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이 전환점을 맞이했다. 정부가 2024년 2월 발코니 설치 금지 조항을 삭제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바닥난방 면적 제한까지 전면 폐지하면서, 1988년 오피스텔 건축기준 제정 이래 36년간 주거 활용을 가로막아 온 핵심 규제가 모두 사라졌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오피스텔 3.0 시대’가 본격화됐다고 평가한다.오피스텔의 진화는 상품 관점에서 세 단계로 구분된다. 1985년 서울 마포구에 성지빌딩이 오피스텔의 효시로 꼽히며, 이후 2009년까지 이어진 1.0 시대는 원룸·투룸 중심의 소형 오피스텔이 주류였다. 1~2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이 8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실거주에 이어 투자가치까지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KB부동산의 ‘월간 오피스텔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3월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5.32%를 기록했다. 2017년 5월 이후 8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지역별로는 인천이 6.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5.52%, 서울 4.89%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도 기록적인 상승세가 뚜렷하다. 인천은 수도권 전체 통계와 마찬가지로 8년
전세난과 월세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마저 줄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실수요층의 선택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단순 거주를 넘어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 품질을 기대하는 수요가 늘면서, 최근에는 '발코니 바닥난방' 적용 여부까지 따져보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바닥난방이 빠진 발코니는 겨울철 활용도가 떨어져 수납 공간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가운데 발코니 바닥난방을 실제 구현한 오피스텔 단지가 수요자의 눈길을 끈다.◆ 발코니 설치로 넓힌 '실사용 면적'2024년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으로 발코니 설치가 전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시행사 ‘지윰 21’이 분양하는 ‘정동 롯데캐슬 136’이 오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정동 롯데캐슬 136’은 서울 중구 순화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공동주택 102세대와 전용면적 118~119㎡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임대를 제외한 공동주택 62세대와 오피스텔 34실을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공동주택 59㎡A 33세대, 59㎡B 13세대, 59㎡C 16세대와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와 전세 물량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대형 주거용 오피스텔이 선택지로 거론되는 모습이다. 특히 입주 물량이 감소하며 희소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한 단지들이 공급되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약 1만2,950실로, 2019년 약 11만728실과 비교해 88%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에서도 서울과 경기 지역의 입주량이 내년까지 감소
오피스텔 시장이 공급 급감과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아파트 대출 규제로 대체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오피스텔로 이동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상업지역 내 입지 특성상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이 높고, 청약통장 없이도 도심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분양시장에서 완판 사례가 잇따르고, 기존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나오면서 오피스텔이 다시 실거주 대안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준공 완료 오피스텔 ‘과천 렉서’가 시행사 보유분 일부 호실에 대한 특별 분양을 진행 중이다.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신규 오피스텔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과천 렉서는 준공이 완료된 단지로 즉시 입주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현재 시행사 보유분 잔여 호실을 대상으로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과천 렉서는 2027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예정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향후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이동 편의성 개선 기대와 함께 주변 생활 인프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청년층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 및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96명을 모집한다.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GH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30~50%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이번 모집을 통해 경기도 내 6개 시에 거주할 청년 369명을 선발한다.입주자격은 무주택자인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
포스코이앤씨는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이달 분양한다.송도국제업무지구 마지막 주거단지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총 15개 동 규모다. 아파트 1,544가구와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 96실로 구성된다. 전용 84~198㎡ 중대형 중심 평면 위주다.외관은 글로벌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워터프론트와 도시 스카이라인을 반영한 입체적 디자인을 적용했다.내부는 3면 개방형 중심 설계와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에는 오픈 발코니를 도입해
제주시는 오는 6월까지 생활용 숙박시설의 불법 주거 전용 실태를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관내 생활용 숙박시설은 총 1만828실이다.이 가운데 숙박업 등록 5722실, 오피스텔 용도변경 4424실이다. 조사 대상은 682실(6.3%이다.2012년 도입된 생활형 숙박시설은 수분양자가 수익을 위해 장기 투숙 가능한 호텔·콘도처럼 숙박시설로 운영해왔다. 제주에서는 이른바 ‘분양형 호텔’이 대다수를 차지한다.호텔과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아놓은 주거 형태이지만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2026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K-콘텐츠’ 이끌 글로벌 인재 찾는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이 2026학년도 후기 내국인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은 석사 및 박사 학위과정을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문화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문화콘텐츠학과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인재 확보에 나선다.문화콘텐츠학과는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발맞춰 세 가지 세부 전공 분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콘텐츠 기획: 공연, 영상, 공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구상 및 기획과 산업 설계, 정책 분석· 콘텐츠 시나리오: 뮤지컬 대본, 희곡 등 공연예술, TV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동훈, 국힘 친한계에 개소식 참석 만류해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맡았던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예비후보가 지난 8일에 10일 예정되어있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초청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당의 지도부가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던 친한계 인사에 대해 징계 관련 가능성에 대해 시사하자 혹시 등이 생길 것을 우려해 내린 조치로 보인다. 한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왔으며 "소식에 참석하겠다고 하는 의원들께 '번에는 북구갑 주민들께 마음을 대신 전할 테니 멀리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증평 도안면 어버이날 기념행사
  충북 증평군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도안광장에서 ‘54회 도안면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도안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환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해 세대 간 정을 나누고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주민자치회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효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된 주민들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증평군수 표창은 연영헌·정철수씨가, 증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연과 사람을 잇는 통역사, 농림생태 해설사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인류의 생존 과제가 된 2026년 현재, 자연의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농림생태 해설사가 녹색 일자리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림생태 해설사는 숲과 농촌의 생태계 전반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방문객들에게 그 생명력과 보존의 중요성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는 전문가이다.과거의 관광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치유’와 ‘학습’이 결합된 생태 관광이 여행의 주류가 되었다.농림생태 해설사는 자연 속에서 일하며 정서적 만족감을 얻는 동시에, 지구를 지키는 가치 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시민과 함께 하는 집들이' 개소식 시민 5000여명 운집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후보가 9일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이번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지역 산업계 관계자와 지지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성은진 전재수 후보 대변인과 라기오 부산시의원 후보가 진행을 맡았다.​정청래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전재수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을 닮았다"며 "전 후보가 부산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라면 당 차원에서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무제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신용한 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 초청정책 제언 간담회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14일에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를 초청해 ‘충북 혁신형 중소기업 성장 정책 제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신용한 후보에게 기술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7대 정책 과제가 담긴 정책 제언집을 전달하고 차기 도정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정책 제언에 담긴 주요 내용은 △충북형 기술혁신기업 성장패키지 사업 신설 및 기술혁신 정책협의체 설치 △충북창업펀드 내 기술혁신기업 스케일업 트랙 신설 △충북 전용 R&D 바우처 신설 △충북 기술닥터 119 도입 △청년 기술
Generic placeholder image
“깨끗한 숙박환경 조성”…제주시, 숙박업 위생교육 추진
제주시와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오는 20일 숙박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2026년 숙박업경영자 위생교육’을 실시한다.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위생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숙박업 영업자가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지역 숙박업 운영자 950여 명을 대상으로 연 3회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 가운데 첫 번째 일정이다.교육 내용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 △전국체전 대비 친절교육 △숙박업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글로벌 강소 1000+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 충북중기청에서 `2026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 글로벌 경기 악화, 환율변동 리스크 증가 등으로 힘든 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지정서 수여식에는 프로젝트 선정기업 중 각 트랙별로 유망 2개사, 성장 3개사, 강소 3개사, 강소+2개사 등 10개 수출기업과 충북중기청, 중진공 충북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교육감 '김광수·고의숙·송문석' 3파전…마지막 레이스 돌입
6·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 고의숙 후보, 송문석 후보 등 3명이 모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마지막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광수 "지난 4년 검증된 정책 바탕으로 도민 평가 받을 것"김광수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난 4년간 학생들의 대중교통미 무료화나 AI시대 드림노트북 등 1인 1디바이스 제공, 기초학력보장제 등 정책들이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으며 검증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콩코드의 오류에서 배우는 청렴의 지혜
우리는 종종 과거의 노력이 아까워 잘못된 길임을 알면서도 발을 떼지 못하곤 한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콩코드의 오류', 즉 매몰비용의 함정이라 한다.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사업이 막대한 손실을 예견하고도 지금까지 들인 돈과 시간이 아까워 투자를 지속하다 결국 파산에 이른 데서 유래한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청렴 문제와도 궤를 같이한다.청렴을 저해하는 비리나 부패의 시작은 작은 호의나 사소한 편의 제공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흘러 그 관계가 깊어지고 서로 주고받은 '정'과 '이익'이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