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통계청 인구 동향 자료분석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는 더 큰 폭으로 늘어 인구 자연감소가 심화했다. 사망률은 연간 인구 1000명 당 사망자 수를 나타낸 것으로 출생률이 사망률보다 높으면 인구가 자연 증가하고 낮으면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돌아 인구 자연감
올해 대구지역 건설업 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북·대구지역 건설업 사고 사망자 수는 2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명이 늘었다.경북에서 18명, 대
아프가니스탄 동부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200명을 넘어섰다. 외딴 마을들이 초토화되고 구조 활동이 이어지고 있지만, 험준한 지형과 자원 부족으로 구호는 난항을 겪고 있다.탈레반 정부 부대변인 함둘라 피트라트는 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번 지진으로 2205명이 숨지고 364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사망자 수가 2217명, 부상자는 약 40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앞서 사망자 수는 1469명으로 알려졌으나, 무너진 가옥에서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며 급격히 늘었다.피해는 대부분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 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됐다.안양시는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하고 행정절차와 장례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장례식장은 장례 물품과 빈소를 제공하고 시 자원봉사센터는 장례 봉사 활동을 한
지난 5년간 국내 철도기관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자가 22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청도에서 발생한 철도 사고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사고가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의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낙제점 수준인 C등급이었던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국민의힘 김위상 국회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국내 철도운영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는 총 22명이었다. 사망자 대부분은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생했다.연도별로 △2020년 3명
최근 5년간 전국 국가산업단지에서 연평균 22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해 모두 9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울산 지역 산단에서 2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일어났다. 1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중대사고는 총 110건이다. 사망자 93명, 부상자는 80명으로 인명 피해는 173명에 달했다. 이 중 울산미포산단은 5년간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국 산단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고, 온산국가산단에서도
제주시는 가족 해체와 경제적 형편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연중 공영장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공영장례 지원은 고인의 삶을 애도하고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배웅하기 위해 지정 장례 업체를 통해 화장 후 양지공원 봉안당에 5년간 안치한다.지원 범위는 장례에 필요한 수의와 관, 운구차 등 기본 장례용품과 제물 차림, 장의비, 안치료까지 포함한다.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 온 사망자 가운데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
올 1~8월 대구·경북지역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명에 비해 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 기준 대구 10명, 경북에선 18명이 각각 산업재해로 숨졌다. 대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4명 대비 올해 6명이나 늘었다. 경북은 지난해 19명에서 올해는 1명 줄었다.올해 사망 사고 유형별로 보면 추락이 21건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이어 깔림 4건, 부딪힘 등 기타 3건 등 순이었다.
이태원 참사 이후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던 소방관이 또 한 명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성소방서 소속 40대 A 소방장이 지난달 29일 도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A 소방장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소방서 소속으로 현장에 출동했다.현장에서 사망자 다수의 시신을 운반하고 유족들의 절규를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고 이후 불안장애 등으로 고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A 소방장은 지난 2월 말 용산소방서에서 고성소방서로 자리를 옮겨서도 질병휴직,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사망자 2명이 '다발성 손상'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경북경찰청 열차사고 수사전담팀은 22일 "무궁화호 사고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 1차 예비 소견은 다발성 손상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금속탐지기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에서 유류품 수색 작업에 나섰다. 사고 당시 현장 작업자들은 '열차 접근 경보 앱'이 설치된 기기 4대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대는 사고로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또 코레일로부터 제출 받은 신호·제동 장치 작동 기록, 기관차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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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 전북 국회의원 “중단없이 추진돼야” 강력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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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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