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현 정완규 13대 회장의 뒤를 이을 후임 선출 절차에 이르면 이달 말 착수할 예정이다. 정 회장의 임기가 오는 10월까지로 만료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의 출신과 성향을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29일
황병우 iM금융 회장이 올해 연말 겸임을 하고 있는 iM뱅크 은행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장 퇴임의사를 은행 이사회와 지주회에 참석해 직접 전달했다는 것. 차기 은행장 후보로는 “임원 중 누가 되더라고 충분히 자격이 있다”라고 확신에 차 있었다. 후임 은행장은 그룹의 임원
충북도는 제9대 충북도립대 총장으로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도는 김용수 전 총장을 ‘호화 연수’ 의혹으로 지난 7월 해임한 후 후임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옥천출신의 천 내정자는 옥천고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공주대 사무국장,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다.천 내정자는 향후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9∼10월 중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하성진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향후 일시적으로 `교육감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제기.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최교진 전 교육감이 지난 2일 사임한 데다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았던 천범산 부교육감도 최근 충북도립대 총장에 내정됐기 때문.최교진 후보자가 교육감을 그만둠에 따라 세종시교육감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공석으로 유지.여기에 천 부교육감이 조만간 충북도립대 총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교육부의 후임 부교육감 인사가 늦어지면, 세종교육청은 사상초유의 `대행의 대행'체제로 운영.이 경우 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끈질기게 사퇴 압박을 받아온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결국 버티지 못하고 사표를 제출했다. 한수원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황 사장 사직서 처리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이재명 대통령 수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르면 17일이나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사직 처리가 될 전망이다. 황 사장은 지난 2022년 8월 22일 취임한 뒤 법정 3년 임기를 지난달 21일 마쳤지만 후임 사장이 정해지지 않아 지금까지 사장직을 유지해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관장은
후임 충북경찰청장 인선이 임박해지면서 경찰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자치경찰위원회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22일 후임 충북청장 후보로 2명을 통보했다.충북청장 후보로는 최근 인사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충북 출신의 이종원 경기북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과 제주 출신 고평기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금명간 회의를 열어 경찰청이 추천한 신임 충북청장 후보 2명에 대한 적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통상 후보자에 대한 적합 의견과 1·2순위를 경찰청에 전달하게 된다.후임 충북청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 LA FC가 구단 유튜브 채널에 아예 손흥민만을 위한 전용 코너를 따로 만들어 ‘손흥민 알리기’에 나섰다.LA FC는 25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더 손 스포트라이트’ 코너를 개설, 손흥민의 영상을 따로 모아 업로드했다.LA FC는 최근 그라운드 안팎에서 ‘손흥민 효과’를 제대로 보는 중이다. 손흥민은 입단 후 치른 7경기에서 6골 3도움으로 9개의 공격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내달린 LA
25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체험형 전시 ‘놀다×잇다’ 특별전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추석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윷놀이를 체험하고 있다.조선시대 선비들의 놀이였던 승경도와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칠교놀이, 민족 고유의 놀이인 제기차기와 현대의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세대를 잇고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 전시는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재능 시낭송회 충북지회는 25일 청주교육대학교 부설 초등학교 세미나실에서 ‘9월 시 토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충북재능시낭송협회는 이날 송찬호 시인을 게스트로 초청해 참석자들과 질문을 주고 받는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송 시인의 작품을 비롯한 명사들의 시를 낭송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충북 보은군 출신의 송 시인은 대학교 재학 시절 등단했으며 황순원 시인상과 미당 문학상, 이상 문학상, 동서문학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송 시인은 문학평론가들로부터 토속적이고 자연 친화적이면서 시어에 독특함이 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