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보은군 보건소는 16일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했다.연구원은 매년 4월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일본뇌염 모기 감시 사업을 지속해서 하며 7월 1일 도내 대표 감시지역에서 진행한 조사에서 채집한 524마리 모기 중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4마리를 확인했다.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는 주요 매개종으로, 이 모기가 처음 채집되었다는 것은 일본뇌염 발생 위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로 여겨진다.이번 채집
영암군이 본격적 폭염에 대응해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돌입하고, 영암군민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온열질환은 고온의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으로 고령자, 야외근로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영암군은 전라남도, 질병관리청과 함께 의료기관, 응급실 등의 온열질환 신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동시에 관련 예방교육도 강화하고 있다.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할 때는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해야 한
논산시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며,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균이 번식하기 쉬워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35%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된다.지난 6월 전국의 집단급식소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총 208명이 감염된 집단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이는 식품의 제조, 유통, 보관 등 전 과정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
논산시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며,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균이 번식하기 쉬워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35%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된다.지난 6월 전국의 집단급식소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총 208명이 감염된 집단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이는 식품의 제조, 유통, 보관 등 전 과정에 철저한 위생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강원지역에서 올해 처음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매년 도내 8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시행하며, 감염병 매개모기의 분포와 밀도 변화 및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하여, 3월 2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도내에서는 6월 넷째 주, 춘천 신북읍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4마리가 채집
충남 논산시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며,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균이 번식하기 쉬워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35%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된다.지난 6월 전국의 집단급식소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총 208명이 감염된 집단 발병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는 식품의 제조, 유통, 보관 등 전 과정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충북 유일 상급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를 돌보던 중환자실 의료진 7명이 ‘2차 감염’되는 일이 발생했다.현재는 의료진 7명 모두 증상이 사라졌으며, 더 이상의 전파 우려는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1일 질병관리청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SFTS 환자를 심폐소생술 하는 과정에서 의료진 7명이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노출돼 2차 감염된 것을 확인,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다.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온 60대 SFTS 환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귀여움은 국경 없다···벨리곰, 홍콩·대만 접수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과 대만에서 대형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동시에 대규모 전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홍콩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여름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 전시를 한다. 튜브를 탄 5m 크기의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 벨리곰’ 등 여섯 곳의 포토존을 구성했다.라커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와 시팅인형 등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상호금융, 광주·전남 폭우 피해 현장 점검… “영농복귀까지 전방위 지원”
농협 상호금융 여영현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 지역을 찾아 침수된 농경지 및 주택가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들을 위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1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9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며 발생한 도로·건물 침수 및 농경지 피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농협상호금융은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세대당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부발전, ‘코웨포 미래성장위원회’ 출범…정부 정책 실행 앞장
한국서부발전은 탈탄소, 분산화,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안전 확보, ESG 경영 등 새 정부의 주요 전력 정책 실행을 앞장설 전사 위원회를 출범했다.서부발전은 2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이정복 사장 주재로 ‘코웨포 미래성장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코웨포 미래성장위원회는 올해 초 서부발전이 혁신성장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구축한 ‘코웨포 혁신성장위원회’를 확대, 재편한 경영개선 실행조직이다. 서부발전 본사와 사업소 외에도 외부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이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 어느 낯선 섬에서 시작된 두 번째 삶
인천을 출발해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을 경유하고 도미니카 공화국에 닿기까지, 나는 스물한 시간을 고요히 하늘 위에 올려놓았다. 이렇게 긴 비행은 처음이다. 비행기가 굉음을 내며 활주로에 바퀴를 내딛자, 순간 기내가 들썩인다. 사람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하며 신에게도, 수고한 기장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긴장을 녹이는 이국의 훈훈한 풍경이다.까다롭기로 소문난 ESTA 비자도 무사히 통과했고, 산토도밍고 공항의 마지막 검색대까지 큰 탈 없이 지나왔다. 감격과 피곤함이 뒤엉켜 눈꺼풀은 천근 같았지만, 마음의 복잡한 긴 끈이 슬며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꽁초 하나 없는 파스텔 톤의 도시
“최선생님 길가에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보이나요?”“아니요, 한 200m는 걸어 왔는데 눈 크게 부릅뜨고 찾아 봤지만, 찾을 수가 없군요.”“아! 여기 구석에 하나 있네요. 그러고 보니 저쪽 맨홀 모퉁이에도 비닐 포장지가 하나 보이네요. 정말 사람이 사는 곳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너무 깨끗하군요.”우리 50여 명의 일행은 지금 일본 시라하마 거리를 걷고 있다. 거리엔 담배꽁초는 물론이요, 사람도, 노상 주차된 차량도 발견할 수 없었다. 모두가 어디로 간 것인지 하는 궁금증으로 머리가 몹시 혼란스러웠다. 일본인의 습성을 모르는 바는 아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밀 타케 신부의 제주 사랑 "미래 세대에 전한다"
프랑스인이자 식물학자인 에밀 타케 신부는 왕벚나무 자생지가 일본이 아닌 제주라는 사실을 유럽 학계에 보고했다.이어 한라산에 자생하는 왕벚나무 원종을 일본인 친구에게 보냈고, 그 답례로 1911년 온주감귤 나무 14그루를 받았다. 프랑스인 신부가 도입한 온주감귤이 씨앗을 뿌리면서 제주 감귤산업의 마중물이 됐다.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에밀 타케 신부와 나무 이야기’ 설명회를 지난 19일 서귀포성당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그는 1902~1915년까지 13년 동안 서귀포성당 3대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