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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피해자‧유가족 오랜 고통 치유되길 소망

전라남도교육청이 10일 법무부가 여순사건 국가배상책임 인정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이날 김대중 교육감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이번 법무부의 항소 포기는 여순사건이 국가 권력에 의해 발생한 집단적‧조직적 인권 침해 사건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오랜 시간 고통과 설움의 시간을 보낸 피해자, 유가족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뜻깊은 결정”이라고 말했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항소 포기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의 큰 아픔인 여순사건이 조금씩 진실 앞으로 다가서며, 엉킨...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사랑의 밥퍼 나눔' 행사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행사는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열리며, 부산밥퍼나눔공동체가 주관해 어르신 등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이날 자리에는 자원봉사자,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이 참석해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박 시장은 행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배식 봉사에 동참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한다
인천시가 2년 연속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합계출산율 또한 2년 연속 반등에 성공하면서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정책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저출생·경기침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0.7명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인천은 최근 2년간 출생률이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다.인천시는 ▲신혼·청년 주거 안정 지원 확대 ▲출산·양육비 지원금 상향 ▲국공립 어린이집·공공 산후조
인천시 남동구는 은행나무 열매가 바닥에 떨어져 악취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열매 조기 수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9월 말에서 10월 말까지 진동 수확 장치와 장대 등을 활용해 가로수 은행 열매 수확 작업을 진행한다.은행 열매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는 과육에 포함된 ‘빌로볼’과 은행산 성분이 원인으로, 열매가 맺히는 암나무에서 주로 발생한다.현재 남동구에 있는 은행나무 5,700여 주 가운데 암나무는 1,700여 주로,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박종효 남동구청
영등포구가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18개 동을 하루에 1개씩 개별로 순회하며 집중도를 높였다.이번 간담회는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동네를 대표하는 통반장의 참여를 확대해 주민 생활에 밀접한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 가운데 ▲환풍기 소음 ▲주택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발생 14일째 복구율은 30.2%다. 중단 709개 가운데 전파연구원 홈페이지 등 17개가 추가로 재가동됐고, 보건복지부의 연명의료·전자 의무기록 인증관리 등 5개 시스템도 복귀했다. 응급의료 통합망은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됐지만, 무인민원발급, 세금 납부·고지, 자격 확인 등 생활형 서비스는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비피해 구간부터 네트워크·보안 장비 안정화를 확인해 전원을 올리고, 직접 피해 계통은 장비 교체·데이터 동기화·애플리케이션 재배포를 병행하는 단
강동구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보호구역의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구는 ‘2025년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의 시인성을 높이거나 주정차금지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 및 정비하고 있다.이 사업으로 구는 강일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26곳 횡단보도 188개의 색상을 기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정비해 운전자의 주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 활용 온라인 학업 중단 예방 교육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13일부터 24일까지 전...
조선 후기 국왕의 일기이자 국가의 공식 기록인 ‘일성록’. 이 방대한 기록물 속에 문경 한지의 지울 수 없는 역사가 숨어 있다. 문경은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시작되는 땅이자, 영남대로의 중심인 문경새재가 자리한 역사와 문화의 요충지이다. 그러나 문경의 진정한 무게는 험준한 산세나 관방의 위엄이 아닌, 천년을 견디는 한 장의 종이, 바로 문경 한지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위상은 국가 운영의 심장부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순조 22년 8월 3일 자 기록은 문경 한지의 중요성이 단순한 지방 특산품을 넘어
소초봉춘 연화추개라 작은 풀들은 봄철을 만나 피어나고 연꽃은 가을에 들어서야만 피어날 것이다. 재운과 명예운이 왕성하니 각자 분야에서 협심 상생하며 결실의 소망을 반드시 이루리라. 동서에 귀인 만나며 상하 신망 얻어 복록을 누리겠구나. 겸손하고 상대의 고마움과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함을 잊지 말자. 애정, 금전, 주식, 투자, 변동운, 대길상승운. 쥐
복합문화공간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하은호 군포시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하 시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또 건설
대치동 대표 단지 ‘은마아파트’가 49층, 5893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인‧허가규제 전면 혁신이 핵심인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첫 적용한 은마아파트가 2030년 착공,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시민들이 원하는 곳에 빠르게 주택을 공급한다는 서울시의 철학을 담은 이번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용적률 특례도 최초로 적용해 민간 주도 재건축에 공공분양을 결합한 사업성 높고 조화로운 주거모델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여러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시공 실적은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이다.공사, 계약, 용역과 같은 유사 실적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서류가 바로 ‘실적증명서’이다.실적증명서는 입찰 참가 자격을 결정하거나 시공능력평가를 하는데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실적증명서를 제때 발급받지 못하면 기업은 중요한 사업 기회를 놓치는 치명적인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문제는 실적증명서 발급에 관한 공공계약 관련 법령이나 규정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산림청장의 산림사업실적증명서 발급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
오픈마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전문계약제도에서 클라우드지원서비스 중 컨설팅과 마이그레이션 분야 공식 제공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이를 통해 오픈마루는 클라우드지원서비스 제공 역량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전문계약제도는 엄격한 전문가 검토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서비스의 안정성과 품질을 검증한 후 등록이 이뤄지는 만큼, 이번 선정은 오픈마루의 기술력과 컨설팅 수행 경험이 제도적으로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소년봉사단체 GVM은 최근 제주시 한라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2025년 책문화동아리 축제에서 '업사이클링 병뚜껑을 이용한 키링만들기'와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하는 희망나무 만들기' 체험 재능기부 활동을 폈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제주 한라도서관이 주관하는 책문화동아리 축제 '서로를 북돋다' 체험부스 활동 중 하나로, 청소년봉사단체 GVM의 학생들과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민간 대형공사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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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과 감성이 차곡차곡 쌓이는 영화 는 수학 빼고는 모든 것이 서툰 16세 소년이 인생이라는 미지의 방정식을 주변 어른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다정다감한 성장 드라마다. 등 대구, 제주, 부산 등 로컬리티가 진하게 묻어나는 작품을 만들어 온 최창환 감독의 신작이다.주인공‘형주’역의 배우 정다민은 가 배우 데뷔작으로, 장편 첫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단박에 독립영화계 뉴페이스로 떠오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또한 단편영화에서 활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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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EK, ‘리틀 나이트메어 3’ 정식 발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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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 10월 문화의 달 맞아 3회 공연 개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마을 열차 12호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주관하며, 청도군과 협력해 진행된다.공연은 오는 12일 청도박물관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19일 와인터널 야외공연장, 다음달 2일에는 바우 행복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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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천일염 등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
중부뉴스통신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천일염 등 김장에 사용되는 소금류의 방사능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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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북부노인복지관, 돌봄센터와 세대 통합 추석 행사 성황리 마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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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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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캐나다 법인, 6·25 전투기념비 추모
포스코퓨처엠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 직원들이 최근 기술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양국 간 깊은 우호의 상징인 가평 전투기념비를 찾아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얼티엄캠 임직원 23명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캐나다 전투기념비를 찾아 추모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양국 우호를 다졌다. 얼티엄캠은 포스코퓨처엠과 GM이 양극재 합작사업을 위해 2022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설립한 회사다.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 일대에서 캐나다군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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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제9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애견연맹의 어질리티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훈련사 체험, 반려견 올림픽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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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
포항시는 지난 9월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13일 공표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유강·공단·양덕 등 7개 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납·비소·수은, 페놀·벤젠·톨루엔, 수소이온농도·탁도 등 총 53개 항목 △노후 수도꼭지 7개소,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이며,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아울러 시는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7개 정수장에 대한 매주 기본검사 △상수관 중점관리 8개소에 대한 월2회 정기검사 △주2회 원·정수 망간 검사 등 수돗물 수질에 대한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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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규모 직원 공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다. 13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14~22일 총 189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선 일반직 75명, 공무직 38명, 실버직 76명 등 모두 189명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의 핵심은 ‘거주지 제한’ 재도입이다. 대구시가 최근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거주 제한을 다시 적용한 데 맞춰 공단도 대구 연고 인재들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구 청년들의 공공부문 진출 기회를 늘리고, 지역 인력의 안정적 고용 기반을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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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화물차 대상 ‘뒷바퀴 조명등’ 설치
구미경찰서는 13일 낙동체육공원에서 야간 및 조명시설이 미비한 지역을 운행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뒷바퀴 조명등’설치를 완료하고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주의, 안전띠 착용, 끼어들기 금지 등 교통안전수칙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