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의 여파로 식탁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겨울방학을 앞둔 결식아동들의 끼니 걱정이 커지고 있다.결식아동은 기초생활보장제 대상 또는 차상위계층에 속하거나 한부모가정, 사망등으로 보호자가 없는 만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통칭한다.갑자기 발생한 가장의 사고 등으로 소득이 끊겨 제도권 밖에서 굶주리는 경우도 있고 한부모 가정이나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이어서 제대로 식사를 못 챙겨 먹는 경우가 적잖다.보건복지부의 '2025년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 매뉴얼'에 따르
종로구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급식 단가를 기존 1식 9천5백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하고 17일까지 대상자 발굴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학교 급식 공백이 발생하는 겨울방학 동안 아동·청소년이 끼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다.종로구는 그동안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급식비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방학을 앞두고 결식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이달 17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정했다.이 기간 동안 신규
중부뉴스통신 = 종로구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급식 단가를 기존 1식 9천5백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하고 17일까지 대상자 발굴을 집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3년간 진해 500원 식당에서 일한 자원봉사자들을 초대해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했다. 이 식당은 2022년 여름부터 학교 방학마다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500원만 받고 점심을 제공 중인 공간이다.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은 17일 오전 창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3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취약계층 대상 무료급식 행사에 참여해 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밥과 국 등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북이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명원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직접 순두부를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충북도 제공
동두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냥드림’ 시범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별도의 소득 기준 없이 식품을 제공하고, 복지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시범사업은 동두천천사푸드뱅크에서 운영되며, 법정공휴일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 규모는 월 30
# 서로를 돌보는 마음이 만들어낸 지역의 힘12월의 성산 바람은 유난히 차갑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 나눈 온기는 쉽게 식지 않는다. 올 한 해 성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쉼 없이 움직였다. 돌이켜보면 협의체의 모든 활동은 거창한 사업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밝히는 작은 손길’을 모으는 과정이었다.올해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혼자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로 주거 불안을 겪는 가정, 질병으로 생활이
화순군 도곡면은 12일 도곡면 월곡리에 거주하시는 양기환 씨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20kg 백미 3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특히 양기환 씨는 지난 15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매년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햅쌀을 가장 먼저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오랜 시간 묵묵히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양기환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 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어려운 분들이 끼니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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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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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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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특사 임명 뒤 "그린란드 가져야"…덴마크 "탈취 마라" 분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사 임명을 포함해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미국 영토 편입 주장을 강화하며 덴마크와 유럽이 크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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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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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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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현장대응 기동처리반 연1천5백여건 민원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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