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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만든 이차전지, 울산서 공인받게 한다

울산시가 이차전지 관련 공인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추진하며 지역 배터리 활용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KOLAS 및 KC 검사기관 지정을 통해 그동안 타 지역에 의존하던 시험·인증 절차를 지역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기업의 시간·비용 절감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12일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에 이차전지 시험기관 및 사용후배터리 검사기관 지정 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장 심사를 거쳐 올해 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울산은 지난...
울산중구노인돌봄지원플랫폼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재가어르신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한 수면관리 프로그램 ‘오늘도 굿나잇!’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 일대 자연과아이들 수목원에서 요가원 명상체험 형식으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중구 지역 저소득 홀로 어르신 8명이 참여했으며, 수면 호흡명상과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했다. 어르신들은 명상과 자연 체험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신체적 활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문현진 시설장은 “이번 명상체험이 어르신들의 수면 관리 능
남양주시 오남역에 들어서는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가 안정적인 자금력과 빠른 사업 추진력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 대외 이슈에도 불구하고 3단지는 일반 시행 아파트보다 빠른 착공으로 사업 신뢰도를 높였으며, 대단지 프리미엄과 교육 특화서비스를 갖춘 주거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종로엠스쿨과의 계약 체결로 입주민들에게 수강료 50% 할인, 개인 맞춤형 학습전략 컨설팅, 단지 내 전문 학원 교육서비스, 전국단위 평가 시스템 활용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는 자녀 교육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15일 크립톤과 울산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크립톤은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101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사업 ‘라이콘펀드’의 운용사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이 펀드의 출자자로 참여해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지역 초기 창업기업의 공동 발굴과 육성 △유망기업 공동 투자 및 후속 투자 지원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공동업무집행조합원
울산시는 ‘2025 울산공업축제’를 앞두고 14일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박순철 시민안전실장을 반장으로 행정안전부, 중·남구청, 소방·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기·가스·소방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20명 규모의 점검반을 구성해 분야별 안전사고 위험 요소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대책 △무대 구조물의 구조적 안전 △전력공급장치 주변 안전시설 설치 여부 △가스시설 안전조치 이행 여부 △소화기 등 소방장비의 적정 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의 역사·독립운동 정신을 현장에서 교육한다. 시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울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우리 동네 한 바퀴’는 울산의 다양한 역사와 독립운동의 흔적이 깃든 현장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키우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학생 750명이 외솔기념관, 보성학교 전시관, 박상진 의사 생가 역사공원, 울산노동역사관 등 울산 대표적 역사와 독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개최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자동차산업 공급망 전반의 안전경영 수준을 끌어올리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안전이 경쟁력’이라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세미나는 지난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11월6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1
지방세수가 감소로 내년에도 제주특별자치도의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2026년도 예산안 1차 편성안을 마련한 결과 내년 각종 사업 예산이 10% 삭감됐고, 일부 사업 예산은 전액 미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각 부서 운영경비를 비롯 자생단체의 행사·체육대회 등의 예산도 대폭 삭감됐으며 읍·면·동 행사와 축제 등 민간경상보조 사업의 경우 ‘신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마을회관과 경로당 개·보수 비용 등 민간보조자본도 대폭 삭감이 예상되고 있다.이처럼 제
성남시의회 성혜련 의원이 20일 시의회의 의장 공백 사태와 다수당 국민의힘의 일방적 의회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시의회의 정상화를 촉구했다.성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성남시의회가 국민의힘에 의해 사유화되고, 독단과 횡포가 반복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특히 “불법 선거
김해시는 20일 오후 1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청렴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의 청렴리더십을 강화해 조직문화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세대 간 청렴 감수성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교육에 앞서 직장 내 존중문화를 주제로 한 영상을 시청하며 일상 속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는 올해 3월 MZ세대 직원
대통령실은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이 유일무이한 투자 수단이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오히려 투자처가 다변화되고 주식 시장이라든지 다른 투...
넥슨이 국립국어원과 ‘헬로메이플’을 기반으로 한 우리말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넥슨은 20일, 국립국어원과 함께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기반으로 우리말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낮은 문해력과 잦은 외래어 사용 등 최근의 언어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재미있게 우리말 사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넥슨과 국립국어
산업용 정밀 계측기기 전문 기업 우진이 본사 서울 거점 확보와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우진은 180억원에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토지·건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규모는 자산총액 대비 6.51% 수준이다. 회사는 "공간 임대와 부동산 투자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우진이 이번에 취득하는 토지의 면적은 356.9㎡이다.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1235.71㎡, 건축
경남지역 석탄발전소 폐쇄에 따른 노동자 고용불안이 눈앞에 닥쳤지만, 이들을 위한 고용대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노동계와 시민사회계는 경남도에 노·민·정 협의체를 꾸려 석탄발전소 폐쇄 전 대책을 빠르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국 석탄발전소 폐쇄가 진행 중이다. 경남에서는 2026년 하동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자신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정부 ‘AI 3대강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발전분야 AI 대전환을 이끌어갈 상용 AI플랫폼을 공기업 최초로 도입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사내 업무망에서도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AI 플랫폼 ‘남동아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남동아이’를 통해 강기윤 사장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동발전의 ‘2040 미래로’ 비전 달성과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해 공공 AX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남동발전의 AI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은 ‘남동아이’는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은 17일, 긴급차량 길 터주기 인식 제고를 위해 서울시가 관련 훈련과 홍보 등을 강화하는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한 출동·조치를 위한 차량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해 현행 법령으로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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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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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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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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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돈키호테마을, 25일 오픈하우스 개최
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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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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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 운영
구리시는 2025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0월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본부는 공무원 21명을 4개 조로 편성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산불 감시원 4명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30명을 투입하여 산불 위험지역 33개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또한 입산객을 대상으로 한 산불 예방 계도 활동과, 마을회관·노인정 등 취약지 방문 홍보를 병행하여 산불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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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탐색 집단상담’ 실시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17일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의 고졸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진로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의 자아 탐색과 진로 정체감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집단상담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가치관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진로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직업낱말퀴즈 ▲가치관 경매 ▲명함 만들기 ▲진로 SWOT 분석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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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설경기 추락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제주지역 건설경기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한 고용 한파 역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00명 감소했다. 27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11년 만의 최저치였던 지난 7~8월보다도 1000명이나 줄었다.건설 호황기였던 2021년 11월 4만1000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3만명 선이 무너진 뒤 감소 폭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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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제2회 자원봉사 이음축제 성황리 개최
과천시는 지난 17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 썬큰광장에서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제2회 과천시 자원봉사 이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주제로 ‘자원봉사로 잇는 과천, 하나 되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올해로 2회를 맞은 자원봉사 이음축제는 기존의 시민 중심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의 참여와 사회 공헌 협력 모델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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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제주도농지역의 공동화 추세
추석날 초딩 동창으로부터 제주시 인접지역에서 옛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유흥놀이를 즐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는 당시 200여 가구가 살던 동네 창고마당에서 추석 후 유흥놀이를 즐겼던 청장년층이 모두 떠나버린 고향마을에서는 이젠 전혀 행사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공동화란 ‘비워 있다’는 뜻으로, 주로 특정지역, 조직, 산업 등이 본래 있어야 할 내용이나 인원, 기능이 빠져나가 텅텅 비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최근에 이런 공동화 추세는 인구 급감 등이 현저한 제주농어촌지역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이처럼 제주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