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나고 자란 첼리스트 박소현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박소현은 이날 ‘제주 생활에서의 예술-바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파가니니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d단조’ 등 고전의 불꽃과 현대의 맥박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김보영 반주를 맡아 무대를 빛낸다.제주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박소현은 미국 이스트만 음대에서 석사를 받았고 인디에나 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장학생으로 마쳤다. 현재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수석단원, 앙상블 브리오,...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에 들어서는 제주자연체험파크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국세가 3년간 면제되고, 지방세는 10년간 면제 또는 감면된다. 또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등 각종 개발 부담금이 감면된다.사업자인 ㈜살리제는 사업비 792억원을 들여 동복리 산1번지 74만4480㎡ 부지에 별장식 고급 숙박시설인 롯지와 글램핑, 스파, 미술관, 축사체험장, 힐링센터 등을 2028년 7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당초 사자·호랑이·코끼리 등 맹수를 관람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최근 소폭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주유소의 기름값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7일 기준 제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71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10원 이상 오른 것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8월 둘째 주 기준 리터당 1668.2원으로 전주 대비 1.7원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같은 기간 제주는 오히려 1711.9원에서 1
카메라가 달린 특수안경으로 신용카드를 촬영해 도용한 뒤 400여만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1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 등 5명이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이들은 2022년 1월 제주시내 주유소 두 곳에서 손님이 건넨 신용카드를 특수제작 안경으로 촬영한 뒤, 빼낸 카드 정보를 휴대전화 결제 애플리케이션과 앱스토어에 등록해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인 30대 여성 B씨 등 2명이 주유소 직원으로 근무하며 카드를 촬영했고 A씨 등 3
제주대학교는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내 아라컨벤션홀에서 ‘2025 공기업·공공기관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박람회는 대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등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공공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도내·외 28개 주요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기관 담당자와 1:1 상담, 제주대 졸업생 멘토링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박람회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방문자 모두에게 개방되며 제주대 홈페이지 또는 공식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재미워싱턴 제주도민회장을 역임한 강웅조 박사가 지난달 12일 별세했다. 향년 87세.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인 강 박사는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미 메릴랜드대학교에서 학부과정을 마쳤다.이후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철학 석사와 역사학 박사를, 하워드대학교에서는 종교학으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미국 장로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신학자이자 목회자로 활동했다.워싱턴한인사 편찬위원장을 역임한 고인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사와 한인 이민사를 연구하며, 여러 저술과 편집 활동을 통해 한인커뮤니티의 정체성과 역사를 기록하는데 힘썼다.2005년 ‘
행정구역 쟁점을 해소할 여론조사가 실시되지만 실효성은 담보하기 어렵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이상봉 의장이 제안한 여론조사 설문을 확정하기 위해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안 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여론조사는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8세 이상 도민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실시한다.이동통신 3사와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웹조사 80%, 전화 설문조사 20% 방법으로 진행된다.문항은 기초단체를 3개로 할지, 2개(제주시·서귀
이더리움 지갑으로 유명한 메타마스크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메타마스크USD를 공식 발표했다고 더블록이 21일 보도했다.mUSD는 탈중앙화 지갑 서비스가 직접 발행하는 첫 스테이블코인으로, 메타마스크는 mUSD를 생태계 기본 디지털 달러로 만든다는 전략이다.mUSD는 결제 인프라 기업 스트라이프 계열사 브릿지가 발행을 맡고, 탈중앙 인프라 기업 M0가 이를 민팅하는 구조다.. 메타마스크 측은 mUSD는 미국 달러 및 단기 미국 국채 등 고유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내 원전 확충을 위해 한국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1월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를 계기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원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1일 통상 소식통에 따
충북개발공사는 김순구 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이 신임 사장 최종 후보자로 내정됐다고 21일 밝혔다.김 후보자는 1959년 충북 괴산 태생으로 충주고,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수원대에서 도시부동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한국부동산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감정평가사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9일 열린다./엄경철 선임기자
인천지역에서 저출생 문제로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심화하자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나 아파트 시행사가 학교 신설에 드는 비용을 부담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로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21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주안3구역 주택재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의 기준에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이더리움 지갑으로 유명한 메타마스크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메타마스크USD를 공식 발표했다고 더블록이 21일 보도했다.mUSD는 탈중앙화 지갑 서비스가 직접 발행하는 첫 스테이블코인으로, 메타마스크는 mUSD를 생태계 기본 디지털 달러로 만든다는 전략이다.mUSD는 결제 인프라 기업 스트라이프 계열사 브릿지가 발행을 맡고, 탈중앙 인프라 기업 M0가 이를 민팅하는 구조다.. 메타마스크 측은 mUSD는 미국 달러 및 단기 미국 국채 등 고유동
국가철도공단은 오늘 협력업체에게 이성해 이사장이 사용할 자전거를 대신 구매하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단 복지후생규정에 따른 비품 구매였다”며 “담당 직원이 거래 업체에서 구매했던 물품 중 일부만을 납품받고 차액을 자전거 대금으로 부적정하게 지급한 것이며 이와 관련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자전거 구매를 지시하자, 직원들이 ‘비품’으로는 구매할 수 없는 자전거를 거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내 원전 확충을 위해 한국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1월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를 계기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원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1일 통상 소식통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