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1월, 한 경제 관련 토크쇼에 출연한 당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5년 안에 고객들은 드론 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워낙 넓은 땅에 택배 하나 받으려면 몇 날 며칠을 기다려야 했던 미국 국민은 베이조스의 발언에 열광했다.그러나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베이조스의 호언과 달리 아마존의 드론 배송은 여전히 자리잡지 못했다. 현재까지도 상용화 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비교적 최근인 2021년에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시험 비행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일과 삶의 균형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26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는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문구에 대해 "일과 삶의 균형이 아닌 일과 삶의 조화를 중요시한다"고 밝혔다.베이조스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는 엄격한 상충 관계를 암시하며 직장인 스스로를 약화시키는 문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과 삶을 하나의 원으로 보며, 직장에서 행복할 때 집에서 더 좋은 가족이 되고, 집에서 행복할 때 더 좋은 직장인이 된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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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은 참배객들의 조용한 기다림도곳곳에서 들려오는 '임을 위한 행진곡'도기록관을 오르내리는 아이들의 발걸음도광장을 둘러보는 수많은 탐방객의 눈길도그 모두가'기억하겠다'는 외침이었다. 광주의 5월은그렇게 뜨겁고 눈부시다./임정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