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에서 길을 잃은 노인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조된 사례가 알려졌다.27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30분쯤 “아버지가 산 속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숨 막히는 긴 폭염에 입맛을 잃었다. 그저 열대야에 뒤척이며 다그치듯 하는 시곗바늘에 맞춰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오늘을 견딜 뿐이다.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라 기꺼이 흐름에 순응하려 해보지만, 몸과 정신은 무뎌져 부서진다. 소화마저 안 된다. 누룽지를 찾는다.우리 민족의 밥 사랑엔
오픈AI가 2분기에도 매출을 늘렸지만 손실이 더 빠르게 불어나면서 앤트로픽과의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오픈AI의 2분기 매출은 67억달러로 1분기 57억달러보다 1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93억달러에서 123억달러로 확대됐다. 반면 경쟁사 앤트로픽은 같은 기간 매출을 빠르게 늘리며 수익성 개선까지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수치는 연내 기업공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전산 화면의 신분란을 피의자에서 참고인으로 바꾸는 데는 간단한 조작 한 번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그 한 번으로 고소인은 이의신청권을 통째로 잃었다. 서울 강남경찰서 전 수사팀장이 인플루언서 사기 사건을 무마한 수법이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20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강남서 전 수사팀장 송모 경감을구속기소했다. 경찰청 소속 이모 경정은 알선뇌물수수 혐의로, 뇌물공여자인 다단계업자는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됐다. 이로써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12명으로
애플이 지난 3월 맥 프로를 단종하고 향후 후속 하드웨어 계획도 없다고 밝히면서 자사 최고성능 데스크톱 제품군을 정리했다. 7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맥 프로는 맥 스튜디오의 부상과 AI 데이터센터발 부품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시장성을 잃었다.맥 프로는 2006년 처음 공개됐다. 애플은 당시 이 제품을 가장 까다로운 사용자를 위한 이상적인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인텔 프로세서 전환기의 마지막 맥이기도 했다. 성능은 그보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출시된 파워 맥 G5의 두 배 수준이었다.다
트럼프 일가가 내놓거나 연계한 암호화폐 상품 투자자 손실이 47억달러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미국 감시단체 퍼블릭시티즌은 관련 보고서에서 오피셜 트럼프 밈코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거버넌스 토큰, 트럼프 NFT 트레이딩 카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가장 큰 손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에서 나왔다. 손실 규모는 32억달러로 추산됐다. 이 토큰은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 시작 사흘 전에 공개됐고, 출시
엔비디아와 세일즈포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두 회사를 둘러싼 기술주 약세론이 힘을 잃었다. 27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짐 크레이머는 두 회사의 실적이 월가의 대표적 우려를 뒤집었다고 평가했다.세일즈포스와 엔비디아 주가는 26일 저녁 실적 발표 뒤 다음 날 각각 22%, 8% 급등했다. 크레이머는 이번 실적이 두 종목을 눌러왔던 우려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세일즈포스를 둘러싼 핵심 우려는 AI 모델 성능 향상으로 기업들이 기존 소프트웨어 구독을 덜 사도 더
연이은 환자 사망 사건으로 폐원 수순을 밟게 된 울산 반구대병원을 두고 시민단체가 입원 환자들의 무분별한 ‘집단 전원’을 막아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를 요청했다. 반구대정신병원공동대책위원회와 부산동료지원센터는 반구대병원 입원 환자 전원을 피해자로 적시한 긴급구제 신청서를 인권위에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반구대병원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환자 5명이 숨진 데 이어, 지난 6월과 이달 초에도 입원 환자 2명이 연달아 목숨을 잃었다. 앞서 인권위는 직권조사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4월 병원장과 행정원장
동유럽과 중부유럽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존다크립토가 사실상 붕괴한 가운데, 창업자와 후임 최고경영자가 약 4년 사이 잇따라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웹사이트는 중단됐고 자체 토큰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23일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존다크립토 웹사이트는 지난 4월 완전히 중단됐으며, 자체 토큰 ZND는 가치의 99.9%를 잃었다. 고객들의 출금 지연까지 이어지면서 거래소 운영과 자금 관리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존다크립토의 전신은 2014년 실베스테르 수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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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전국에서 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중 두 명은 같은 날, 같은 원인으로 죽었다. 줄이 끊어졌다.26일 오전 11시 56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의 25층 아파트 외벽에서 창틀 실리콘 방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화단으로 추락해 숨졌다. 그는 달비계에 밧줄 3개를 연결해 작업 중이었는데, 이 가운데 추락을 막는 생명줄 역할의 밧줄이 끊어졌다. 사고 당시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달비계 작업은 작업용 로프와 별개로 구명줄을 이중 설치하고 매 작업 전 마모·절단 여부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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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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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경남도가 부산·울산·경남 광역교통망을 완성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시는 경남과 함께 지난 28일 기획예산처,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를 잇달아 방문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통과를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울주군 등 철도가 지나가는 지역 주민 15만5206명이 참여한 예타 통과 염원 서명부를 기획예산처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19일 김상욱 울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동남권 순환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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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솔 하남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새내기 '시민 소방관'의 따뜻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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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가 의용소방대에서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직접 활동해보니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고요.”하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최연소 대원인 신현솔씨는 대원이 된 지 채 1년도 안 된 새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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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사회, 독립이사 선임 원칙 정비…AI 내부통제 공유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독립이사 선임 원칙과 내부통제 강화 방침을 공개했다.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50곳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곽수근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독립이사 6명과 진옥동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향, 주주환원, 이사회·경영진 평가와 보상체계를 중심으로 질의했다.신한지주는 금융업 실무 경험을 갖춘 인사를 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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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최저한세, 한국 국세청의 선진 세정경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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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8월 27일 태국 국세청을 방문해 글로벌최저한세 법제화 및 신고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글로벌최저한세 신고 및 현지 세무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글로벌최저한세는 매출액이 7.5억 유로가 넘는 다국적기업 그룹에 적용되며, 실효세율이 최저한세율에 미달하는 경우 그 차액분만큼 과세하는 제도이다.이번 방문은 태국이 내년부터 글로벌최저한세를 처음 시행함에 따라, 올해 최초 신고를 받은 우리나라로부터 경험을 제공받고 양국 간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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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 2026년 을지연습 성공적으로 마쳐
봉화교육지원청은 21일 2026년 을지연습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을지연습은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기관장 주재 전시 현안과제 토의, 학교 재배치 대상학교 및 수용학교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여 전시 상황에서의 학생 안전 확보와 교육활동 지속을 위한 대응방안을 점검했다.또한 주 소산시설 사용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한 예비소산시설 점검 및 이동 경로 확인과 공습 대비 대피훈련 등을 실시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높였다이영록 교육장은 “2026년 을지연습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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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번아웃 예방·자존감 회복”… ‘마음건강강연’으로 지친 마음 돌본다
양천구는 구민들의 건강한 마음과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에서 ‘양천 마음건강강연’을 개최하고,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양천 마음건강강연’은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성인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하나로, 구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매년 운영되고 있다.올해 강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자존감 수업」의 저자인 윤홍균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윤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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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대 용산구청장, 청바지 입고 직원들과 함께 청렴골든벨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지난 26일 오후 3시 용산구청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천하제일 청렴골든벨’에 참석해 직원 110명과 함께 호흡했다.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퀴즈를 풀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과 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일상 속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행사는 ‘청렴 핵심만 쏙! 일타강의’를 시작으로 참가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스마트 퀴즈와 최후의 골든벨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함께 풀고 응원하며 기존의 강의식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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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립 잡기노트]왜 잠옷을 연출하기 시작했는가
저녁 시간대 일일드라마가 묘한 기시감을 준다. 등장인물들은 하루의 절반을 반듯한 파자마 차림으로 살아간다. 아침 식탁에서도, 거실에서 고성을 지르며 다투는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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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10대 개원 후 첫 임시회 성공적 마무리
성동구의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9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로, 짧은 회기에도 불구하고 안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이루어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 18개 안건들이 최종 의결됐다. 먼저 임영희 의회운영위원장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의원들의 표결을 거쳐 가결됐다.이후 정교진 행정재무위원장과 유영희 복지건설위원장이 각 상임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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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제10대 첫 정례회 개회… 26일간 본격 의정활동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27일 제26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9월 21일까지 26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금천구의회의 첫 정례회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고성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 주요 일정을 언급하며 “지난 1년간의 구정 운영을 꼼꼼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