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공항소음지역 장학생 450명을 최종 선정하고, 장학금 5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장학금 지원사업은 항공기 소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안정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대학생 230명과 고등학생 220명 등 총 450명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이다.제주도는 지난 3월 4일...
효돈동 새마을부녀회은 지난 9일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에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효돈동 새마을부녀회가 알뜰장터 열어 직접 담근 서리테막장과, 맛간장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효돈동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오은실 회장은 “3년째 초록우산을 통해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효돈동새마을부녀회는 효돈 마을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안덕농협은 지난 9일 회의실에서 제6기 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올해 농업대학은 지난 4월 23일 개강이후 약 3개월간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농업기술교육, 농정 정보, 마케팅 전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수료식에서는 농업대학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고명효 조합원, 강인숙 조합원, 강영민.홍경신 조합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이한열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대학을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수급 자격과 복지급여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2025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상·하반기로 나눠 매년 두 차례 진행된다. 국세청, 국토교통부 등 21개 공공기관과 141개 국내 금융기관에서 입수한 정보를 활용해 이뤄진다.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등 68종의 소득·재산 정보를 최신화해 수급 자격을 정비하는 방식이다.올해 상반기 확인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13개
전국적으로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이다.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7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명 대비 상승한 수치다.온열질환 발생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가 20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액대출상품 제주혼디론이 올해 상반기 456명에게 10억 9,700만 원을 지원하며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도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제주도가 대출 재원을 출연하고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관리하는 제주혼디론은 연 1%의 초저금리로 1인당 평균 260만원의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채무조정이 확정되거나 개인회생 인가를 받은 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거나 완제한 도민이 대상이다.올해 상반기 대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대출 금액은 2.9% 감소했다.2019년 6월 제도 시행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제주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도민들의 지혜와 실천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와 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과 사회연대회의 구성단체, 표창 수상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유엔개발계획(UNDP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16일 국회를 방문해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로 인한 도민 피해 보상과 지역 재건을 위한 ‘산불 피해보상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공식 요청했다. 특위는 이날 임미애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비롯해 이만희·김형동·임종
강원특별자치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원주 오크밸리 일원에서 ‘2025 출향도민회 초청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도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출향도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회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재경시·군민회 및 지역도민회 임원진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강원의 역사와 출향도민의 역할’에 대해 한림대학교 노성호 연구위원의 초청강연이 있었고, 이어 윤우영 행정국장의 주재로 도정 설명회, 출향단체 지원방안 및 강원 발전을 위한 도민회의 간담회가 진행되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상장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를 벌인 혐의로 금융당국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방 의장과 하이브 전 임원 3명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했다고 밝혔다.해당 사건은 2019~2020년 하이브 상장을 전후로 한 기존 주주 기망과 사모펀드를 활용한 차익 취득 구조가 핵심이다.증선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상장 직전 하이브의 IPO 일정이 지연될 것처럼 기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이들이 보유한 지분을 특정 사모펀드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8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증가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내국인도 감소폭이 점차 축소되는 등 회복 기미가 읽힌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수요가 회복되고있고, 정부의 내수지원책이 더해지면서 장기 침체에 빠져있던 제주경제의 개선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1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내놓은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중 제주 방문 관광객은 12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2000명 늘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다가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6월 중 크루즈 9
매년 5~6월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이 다음 한 해의 기술 흐름을 읽고 각자의 제품과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린다. 전 세계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기업 플랫폼의 미래를 살피고 공감하는, 사실상 가장 큰 이벤트다.이 세 빅테크 기업은 모두 운영체제와 앱, 웹 서비스, 콘텐트 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플랫폼을 유지하는 기반이 되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개발자들과 기술적 공감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늘 새로운 기술의 보안에 예민
김현정 민주당 국회의원은 자기주식의 소각을 원칙화하고 예외적으로 보유 땐 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5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상법은 2011년 개정 이후 자사주 취득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이를 반드시 소각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어 자사주가 본래 취지와 달리 대주주 지배력 강화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되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자사주 악용 소지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회사가 자기주식을 취득한 경우 원칙적으로 3년 이내에 이사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야구 팬들은 폴더블 신제품의 더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강력한 카메라, 갤럭시 AI, 스마트싱스 등을 체험 공간에서 KBO 리그 올스타전과 함께 더욱 즐겁게 체험 할 수 있다.이번 체험존은 올스타전을 방문한 야구 팬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꾸며 현장감을 극대화했다.3개의 베이스와 홈을 활용해 ▲갤럭시 Z 폴드7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안성수 픽업그룹’의 무용 공연 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연장과 민간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은 1970년대 댄스 음악과 스윙 재즈의 리듬에 맞춰 활기찬 움직임을 선보이는 작품이다.무용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작곡가 라예송의 해설이 어우러져 무용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티피링크는 고성능 Wi-Fi 7 기반의 게이밍 전용 공유기 '아처 GE23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아처 GE230은 Wi-Fi 7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공유기로, 5GHz 대역 최대 2882Mbps, 2.4GHz 대역 최대 688Mbps로 총 3.6 G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멀티 링크 동작과 4K-QAM 기술이 적용되어 온라인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용량 다운로드 등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탁월한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넥슨은 10일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의 출전 선수로 드로그바와 부폰을 첫 공개했다.‘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축구 이벤트다. 올해는 지난 경기에서 패배한 ‘FC 스피어’가 복수를 다짐하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첫 번째 출전 선수로 지난해 ‘FC 스피어’의 공격수로 활약한 코트디부아르의 드로그바가 올해도 출전을 확정했으며, 이탈리아의
강원특별자치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원주 오크밸리 일원에서 ‘2025 출향도민회 초청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도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출향도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회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재경시·군민회 및 지역도민회 임원진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강원의 역사와 출향도민의 역할’에 대해 한림대학교 노성호 연구위원의 초청강연이 있었고, 이어 윤우영 행정국장의 주재로 도정 설명회, 출향단체 지원방안 및 강원 발전을 위한 도민회의 간담회가 진행되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상장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를 벌인 혐의로 금융당국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방 의장과 하이브 전 임원 3명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했다고 밝혔다.해당 사건은 2019~2020년 하이브 상장을 전후로 한 기존 주주 기망과 사모펀드를 활용한 차익 취득 구조가 핵심이다.증선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상장 직전 하이브의 IPO 일정이 지연될 것처럼 기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이들이 보유한 지분을 특정 사모펀드
우리 나라 만 19세부터 35세까지 청년층 중 42.6%가 내집 마련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막대한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자사 온라인 패널인 ‘위즈패널’을 통해 청년 주거 인식 조사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