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덕 전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이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또 정치적 진보와 보수를 넘어 ‘시민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며 서울 교육의 혁신적 전환을 목표로 삼았다.특히 ‘333 비전’을 내놨다. 3대 전문가, 3가지 정책, 3가지 실현 목표로 구성된 전략이다. 정 후보는 20년 교육 경력과 경제학 석사, AI 기반 CBR 박사 논문 저자로서의 전문성을 내세웠다.정 후보의 정책은 ▲교육 기본 보장제 ▲교육 자치권 확립 ▲교육 사교육비 절감 등 세 가지를...
1999년부터 지속된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 연합이 강경 보수 성향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 등장으로 26년 만에 붕괴했다.공명당이 민주당 집권 시기를 제외하고 사반세기 동안 참여했던 연립 정권에서 이탈하면서 다카이치 총재는 내각 출범 전부터 위기에 놓였다. 자민당이 독자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지도 주목된다.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은 10일 연립 정권 구성을 둘러싸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기업·단체의 헌금 규제 강화 부문에서 합의점을 찾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에 선정된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가 따뜻하고 아늑한 정원을 테마로 한 특별한 공간인 ‘코지가든’으로 새단장을 마쳤다.2014년부터 '아름다운 거리'로 명성을 쌓아온 보정동 카페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카페 거리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원형 관광지로 재탄생했다.특히, 최근 관광 트렌드인 '머무름·체험 중심 여행'과 '로컬 감성 소비' 흐름을 적극 반영하고, 경기도의 '지역관광 거점 육성 정책'과 연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가 오는 20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71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배순탁 작가는 ‘음악의 힘 : 나라는 장벽을 넘어서 우리에게로’를 주제로 강연한다.음악 감상을 넘어 음악 안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소통의 힘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음악을 매개로 세대, 감정, 사회 변화를 조명하고, 대중음악이 주는 시대정신과 창의성을 이야기한다.배순탁 작가는 대중음악 평론가이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다. 음악 웹진 IZM에 리뷰와 평론을 게재하며 대중음악 평론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국인이 지난해 1인당 79개의 라면을 먹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베트남에 이은 세계 2위에 해당한다.9일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라면 소비량은 41억개로 세계에서 8번째로 많았다.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5만명이었다. 1인당 라면 79.2개를 먹은 셈이다.한국의 1인당 라면 소비는 2021년 73개에서 3년 만에 6개 늘었다.한국의 라면 소비량은 지난 2021년 37억9000만개에서 2022년 39억5000만개, 2023년 40억4000만개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소비량은 전년보다 1.4% 증가했다.다
경기 군포산업진흥원은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공간을 제공받게 된다.또 입주기업 성장을 위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식재산권 획득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 공고에는 6개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입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기업포탈 또는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
재집권 첫해에 노벨평화상을 거머쥐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꿈이 좌절됐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된 338명 가운데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반 마두로' 진영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마차도가 영예를 차지했다.노벨평화상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거듭된 구애가 일단 올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사실 많지 않았다.
강릉시가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상담민원서비스 '강릉시 새올전자민원창구'를 재개했다. 이번에 임시 개통한 '강릉시 새올전자민원창구'는 지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인한 국민신문고 중단에 따른 온라인 민원상담을 대체하고자 운영하며, 국민신문고시스템이 재개되는 시점에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강릉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거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전화에서 검색 포털을 통해 민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 후, 본인확인을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강릉시 새올전자민원창구에서 처리 가능한 민원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대형 해킹 사고의 후속 조치로 "연말까지 정보보호 부문 투자 계획을 세워 별도 안건으로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킹 사고 이후 24시간 콜센터 운영, 카드 재발급 등 약 180억원을 투입했다
인천시는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 증가 등 안전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오는 12월 예정이던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현장에서의 의료·보건 봉사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의료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20명을 선발해 캄보디아 일대에서 의료 봉사 및 공공 보건 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었다.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었으나 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반복적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TF’를 10월 중 구성·출범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SKT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최근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위가 지난 9월 11일 발표한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9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통해 과징금 상한을 상향하는 등 과징금 부과체계를 개선했다. 위반행위와 관련한 매출액의 3%에서 전체
어느 날 말이 쓰러져 죽자 모두들 안타까워했다.눈은 ‘믿기지 않아. 이렇게 갑자기 가다니.’코는 ‘아무 때나 튀어 나가지 말라고 그렇게 일렀건만.’가슴은 ‘뾰족한 말로 자꾸 찌르다가 벌 받았나 봐.’입은 ‘내 잘못이야. 못된 말이 나가기 전에 삼켰어야 했는데.’귀는 ‘난 다정하게 속삭
카카오가 최근 강제 업데이트로 논란이 된 카카오톡 첫 화면 개편과 관련해 "기술적으로 완전한 롤백은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카카오톡 첫 화면을 기존과 같은 친구 목록 UI로 되돌리는 조치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자 불편과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완전한 롤백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탭을 예전처럼 목록 방식으로 되돌리는 업데이트는 최대한 빠르게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카카오는 지난달 23일 카카오톡 친구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토지문학제’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내년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AI가 문학과 창작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
배우 설경구는 변성현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힌다.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시작으로 '킹메이커', '길복순', 오는 17일 공개될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까지 설경구는 변 감독과 네 작품을 함께했다.작품 수가 많은 것뿐만 아니라 설경구의 새로운 모습도 변 감독의 작품에서 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불한당'은 설경구의 관능적인 매력을 끄집어내며 그의 팬덤을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이번 '굿뉴스'에서도 설경구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허름한 긴 코트에 어딘가 어울리지 않은 모자까지 변 감독의 이전 작품에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북 순창군이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래프팅가이드 지도 아래 수상안전 교육과 노 젓는 법을 익힌
15년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온 전북 전주시 금암동 옛 금암고 건물이 철거된다.
전주시는 해당 부지를 11월부터 철거공사에 착수하고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옛 금암고는 2010년 폐교된 이후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되면서 금암동 주민들의 불안 요소로 지적돼 왔다.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
NH농협은행이 연금 수급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수령계좌를 변경할 수 있도록 '연금수령계좌 간편변경 서비스를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에 새롭게 탑재했다.
1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기초연금 등 주요 연금을 타 금융기관 계좌로 받고 있는 고객이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기관 방문 없이 모바일 앱에서 바로 농협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농생명산업의 혁신과 공동체 가치를 이끌어온 주역들을 선정했다.
전북도는 14일 ‘제3회 전북 농생명산업대상’ 수상자로 △지속가능 농어업 부문 군산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 △활력있는 농어촌 부문 익산 회선마을 △미래먹거리 농생명 부문 김제 다복솔식품 고운주 대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의 농생명산업대상은 농어업과 농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