품, 굴착기 등 수해복구 지원 장비 19대, 성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월 21일 재난지역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즉시 정구원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구성하고, 이웃도시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재난 복구 활동 능력을 갖춘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발달장애인직업전환센터는 소속 훈련생 3명이 7월 한 달간 진행된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광명 인근 대학교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취업한 발달장애인 3명은 센터의 직업 적응 훈련을 거쳐 지난 7월부터 해당 대학에서 현장 중심의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실습 기간 동안 ▲환경미화 ▲우편물 분류 및 전달 직무에서 성실함과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의 노력과 센터의 체계적인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