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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스위트키위, 발라먹는 프로미엄 액상차로 재탄생

제주시농협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개념 가공식품 ‘발라먹차 제주골드키위’를 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발라먹차 제주골드키위’는 제주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일환으로 개발된 신제품으로, 단순히 원물 판매에 머물던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 시킨 사례로 주목받는다.제주시농협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제주산 스위트키위가 높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원물 판매로만 한정되어 있던 현실에 주목했다. 이에, 제주 키위의 달콤함을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마시는‘차’의 개념을 재해석해 ‘발라먹는 즐거움...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벤처마루 앞마당과 동쪽 이노비즈 카페에서 도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제4회 플러스마켓을 개최한다.이번 플러스마켓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TP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주관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처음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플러스마켓의 공신력이 한층 높아졌다.올해는 제주TP 입주기업과 수혜기업 등 26개 기업이 참여해 특별한 가격에 우수제품을 판촉한다.판촉제품은 식품, 음료, 화장품, 서비스, IT 등 약 100개 품목으로 다양한 우수제품들이 전시될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도민의 자기계발과 생활역량 강화를 위한 11월 전문·문화교육 수강생을 15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외국어·인공지능·생활기술·힐링 분야 등 16개 과정, 255명 규모로 운영된다.전문교육은 △영어·일본어·중국어 Ⅲ단계 등 외국어 심화과정 △한컴오피스 한글 △챗GPT 기초 및 활용 등 디지털 역량 과정 △반찬만들기 △사계절 김치만들기 △다식만들기 △쿠키․스콘 만들기 △뜨개소품 만들기 등 생활요리·취미분야 등 총 13개 과정이다.특히 ‘챗GPT 기초 및 활용’은 도민의 인공지능(AI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의 기본 방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제주도 경관계획은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2010년 최초 수립 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재정비를 거쳐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최근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경관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생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 관리 체
제민신협은 15일 신협이 진행중인 '온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동부경찰서에 겨울 이불 18세트를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이불은 제주동부경찰서를 통해 범죄 피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고문화 이사장은 “작은 물품 전달이지만, 피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조합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이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청렴은 공직자에게 부여된 당연한 의무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다. 그러나 청렴의 가치를 단순히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 소극적 의무'로만 본다면, 그 잠재된 힘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공직자의 청렴은 마치 금융의 복리처럼, 우리 제주의 경쟁력을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기하급수적으로 키워나가는 핵심 자산이라고 확신한다.복리는 원금에 이자가 붙고, 그 이자가 다시 원금이 되어 이자를 낳는 방식이다. 공직자의 청렴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공직자가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때, 도민은 행정에 대한 신뢰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예산 심사 전략 및 주요 쟁점사항’을 주제로 재정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의 심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국회예산정책처장을 역임한 임익상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가 강사로 나와 실제 심사 사례를 토대로 ▲예산구조 및 재정여건 점검 포인트 ▲예산안 심사의 주요 착안점과 핵심 기법 등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내용에 대해 강연했다
김광한 작가의 화면은 유난히 따뜻하다. 그의 ‘향기 가득’ 시리즈를 마주하면 제일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모과의 향기보다 감각적인 노란색이다. 그의 모과는 단순한 과실의 재현이 아닌 빛을 머금은 노란색이 시각을 넘어 촉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따스한 햇볕이 모과의 표면에서 천천히 스며들어오는 듯한 부드러운 명암은, 사물의 질감과 온도를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모과의 노란빛은 유화물감의 색조를 넘어선, 시간의 누적과 계절의 기억을 담은 색채로 인식된다. 작가에게 있어 ‘노란색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조세심판원 전자심판청구시스템이 오는 23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된다.시스템 장애로 조세심판 청구 기한을 지키지 못한 납세자도 내달 6일까지 심판청구서를 제출하면 적법한 청구로 인정받을 수 있다.조세심판원은 20일 “국가 전산시스템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전자심판청구시스템과 홈페이지의 시범가동을 17일부터 진행했으며, 안정성 검증을 마친 뒤 23일부터 서비스를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 장애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 전산망 일부가 마비되면서 발생했다.이로
기계식 키보드 제조 업체 앱코가 자기주식 509만7808주를 소각한다. 총 68억원 규모다.20일 공시에 따르면 앱코는 67억6766만7467원 규모의 기 취득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1주당 가액은 100원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 변동은 없다.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며,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앱코는 "상기 소각 예정일은 관계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앱코의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은 934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중장기 경제성장률 0%대 진입 위기… 인프라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국가 경쟁력 핵심재정투자 확대 및 재정 불용액 해소… 민간투자 활성화로 경제 선순환 구조 기여시설물유지관리비 지속 상승… 2040년 현재 SOC 예산 수준인 25조 유지관리비 필요 국내 저성장·지역경기 위축·인프라 노후화·기후변화 위기 등 어려움이 산적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방안’ 보고서를 통해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명재완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2부는 20일 살인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명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명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친 뒤 귀가하던 김하늘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 창고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범행 전엔 교내 연구실의 컴퓨터를 부수고, 동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2025년 현대문화센터 겨울학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인문학 ▲운동 ▲재테크 ▲요리 등 다양한 이색 강좌를 선보인다.먼저 최근 연령 불문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Ru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기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던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올해는 10월 20일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평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주혁신도시 상생발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생활 속 과학체험과 제주 고유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기획돼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제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과학과 문화를 즐기며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행사장에 마련된 창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과학
하나카드가 20일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EQBR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
부여군은 지난 17일 규암면 오수리 536번지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 기공식을 열고 친환경 미래 소재 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날 기공식에는 부여군수, 도·군의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충청남도 및 산업부 관계자, 지역 기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서남부권 최초로 조성되는 연구 거점의 탄생을 축하했다.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버섯 등 식물성 자원을 활용한 대체 가죽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과 산업화 기반 조성까지 한 곳에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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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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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2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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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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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5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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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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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68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기계식 키보드 제조 업체 앱코가 자기주식 509만7808주를 소각한다. 총 68억원 규모다.20일 공시에 따르면 앱코는 67억6766만7467원 규모의 기 취득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1주당 가액은 100원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 변동은 없다.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며,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앱코는 "상기 소각 예정일은 관계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앱코의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은 934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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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두면 집이 따뜻해질 것 같아!' 김광한의 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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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오는 22일 개막⋯“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
이천시가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22~26일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농업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1999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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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 11월30일 결혼
배우 박진주가 다음달 결혼한다.소속사 프레인TPC는 20일 "오는 11월 30일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예비 배우자는 연예인이 아니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박진주는 2011년 영화 '써니'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질투의 화신', '그 해 우리는' 등에 출연했다. 2022년부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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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들 총기 살해’ 60대 사건 피해자 증인신문 비공개 진행…“사생활·신변 보호”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의 재판에서 법원이 피해자 증인신문을 비공개하기로 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20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2차 공판에서 검찰 측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예정된 증인신문을 공개하지 않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