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7월 이틀간 666만달러 규모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했다고 블룸버그가 8일 보도했다. 이번 매각은 올해 초 발표된 중장기 매각 계획의 일환으로, 베이조스는 2026년 5월까지 2500만주를 추가 매도할 예정이다.제프 베이조스는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여전히 회사의 최대 주주로 남아 있으며, 이번 매각 이후에도 900만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아마존 지분 가치는 약 2000억달러에 달한다.제프 베이조스는 지난 6월 말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백악관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빅테크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주 1시간 넘게 비밀리에 회동했으며, 아마존과 제프 베이조스 측은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논의 내용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정확한 방문 시점과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제프 베이조스의 걸프스트림 G70 전용기는 지난 14일 워싱턴 D.C. 인근 댈러스 공항에 도착해 다음 날 이륙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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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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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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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음성성당 해체보수 전 정밀실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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