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열차 사고로 내려졌던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내 작업 중지 명령이 일부 해제됐다.19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코레일 대구본부 관내 주간 철도시설물 유지보수 작업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지 약 두 달 만이다.이에 대구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열차 선로에 무단으로 들어간 승객을 철도특별사법경찰에 고발 조치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40분께 경부고속선 울산역 승강장에서 대기하던 승객 한 명이 철도운영자 승인 없이 선로에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확인한 코레일 직원은 선로 밖으로 승객을 안내한 뒤 철도 경찰에 고발했다. 철도안전법에 따르면 철도운영자 승인 없이 선로 또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철도시설에 출입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지난해 선로나 철도시설에
기장군은 10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기장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고 밝혔다.앞서 정 군수는 지난 5일 대전 코레일 본사를 찾아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과 면담을 갖고 KTX-이음 기장역 유치를 요구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을 통해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정 결정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정 군수는 관내 동남권 의과학 산단을 포함한 13개 산업단지와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등 연간 수천만 명이 방문하는 핵심 관광거점이 자리 잡고 있어 철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빼빼로데이인지는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인지는 처음 알았어요”11일 오전 광교 쇼핑몰 편의점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매대에 각종 빼빼로와 초콜릿, 꽃과 인형들이 진열돼 있었다.약 2주 전부터 빼빼로데이를 대비해 진열돼 있는 것이었다.안내 스티커엔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어와 벗님네야 구경가자’가 나왔다. 한국국학진흥원이 근현대 창작 장편 기행가사 다섯 편을 현대어로 옮겨 책으로 냈다. 여성들이 가사로 적은 여행 후기들인 ‘청량산유산록’, ‘관해록’, ‘종반송별’, ‘관해가’를 수록했다. 가사의 운율과 정취를 살리면서 쉬운 현대어로 번역했다.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원문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원문에 주석을 단 교주본, 원문 영인도 실어 학술적 활용도도 높였다. 20세기 들어서야 여성들은 ‘내방’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자유롭게 세상을 여행할 수 있게 됐다.경북의 여성들은 바깥
아이티센피엔에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협력해 서울 서초구 아이티센빌딩 별관 1층에 ‘AI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센터는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복잡성과 정교함을 더해가는 사이버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실증 기반 보안 체험 플랫폼이다. 고객은 센터에서 실제 위협 시나리오 기반의 환경을 통해 최신 보안 솔루션을 체험하고, 자사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직접 검증할 수 있다.센
가짜 가상화폐 사이트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에 있는 200여명을 속여 5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챈 범죄조직이 인천 경찰에 검거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