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경남을 대표하는 사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5년 기준 함양군 내 사과 재배 농가는 633호, 재배면적은 805ha, 연간 생산량은 1만 3,175톤, 생산액은 521억 원에 달한다.주력 품종은 후지와 홍로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유통 또한 농협·공판장 출하, 직거래 등 다양한 구조를 갖추며 소비자 신뢰를 넓히고 있다.군은 매년 안정적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과원 시설 현대화, 농기계와 농자재 지원, 병해충 방제, 이상기상 대응 등 다양한 주요 사업을 추진...
이천 장애인 컬링팀이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천 장애인선수촌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에서 여자 농아부 우승을 차지했다. 꾸준한 훈련과 선수들의 열정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이천 장애인 컬링팀은 2019년 9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국내 최초로 창단된 여자 농아부 컬링팀으로 이번 우승은 창단 이래 첫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선수단 5명 전원은 현재 경기도 대표이면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하
경기도는 26일 ‘2025년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입기관의 운영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는 CCTV와 인공지능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공격, 물건 파괴 등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중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안산·의왕 3개소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올해는 의정부와 남양주시까지 5개 기관으로 확대됐다.보고회에서는 기술 개발사인 SK텔레콤이 사업 추진 현황과 성능 개선 계획을 발표했고, 한국ABA행동
여수시 시전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추석을 앞두고 시전동에 200만 원 상당의 라면 68박스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라면은 시전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해 마늘, 꿀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후원 물품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함께 전달됐다.이어 이영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 위원들이 합심해 모은 수익금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시전동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고기현 시전동장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6년 3월 1일자로 새롭게 지정되는 결대로자람학교 18교를 발표했다.결대로자람학교는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를 철학으로 삼아 학생 개개인의 배움의 속도와 방향을 존중하고, 앎과 삶을 연결한 경험으로 자기 주도성과 공동체성을 함께 기르는 인천 미래 교육의 모델학교다.2026학년도 결대로자람학교는 총 110교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젝트 학습, 학생 주도 배움,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 등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새로
광주광역시 동구 ㅇㅇ아파트가 관리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 주택관리업자 선정 이후, 당시 관리소장이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을 업무방해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소하며 갈등이 불붙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지만, 현장의 불신과 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해당 관리소장은 현재 퇴사한 상태다.논란은 감사 현장에서 정점을 찍었다. 정기감사 당일 감사 장소가 관리사무소에서 커뮤니티 시설로 일방 변경됐고, 핵심 자료 확인에 필요한 노트북·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면역력이 저하된 허약 노인의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올바른 예방 수칙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감염병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면역 저하로 환절기 감염에 취약한 지역 내 허약 노인 50명은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총 2차례에 걸쳐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감염병 예방 교육을 받았다.교육 강사로 나선 윤윤희 만안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은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 ▲호흡기 감염병 관리
한국중부발전이 30일 보령해양경찰서와 '바다를 살리는 한병의 물'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석탄운송선박에서 발생하는 폐PET 생수병을 수거해 업싸이클링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협약은 매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형 ESG 경영 모델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해양폐기물 전주기 관리전략과 플라스틱 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과도 맞물려 정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보령해양경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솔라나 가격이 213달러까지 상승했다.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3일간 12% 상승하며 190달러에서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솔라나의 가격 향방에 집중하는 분위기다.특히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서 소규모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적극 매수에 나섰다. 하이블록의 데이터에 의하면 바이낸스의 리테일 계정에서 롱 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30일 당정이 배임죄를 폐지키로 한 것과 관련해 "민생 경제와 국가 경쟁력,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부에선 정쟁으로 몰아가지만 분명히 말한다. 배임죄 폐지는 정치 싸움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과도한 경제 형벌이 기업 혁신을 막고 있다. 기업의 경우에는 단순 경영 판단까지 형사사건으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배임죄 폐지 추진 취지를 재차 설명했다.이는 배임죄 폐지 시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 사건도 면소 판결이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사진인증으로 함께하는 2025 건강생활실천 ‘걷고! 혈관 건강 지키자!’ 챌린지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혈관 건강을 주제로 본인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인지하고 건강을 위해 걷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주민들과 직장인들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고자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 건강증진 부서와 연계해 건강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해 운영된다. 챌린지 기간 10만보 걸음을 달성하고 혈압·혈당 측정 사진을 1회 인증하면 성공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챌린지 인증을 통해 건강생활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2025년 9월 26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두 번째 올림픽조각체험프로젝트인 ‘조각이 꿈+틀’전을 개최한다.올림픽조각체험프로젝트는 야외 조각의 조형적 특징을 실내 공간에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 아닌 관람자가 주체인 전시다. 작품 속 조형적 요소를 담은 공간을 돌아다니며 자연스레 작품의 주제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어려울 수 있는 현대조각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문신의 ‘올림픽1988’과 헤수스 라파엘 소토의 ‘가상의 구’ 두 작품을 조명한 첫 번째 올
서귀포시축산농협이 주최.주관하고 프로축구단 제주SK가 운영한 ‘2025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8일 폐막됐다.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흑한우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제주의 축산업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개막식에서는 갈옷 패션쇼와 지역 아동센터 공연,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그리고 아동센터와 어르신 시설에 사랑의 축산물 전달식이 진행됐다.개막식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오순문 서귀포시장, 제주도의회 양병우 부의장을
하나증권이 현재 금융감독원 인근에 쓰고 있는 사옥을 되사들일지 여부를 놓고 리츠 분야와 부동산 및 건설 영역 등 다양한 각도에서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하나증권의 사옥 잔혹사도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30일 은행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이 현재 사옥을 매각, 코람코 리츠에서 건물을 운영하는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충남 계룡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계룡시 정책자문단 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부서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을 다양한 신규 시책을 구상하고 내년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주목할 부분은 2026년 핵심 정책과제로써 △계룡시 국방 특화 클러스터 구축, △국방 분야 공공기관 유치, △국방산업 연구개발 중심 생태계 구축, △지역경제 살리는 상생
충남 논산시는 29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6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신규 과제를 논의했다.보고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각 부서장이 직접 시책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국정 기조 및 충청남도 공모사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과제, 그리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을 뒷받침할 기반 사업들도 집중 논의했다.이날 다양한 분야에서 총 93건의 신규 시책이 제안됐으며 참석자들은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효과성을 점검했다.특히 AI 활용 사전 사업타당성 분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사진인증으로 함께하는 2025 건강생활실천 ‘걷고! 혈관 건강 지키자!’ 챌린지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혈관 건강을 주제로 본인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인지하고 건강을 위해 걷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주민들과 직장인들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고자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 건강증진 부서와 연계해 건강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해 운영된다. 챌린지 기간 10만보 걸음을 달성하고 혈압·혈당 측정 사진을 1회 인증하면 성공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챌린지 인증을 통해 건강생활
충남 계룡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또 주민 편익 및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생활 불편 해소 및 기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위원회는 2026년도 본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사업 중 타당성, 소요 사업비 등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현장 확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