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대출규제 여파로 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제주 역시 하락세를 기록하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지수는 전월 대비 24.0포인트 떨어진 76.0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무려 57.1p 급락한 66.6으로, 규제 직격탄을 맞으며 거래절벽에 빠졌다. 비수도권 역시 16.9p 하락한 78.0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제주는 전월 93.7에서 6.2p 하락한 87.5를 기록했다. 하락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지 않지만, 최
9월 7일, 정부가 새 주택공급 구상을 내놨다. 지난번의 대출규제 정책에 이은 두 번째의 발표이다. 역시 관심은 공급 규모에 먼저 쏠린다.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호, 매년 27만 호를 착공하겠다는 것이다. 신도시와 재개발이 한창이던 시절도 아닌데 이 정도면 적지 않다. 자연
금융위원회의 6.27 가계부채 관리 대책 보강 방안이 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금융위는 전날인 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 방안'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같은 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협회, 5대 시중은행, 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울산 집값이 회복기를 보이며 ‘꿈틀’하면서 외지인의 울산 아파트 매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출규제 강화로 외지인의 수도권 아파트 매수가 까다로워진 가운데 다수가 지방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 ‘R-ONE’에 따르면 울산의 외지인 아파트 거래량은 2023년 2081건에서 지난해 3084건으로 48.1% 증가했다. 올해도 7월까지 18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다. 구군별로 보면, 남구는 지난해 423건에서 올해 679건으로 60.5% 증가했고,
내일부터 무주택자의 규제지역 주택담보인정비율 상한이 50%에서 40%로 강화된다.1주택자의 전세대출 한도는 2억원으로 일괄 축소되고 6·27 대출규제 우회 수단으로 지적받던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는 전면 금지된다.정부는 7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런 내용의 대출 규제를 발표했다.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규제지역 LTV는 현행 최대 50%에서 40%로 낮아진다.비규제지역은 기존과 동일한 70%를 유지한다.금융위원회 신진창 금융정책국장은 브리핑에서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매년 신규 주택 27만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향후 5년간총 135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용지를 민5년간 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공급 속도를 늘리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또 지난 6·27 대출규제 이후에도 투기 수요 유입이 이어지지 않도록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일부 강화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을 확
임대차법·대출규제 여파로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지난달 기준으로 월세 거래량이 100만건을 넘어섰다.1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국적으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를 낀 계약은 105만6898건으로 나타났다.보증부 월세를 포함해 월세가 낀 계약은 2017년 76만1천507건, 2018년 78만4천369건, 2019년 82만270건, 2020년 88만7천887건, 2021년 97만7천286건에 이어 2022년 140만284건으로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135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수도권에서 매년 신규 주택 27만 가구 착공을 추진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해 공급 속도를 늘리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게 핵심이다.앞서 발표된 6·27 대출규제 이후에도 투기 수요 유입이 이어지지 않도록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일부 강화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을 확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강민국 국회의원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 시 사전 허가제를 도입하고, 최소 40% 이상의 자기자본 충당을 의무화하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2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상 외국인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른 부동산취득·보유신고 절차만 거치면 내국인과 동일한 절차로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군사시설 인근 등 일부 제한구역의 토지거래에 대해서만 허가제가 적용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6·27 고강도 대출규제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 일원에 들어서는 ‘여주역 대광로제비앙 더센텀’이 분양 중이다. 이번 사업은 세종아이앤디가 시행하고 대광건영이 시공, 키움씨앤디가 분양을 맡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44가구 규모의 신축 대단지로 조성된다.특히 이 미분양 단지는 DSR 3단계 규제 시행 이전에 분양 공고가 이뤄져 부동산 대출규제 미적용 단지이며, 지난 6•27 부동산 대책의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돼 금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입주 시까지 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승절보다 더 예의주시 해야 할 SCO 정상회의, 중국은 무엇을 구상하고 있나
2025년 9월, 중국은 톈진과 베이징이라는 두 무대를 통해 세계를 향한 메시지를 발신했다. 상하이협력기구 톈진 정상회의에서는 '다극화 세계'를 공식 천명했고, 베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 APEC 보건·경제 고위급회의 참석…"AI·헬스데이터 활용, 민관 협력 필수"
코오롱그룹 이규호 부회장이 15~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개막 본회의에 참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레일, 철도차량 입환 작업자 안전 확보 대책 점검
한국철도공사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이 더욱 요구되는 철도차량 입환 작업자의 안전 확보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고 오늘 밝혔다.코레일은 전국 주요 화물역 입환 현장의 설비와 시설을 개선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인적·물적 불안전 요인을 해소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먼저 입환 작업자의 선로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동 방식의 선로전환기를 전기식 자동 방식으로 개량하고 있다. 이는 역무실 등에서 설비를 원격으로 작동시켜 선로를 이동하는 위험을 줄이고 작업과정의 인적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춘성 진안군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총력…TF팀 신설"
전북특자도 진안군은 16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농어촌기본소득 이야말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간·자연 공존” 연구…전북대 동남아연구소, 18억 국가과제 선정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259개 연구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