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세권 단지는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며 스테디셀러 입지를 굳히고 있다. 빠르고 직선적인 고속철도망 덕분에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주요 거점 도시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역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와 상권이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주거 만족도와 미래 가치 모두를 충족시키는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KTX 역세권의 영향력이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훨씬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수도권은 이미 촘촘한 교통망과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반면, 지방은 상대적으로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5극 3특' 메가시티 전략의 실행축으로 권역 거점공항 활성화–수도권급 광역 대중교통망–인재·R&D 패키지를 제시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역할 재정렬을 예고했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11일 대통령실 출입 지역기자단 간담회에서 “수도권은 국제적 경제 수도
수도권 집중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임계점에 다다랐다. 인구와 산업, 교육과 투자, 심지어 문화·의료까지 모든 것이 서울로 빨려 들어가는 흐름이 수십 년간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만원인데 지방은 쇠락과 공동화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나 배려가 아닌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이 심상치 않다. 정부가 초강경 대응책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다. 이에 비해서 지방은 깊은 가격 하락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구 아파트 가격이 100주 연속 하락했다. 양극화하고 있는 부동산 장,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본다.더불어민주당 강민구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세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환경부는 지난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수도권은 2026년부터 직매립을 전면 금지하도록 했다.하지만 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현실적인 대안을 찾지 못한 채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경기도는 2년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10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부문 전국 5위를 기록하며, 소속 정당 지지 기반을 넘어선 경쟁력을 입증했다.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4.1%로 전월 대비 3.8%포인트 하락했으나, 전국 11위로 여전히 중상위권을 유지했다.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7.8점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5위를 차지했다.이 지수는 자치단체장이 소속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인천교통공사는 지역상생과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14일에는 1·2호선역무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먼저 1호선역무팀은 사회복지법인 성촌재단 ‘굿프랜드’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제작 보조와 직업재활훈련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생산 공정 보조와 작업 정리 등 필요한 업무를 함께 수행하며 재활훈련 참여자들의 작업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같은 날 2호선역무팀은 인천 서구 시천동 화훼농가에서 묘목 분가작업 등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계절적으로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14일, 대관령휴게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현장지원센터에서는 홍보배너와 플래카드 등을 설치하여 산림 관련 규제 개선 사항을 안내하였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이 산림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2025년 산림분야 규제혁신 대표사례로는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허가기준 완화 ▲임업인 지원 강화 ▲임업정책자금 신청 접수지역 확대 ▲국립수목원 완충지역 내 농림수산물 판매시설 허용 등이 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은 복잡하게 얽혀 있던 규제를 완화
영풍 석포제련소가 경북 봉화군 내 취약계층의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 시설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13일 봉화소방서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인식 봉화소방서장, 최규범 영풍 관리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기부금을 순직소방
제주대 해양생명과학과 최광식 교수가 지난 13일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평생 업적상’을 수상했다.1966년 설립된 한국해양학회는 해양학의 발전 및 해양에 대한 지식의 향상, 해양자원의 개발과 보전에 기여하는 국내 해양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2008년 제정된 ‘평생 업적상’은 학회 수상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의 업적을 검증해 재직 기간 중 학술적 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해양학회는 최광식 교수가 발표한 국제학술지 SCIE급 논문 180여 편을 통해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연안의 해양환경 및 해양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