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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이후 주민 피해 신고가 1만 건을 넘어서며 광주시의 대응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광산구에 따르면 5월 27일 정오 기준, 주민 8,359명이 총 13,182건의 피해를 신고했다. 이 중 건강 이상 신고가 7,904건, 분진·그을음 등 물적 피해가 4,055건, 기타가 1,223건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대기, 수질, 토양 등 환경 조사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치 이내”라고 발표했다 . 그러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측정한 대기 중 납 농도는 18ng/㎥로, 호남권 연평균
환경실천연합회가 지난 2개월간 수도권 지역 지방하천 80여 곳을 대상으로 준설토를 모니터링한 결과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하천의 흙을 파내고 물길을 넓히는 과정에서 나온 다량의 준설토에서 기준치 이상의 아연이 검출됐으며, 오염된 준설토가 그대로 인근 농지에 매립돼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환실련은 2025년 2월부터 4월까지 모니터링한 하천 80곳 중 33곳의 준설토 토양 오염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중금속 아연이 기준치의 3배나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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