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를 비롯한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매입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대외 증권투자가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순대외금융자산은 외국인의 한국 증권 투자 증가로 다소 줄었지만, 작년 말에 이어 1조달러를 웃돌았다. 순대외금융자산은 한 국가의 대외 지급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 대외 금융자산은 2조5168억달러로 집계됐다.작년 4분기 말보다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1분기 보험사의 당기 순이익은 4조9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생보사는 손실부담 비용이 증가하고 금융자산 처분·평가손익이 감소한 탓에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악화하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1조6956억원을 기록했다.손보사 순이익은 2조40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0% 줄었다. 대형 산불 등
카메라모듈 제조 기업 엠씨넥스의 최대주주인 민동욱 대표가 회사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12일 공시에 따르면 민 대표는 엠씨넥스 주식 1만1000주를 장내에서 매수해 보유 비율을 29.25%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확대는 민 대표가 최대주주로서 경영권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민 대표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회사 주식 1만1000주를 취득했다. 이를 위해 금융자산 자기자금 3억원 가량을 썼다.이에 민 대표가 직접 보유한 주식은 471만3000주
서울경기양돈농협이 금융자산 4조원 조합 대열에 합류했다. 그만큼 조합원 지원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확대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9일 농협중앙회로부터 금융자산 4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금융자산이란 금융기관예금을 제외한 총 예수금과 대출금을 합한 금액으로 전국의 7개 양돈조합 가운데 4조원을 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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