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749억엔을 조달했다고 25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메타플래닛의 주요 투자자인 EVO 펀드는 54만주의 주식인수권을 행사해 5400만주의 신주를 확보했다. 이번 발행은 회사의 20번째 워런트 시리즈 중 29%에 해당한다. 이번 자금 조달은 메타플래닛이 발표한 ‘555밀리언 플랜’의 일환으로, 회사는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3만 BTC, 2026년까지 10만 BTC, 2027년까지 21만 BTC를 보유할 목표다. 또한 이를 통...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공장에서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반도체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2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상무부의 제프리 케슬러 차관보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측에 중국 내 공장 운영을 위한 수출면제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반에크 반도체 ETF는 1% 하락했으며, 엔비디아, 퀄컴, 마벨 테크놀로지 주가는 각각 1%, TSMC는 2% 하락했다.이 같은 움
비트코인 가격이 33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 게르트 반 라겐은 AVIV 비율에 주목하며 비트코인이 이번 주기에 300% 더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AVIV 비율은 비트코인의 활성 자본금을 총 투자 자본금과 비교하는 지표다. 역사적으로 AVIV 비율이 +3σ 평균 편차를 돌파할 때 사이클 정점을 예고해 왔다. 실제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지니틱스에 최대주주인 중국계 반도체 설계 업체 '헤일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니틱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수원지방법원이 헤일로 측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소송비용을 그 쪽에 부담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니틱스는 지난 16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18일 청약 종료 후 결과를 공개했다. 일반공모 예정 물량 132만8021주에 7억2656만5812주 청약이
리조트 운영 기업 모나용평이 46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다.20일 공시에 따르면 모나용평은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을 0%로 설정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만기일은 오는 2030년 6월 27일이다.이번 사채 발행에 키움증권이 26억원, 미래에셋증권이 10억원, NH투자증권이 6억원, KB증권이 4억원을 각각 투자한다.이 교환사채는 모나용평이 보유한 기명식 보통주 81만4447주와 교환할 수 있다. 교환 대상 자기주식은 총 발행 주식의 1.7% 규모
그동안 재정사업으로만 진행하던 우체국 건립사업에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도입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해 예산당국과 협의를 거쳐 우체국 건립 시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은 정부의 재정 부담 경감, 공사 일정 단축 및 운영기간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신규 우체국 건립사업부터 민간투자 방식을 도입하고, 이후 건립하는 우체국에 대해서도 적용할 계획이다.우정사업본부는 "이번 민간투자사업 방식 도입은 재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이 미국 상원을 통과하면서 암호화폐 제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하원까지 통과할 경우 지니어스 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법으로 공식 제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의회 휴회 전 통과를 원한다고 밝힌 상황이다.지니어스법은 공화당 테네시주 상원의원 빌 헤거티가 제안한 포괄적인 스테이블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은 지난 6월 19일 제331회 정례회 여성가족실 결산안 심사 과정에서,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이 추진 중인 ‘일자리부르릉’ 사업의 예산 운영 실태에 문제를 제기했다. 신 의원은 여성능력개발원이 상담버스 운행기사 공석 문제를 이유로, 해당 사업의 인건비를 일반운영비로 전
광주광역시 서구는 25일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풍금사거리 일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서구는 시민참여단인 여성안심보안관 30여 명과 함께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탐지카드, 응급세트 등 홍보 물품 배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안심벨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앞서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여성안심보안관을 대상으로 안전 모니터링 교육 및 현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다음 달 3일, 4일, 10일, 11일 등 나흘에 걸쳐 인천향교에서 ‘인문 살롱 상생 & 공존’을 개최한다.이번 인문 살롱은 유교의 전통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사회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식을 성찰하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3일과 4일에는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지형 교수가 ‘상생-공자와 맹자의 녀던길’을 주제로 첫 강좌를 진행한다.유교 경전인 ‘논어’, ‘효경’ 등을 바탕으로 인간상과 군자론, 인간관계 회복과 사회질서, 왕도정치의 시작과 백성을 귀하게 여기는 어진 정치
강남권의 남성 전용 수면방을 무대로 마약을 유통·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은평경찰서는 마약 밀반입자·유통책·투약자 등 15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1억6000만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하고 추가 피의자를 추적 중이다.이번 수사는 지난 4월 검거된 단순 투약자에게 마약을 건넨 유통책을 추적하며 시작됐다.작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홍콩에서 필로폰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한 A씨가 수사망에 포착됐고, 그 마약이 성소수자 웹사이트와 앱을
삼성SDS가 26일 잠실캠퍼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이날 삼성SDS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의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를 알리고 AI 에이전트 서비스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이준희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그리고 브리티 오토메이션이 사용자를 돕는 조력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
한국주택협회는 26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모듈러주택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모듈러주택은 OSC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주택으로, 건설 현장 인력난 해소와 탄소·폐기물 저감, 공사 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다.협회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여 모듈러주택의 민간 참여를 독려하고, 회원사의 실무 역량과 현장 경험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제가 이제 을이라 각별히 잘 부탁드린다"며 국회와의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본회의 시작 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비공개 사전 환담에는 우 의장을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로제타 셔우드 홀’ 일가에 대한 기념관이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 결핵이 창궐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분위기가 일자 결핵 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만들었던 ‘셔우드 홀’이 건축한 김일성 별장 ‘화진포의 성’ 인연으로 기념관이 세워졌다.이날 개관식에 참가한 대한감리교회, 결핵협회 관계자, 공무원 등은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딛고 개관한 ‘셔우드 홀 문화공간’ 개관에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 6년 만에 완성한 고성군 문화콘텐츠 ‘화진포 셔우드 홀 문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다음 달 3일, 4일, 10일, 11일 등 나흘에 걸쳐 인천향교에서 ‘인문 살롱 상생 & 공존’을 개최한다.이번 인문 살롱은 유교의 전통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사회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식을 성찰하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3일과 4일에는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지형 교수가 ‘상생-공자와 맹자의 녀던길’을 주제로 첫 강좌를 진행한다.유교 경전인 ‘논어’, ‘효경’ 등을 바탕으로 인간상과 군자론, 인간관계 회복과 사회질서, 왕도정치의 시작과 백성을 귀하게 여기는 어진 정치
광주광역시 서구는 25일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풍금사거리 일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서구는 시민참여단인 여성안심보안관 30여 명과 함께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탐지카드, 응급세트 등 홍보 물품 배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안심벨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앞서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여성안심보안관을 대상으로 안전 모니터링 교육 및 현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5일 의회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제3차 간담회를 열고, 세종시 외국인 주민의 현황과 관련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홍나영 대표의원과 김현옥 의원을 비롯해 강영숙 군산대학교 교수, 전세경 공주교육대학교 교수, 이미경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 김영길 다문화엄마학교 학교장 등 연구모임 회원과 김경숙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 팀장, 최성은 박사 등 연구용역 수행기관
충주시가 벼 재배 면적 조정과 밥쌀 대체 전략소득 작물로의 전환을 위해 가공용 쌀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2.7ha였던 가루쌀 재배 면적은 올해는 47.8ha로 증가했으며, 추가로 소태면 가루쌀 종자 채종 단지 20ha를 신규 조성해 총면적이 67.8ha의 재배면적을 확보했다.이는 청주시에 이어 도내 두 번째 규모이자 2025년 충주농업 미래비전 추진 계획의 가루쌀 재배 면적 목표인 45ha 대비 50.7%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특히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