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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산 문화가]전시

◇전시 △‘아우라’ 창립회원전= 대구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출신 울산 동문들이 중심이 돼 결성한 사진동호회 ‘아우라’의 창립회원전. 조춘만 사진작가의 ‘철광석 운반차’ 등 회원 당 각 3점씩 총 20여점을 선보인다. 내달 6일까지 울주군 청량읍 S갤러리. △우드봉봉 목공방 첫 번째 회원전= 50·60대 주부와 직장인, 퇴직자 등이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주말에 틈틈히 시간을 내어 만든 생활속의 목가구와 소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 18명의 회원이 전통적인 옛 서랍장과 화장대, 문갑, 찻상 등에서부터 모던한 스타일의 현...
나이듦에 대한 연민이고 진 저 늙은이 짐 벗어 나를 주오나는 젊었거니 돌인들 무거우랴늙기도 설워라 커든 짐을 조차 지실까 누구나 태어난 첫날부터 나이를 먹는다. 또 누구나 나이 먹기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나이 든다는 것이 그렇게 두려운 것만도 아니다. 젊은 날 좌충우돌 넘어지며 아팠던 시절을 살아봤으니, 뜨거운 피의 출렁거린 시절을 살아봤으니 더 이상 무슨 미련이랄게 있겠는가. 나이 먹음을 굳이 두려워할 것만도 아니다. 나이 들어서 더 충만하고 풍요로운 삶이 또 있는 것이다.나이테는 나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울산 북구는 북구청 장애인수영팀이 제18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청 장애인수영팀은 지난 2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강성호, 오영준, 이재은, 김영서가 골고루 활약하며 메달을 획득했다. 강성호는 배영 100m에서 1분02초77로 정상에 올랐고, 오영준은 평영 100m에서 1분41초11, 자유형 50m에서 36초63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재은은 배영 100m에서 1분33초95, 자유형 200m에서 3분04
경력직 위주 채용이 확대되며 대졸 청년 구직자들이 신입 진입장벽, 연봉 미스매치, 수도권 쏠림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고 있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과 시사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용시장은 △신입보다는 경력 △기업과 구직자 간 연봉 기대차 △비수도권 취업에 대한 인식 전환 등 세가지 흐름으로 요약된다. 우선 민간 채용 플랫폼에 올라온 올해 상반기 채용공고 14만4000여건 가운데 경력직만을 뽑겠다는 기업이 82%에 달했다. 신입과 경력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은 15.4%였고, 신입만
프로야구 1위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굳건하게 막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선다.김서현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 최종집계 결과 팬 투표 178만6837표, 선수단 투표 220표, 총점 54.19점을 마크해 정해영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전체 팬 투표 순위에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171만77
제23기 경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3일 경상일보 8층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3기 독자권익위원회는 박규환 다해종합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 유병건 울산항만물류협회장, 송해숙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울산지회장, 천희주 제이아이엔교육 대표, 오정숙 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김잔디 울주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등 6명의 신규 위원을 비롯해 22기에서 연임된 박학천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수경 울산대 생활과학대 학장, 김학찬 UNIST 대외협력실장,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박수용 중앙병원 행
프로축구 울산HD FC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클럽 월드컵 최종전에 임한다. 울산은 오는 26일 오전 4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와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3차전을 치른다. 세계 클럽들이 모이는 별들의 잔치에서 위대한 도전에 나선 울산은 2패로 16강 진출이 불발됐지만, 최후 일전에서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지난 22일 오전 7시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루미넨시와 국제축구연맹 클럽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진짜 성장을 위한 경제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키워드로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내걸었다. 미래 먹거리 투자를 통해 주주인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수익을 주는 선순환 경제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의미로 해석된다.구 후보자는
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이유로 전면 중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조건부로 다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중국 해관총서는 29일 발표를 통해 “후쿠시마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중국의 독자적인 샘플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수출 수산물의 품질 안전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전제 아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일부 지역에 한해 수입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해관총서는 이날부터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울산 중구는 지난 27일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라는 주제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화합 연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관내 초등학생 24명 대상으로 ‘독도수호 나라사랑’ 독도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울릉도 및 독도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지리적 인식을 강화하고, 올바른 애국심과 영토 수호 의지를 고취하고자 추진하였다.
2시간전
프로축구 K리그2 단독 선두 인천유나이티드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포FC와 대결에서 0대 1로 밀리다 추가시간에 터진 골로 겨우 무승부를 만들었다. 인천은 29일 김포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김포FC와 대결에서 1대 1로 비겼다. 인천(14
진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28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자치위원장, 간사 등 55명이 참가하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첫날인 26일에는 감천문화마을을 견학하고, ‘우리동네 리더, 나는 어떤 리더인가?’라는 주제의 주민자치 리더를 위한 실천 리더십 교육과 함께 각 읍면동의 특성화사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둘째 날에는 아미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하여 주민자치 운영 현황
3시간전
경기도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주거·여가·교통·복지 기능이 결합된 경기도형 도시모델 ‘경기 기회타운’의 제2호 사업이다.경기도에 따르면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이에 따라 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 해당 부지와 건물 등을 현물출자 할 수 있게 되었으며 GH는 이를 기반으로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현물출자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있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3시간전
포항스틸러스가 서울 원정에서 대패를 당하면서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김천상무는 올 시즌 절대강자로 돌아온 전북의 힘에 밀려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2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 경기서 1-4로 패하고 말았다. 포항으로서는 전반
3시간전
29일 오후 6시 8분쯤 전남 여수시 낙포부두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A호가 타기 고장으로 인해 정박 중인 B호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 우현 선수 수면 위 약 2m 지점 외벽에 파공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선박은 이중 격벽 구조로 인해 선체 내부 손상 및 가스누출 등 위험
정초신 감독의 신작으로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47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이 오는 7월 9일 오후 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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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금정문화재단-DM STUDIO, AI 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DM STUDIO(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AI 기반 콘텐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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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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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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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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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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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산물 수입 재개하는 中… "후쿠시마산은 여전히 NO"
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이유로 전면 중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조건부로 다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중국 해관총서는 29일 발표를 통해 “후쿠시마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중국의 독자적인 샘플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수출 수산물의 품질 안전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전제 아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일부 지역에 한해 수입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해관총서는 이날부터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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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 울산 울주군수, “울주 군립병원 개원·KTX역세권 개발 등 차질없이 추진”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난 3년간 군정을 돌아보며 숙원사업이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을 때 가장 보람 있었고, 올해 3월 온양과 언양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남은 1년 동안 군민들의 염원인 군립병원 설립과 함께, 그간 추진한 사업들을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혁신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이 군수는 민선 8기 동안 울주군이 지역경제 혁신에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11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업 투자가 이뤄졌고, 250여명의 일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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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소감]찜통더위도 막지못한 축구 동호인들의 ‘열정’
“회원들 똘똘 뭉쳐 우승 차지”◇농서FC-고성권 회장농서FC팀은 일반부 결승에서 FC KR팀을 만나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성권 회장은 “선수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정말 고맙다.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텐데, 값진 결과로 모든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그동안 매번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됐다.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집중력 잃지않고 대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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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일 시의원 발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조례’ 통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안정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시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가 보다 체계적으로 갖춰지게 됐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울산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5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안정적인 관리와 운영, 예산확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우선신호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센터 설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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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40만여명 발걸음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40여 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연, 야간개장,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수국 마켓, 전국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참여형 힐링 축제로 차별화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상시 운영하고 주말 무료셔틀버스 운영, 야간개장 등으로 관람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