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 데이터센터, ESS, 태양광·풍력 설비 등 DC 기반 전력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S전선이 교류와 직류 겸용 배전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AC와 DC를 하나의 케이블로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절연재로는 고내열성 폴리프로필렌을 적용, 기존 XLPE의 내열 한계를 넘어 110℃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는 DC 기반 고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구조로, AI 데이터센터나 재생에너지 설비 등 고
한국전력이 지난 28일 개최된 APEC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글로벌 DC 이니셔티브’를 공식 제안하며, 지난 100여 년간 이어진 교류 중심의 전력망 구조를 직류 기반으로 바꾸는 ‘제2의 전력망 혁신’을 선언했다.현재 전 세계 전력수요는 AI 확산과 전기화 가속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30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945TWh에 이르고, 2050년에는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
포드가 새로운 DC 급속 충전 네트워크 포드 차지를 공개했다고 28일 전기차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이번 네트워크는 전기차 장거리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설계됐으며 포드 차량뿐 아니라 모든 전기차 운전자에게 개방된다.포드는 북미 전역 320개 딜러십을 통해 약 1200개의 DC 급속 충전소를 운영하며 충전소 위치는 포드 패스, 플러그쉐어, 셸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충전소 위치와 가용성, 가
리볼트 홀딩스는 친환경적이고 휴대가 가능하며 24시간 중단 없이 영화 세트와 스튜디오 백롯에 전력을 공급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선보였다. 특히 리볼트는 안정적인 전압 확보를 위해 바이코의 BCM 버스 컨버터, DCM DC-DC 컨버터에 이어 최근에는 PRM 레귤레이터를 채택했다.리볼트는 아마존 MGM 스튜디오, 애플 스튜디오, 소니 픽처스,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와 자회사 HBO 등 유수의 기업들과 손잡고 세트 전력을 담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볼트 시스템은 카메라
포르쉐 전기차가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포르쉐는 북미 충전 표준 DC 어댑터를 통해 북미 지역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을 허용한다.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타이칸 및 마칸 전기차 소유자들은 어댑터를 활용해 2만3500여 개의 테슬라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2026년형 타이칸·마칸 전기차는 NACS DC 어댑터가 기본 제공되며, 2025년형 모델 소유자들도 무료로 어댑터를 지원받는다.초기에는 테슬라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 5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은 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등 34조원 수준이며, 개인연금은 16조원으로 총 50조원을 넘은 것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7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신제품 ‘음식물처리기’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음식물처리기는 2.5L 대용량의 고온건조·분쇄형으로, 130도 고온에서 음식물을 건조해 수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강력한 4중 칼날 분쇄 시스템으로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최대 96%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저소음 DC 모터를 탑재해 작동 시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2중 활성탄 필터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의 전문가용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는 그라인더 2종 ‘20V MAX 브러쉬리스 그라인더’와 ‘20V MAX XR 브러쉬리스 그라인더’를 출시하며 전문가용 그라인더 라인업을 확대했다.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초경량 바디로 휴대성과 정밀성을 강조한 모델과 고출력·내구성을 갖춘 프리미엄 모델로 구성돼,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전문가들이 필요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20V MAX 브러쉬리스 그라인더(DC
테슬라가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충전 서비스 ‘멀티패스'를 도입했다.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테슬라가 네덜란드에서 멀티패스를 공식 출시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멀티패스는 테슬라 차량 키카드나 스마트폰 앱으로 다양한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비테슬라 DC 급속 충전소에서도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여러 계정과 카드 없이도 다양한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가격
SK텔레콤은 최근 세계적인 AI DC 솔루션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을 위한 MEP장비 통합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전략적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건설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에 글로벌 1위 MEP 장비 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장비를 도입해 최고의 인프라까지 갖춘다.양사는 이미 지난 3월 MWC25에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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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고?” .. 정근식·강은희·윤건영 “사실 왜곡 말라” 반박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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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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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ZKM, 미디어아트 국제 협력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독일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신진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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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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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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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TK 地選 누가 뛰나 대구 현 구청장 3선 연임 제한지역
대구 서구·북구·달서구는 현직 단체장이 모두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면서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지 못하는 만큼 이른바 ‘무주공산’ 지역으로 분류되며 여러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아직은 공식 출마 선언이 제한적이지만 정당별 공천 경쟁과 후보 검증 절차가 본격화되면 구도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지역주민들의 반응은 교차한다. 일부는 ‘인물 교체를 통한 정책 전환’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내지만, 또 다른 일부는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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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년제大 수시 경쟁률 5.95대 1
2026학년도 4년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2일 마감된 가운데 충북도내 12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5.95대 1로 집계됐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도내 대학 중 가장 높은 11.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대학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대학별 경쟁률을 보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381명 모집에 1만5431명이 몰려 지난해보다 높은 11.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대학의 실기우수자전형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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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펼쳐진 글로벌 페스티벌 “APEC 붐업”
경주시가 APEC 개최도시로서 국제적 붐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APEC 글로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 1500여 명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매년 열리던 ‘세계인의 날’과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통합해,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소통·화합하는 데 의미를 뒀다. 행사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가족센터와 경주YMCA가 주관했다. 1부 공식행사는 전통연희단 ‘잽이’의 웅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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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고시 감독관 선정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충북도교육청은 교원 임용시험 감독관 선정을 자동화하는 `고시감독관 자동선정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엑셀 매크로 기반으로 감독관 인력풀에서 조건에 맞는 감독관을 자동으로 배정하고 근무경력·감독경험·연령 등을 점수화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특수 상황에 맞춘 예외처리와 임무자동·랜덤 배정, 부속서류 자동 생성까지 지원한다.기존의 교원 임용시험의 감독관 선정은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진행해 행정 부담이 크고 비효율적이었다.이번 개발로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감독관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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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리는 고령서 추억·행운 낚고 생태계 보호도 하고”
‘2025 고령생태계 교란생물 유해외래어종퇴치대회’가 지난 13일 고령 중화저수지에서 개최됐다.경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가 주관, 환경부와 경북도의회·고령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속에서도 100여 명의 강태공들이 모여 ‘유해 외래 어종 퇴치’ 낚시대회를 통해 토종어종 보호에 앞장섰다.저수지에 녹조가 발생하고 당일 폭우까지 겹치면서 총 포획량은 64㎏에 머물렀지만, 참가자들의 열정과 축제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치열한 경쟁 끝에 1위는 구미에서 참가한 안시현 씨가 차지해 고령군수상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