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7월 국내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의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이 기간 국내 판패 점유율을 80%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올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작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 같은 판매 점유율 확대는 주목을 받는다. 14일 시이 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월 국내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가운데 삼성전자 점유율은 82%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을 4%포인트 확대한 것이다.이 기간 갤럭시S25 시리즈 수요가 이어...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하기’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서비스 접속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디지털 금융 대중화 흐름 속에서 자산관리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개편 후에는 NH투자증권 QV 신규 고객이라면 계좌 개설 즉시 3개월간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기간 종료 시 잔고가 1000만 원 이상이면 별도 절차 없이 정식
글로벌 완성차업체 3위인 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수익성에서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누르고 2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상반기 실적 분석 결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365만4522대를 팔아 도요타그룹,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판매량 3위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은 폭스바겐그룹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압박 속에 현대차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상장 이후 최대 루모다.KT는 11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48억 원으로, 작년 동기와 견줘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연결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은 건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전 최대치는 6266억 원이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어난 4687억 원을 나타냈다.KT는 통신과 인공지능 전환 등 핵심 사업
SK텔레콤이 발달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한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SK텔레콤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발달장애 선수 30명과 프로골퍼·스포츠 인플루언서 15명이 함께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서며 스포츠를 통한 편견 해소를 목표로 했다.개인전에서는 허도경 선수가 73타로 우승했고 김선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두 선수에게 내년 ‘US어댑티브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청년 자립을 돕는 무상 직업교육을 이어가고 있다.LG전자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제9회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9일 열고 올해 70명을 포함해 2014년 개교 이후 6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지상군 참전국에 대한 보은 사업으로 LG와 KOICA, 에티오피아 정부가 협력해 설립됐다. 매년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전기전자·IT 분야 무상 교육과 함께 점심 식사·통학버
최근 ‘백신’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에 깊이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백신은 단지 의학용어가 아니라 사회적 대화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백신이 있다. 바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다.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다. 단 한 번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성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걸릴 수 있다.감염 시 대부분 무증상이고 12~24개월 이내에 자연 소멸하지만, 3~10%에서는 지속감염을 일으
합천유통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양파컵라면을 기탁했다.지난 12일 합천군청을 방문한 장문철 대표 외 임원 6명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한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합천유통에서 기탁한 양파컵라면은 합천군 주력농산물인 양파를 활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윤철 합천군수는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IBK기업은행은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국내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이다. 기업은행은 ISO27701 획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운영, 위험관리, 내부 교육 및 점검 체계 등 전반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앞서 기업은행은 2022년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천 강화군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의 아웃, 인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드림투어 with SBS골프 12차전’에서 김새로미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김새로미는 최종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와 동일하게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속초시 동명항 오징어난전 운영 주체인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과 속초시채낚기경영인협회, 속초시양미리자망협회는 지난 8일 오전, 수협에서 특별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오징어난전 입주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로 손님맞이 △정직한 가격 실천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친절 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또한, 오징어난전 입주자를 대상으로 카드 결제 거부, 바가지요금, 고가의 음식 주문 강요, 식사 시간 재촉 등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불친절·불공정 영업 문제에 대한 특별 친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7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상북도는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현장 준비 체계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시설물 안전부터 숙박시설 서비스까지 도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 14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양 부지사, 실·국장, 출자출연기관장, 안전 분야 관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4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이동업 도의원, 이칠구 도의원, 김진엽 도의원, 서석영 도의원, 김일만 포항시의장, 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 최문용 시청자미디어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 100여 명이
강릉해양경찰서장은 여름철 많은 국민이 강릉·양양바다를 계속해서 찾고 있는 가운데 14일, 관내 파출소를 방문하여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장비 등 긴급출동 대응태세 점검과 무더위 속에서도 연안안전관리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 격려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박홍식 서장은 이날 현장에서 사고 위험성이 높은 비지정해변 등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육·해상 안전관리 순찰 체계 전반을 점검하면서 초동대응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또한, 파출소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현장 애로
상지대는 지난 13일, 본관 5층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과 17개 교육지원청 장학관, 장학사, 주무관들과 함께 교육기부와 늘봄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이번 협의회는 교육기부와 늘봄학교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간 정책 공유와 협력 방안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상지대 강원·충청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의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운영 계획과 ‘대학-기업 연계 진로체험’에 대한 소개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회의에서는 강원도 내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폭염 후 가을장마라고 불리는 2차 장마로 인해 마에 탄저병 등 병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된다며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7월 상순까지는 강우가 적었으나, 중순 이후 집중호우로 인해 고온 다습한 환경이 형성되었으며 입추가 지난 시점에 다시 시작된 늦은 장마로 인해 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