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2조 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시는 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경기도, 종근당과 함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지난 2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하고, 약 4개월간의 협상을 거쳐 이뤄낸 결과다.총투자 규모는 약 2조 2000억 원으로, 이는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이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7만9791㎡(에 이르는 배곧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