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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부패 제로 조직으로 환골탈태”

투명한 계약문화 정착 종합대책 내놨다수의계약 원칙적 금지·내부통제 전면 강화 농협중앙회가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계약 전 과정의 내부통제를 대폭 강화하는 고강도 종합대책을 내놨다.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를 정착시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라는 평가다.농협중앙회는 최근 '수의계약 운영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수의계약 범위 대폭 축소 ▲계열사 간 수의계약 규제 강화 ▲계약 전 과정 이중 검증 시스템 도입 ▲청렴 교육·내부제...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타결된 통상 협상 결과가 국내 농업계를 강한 불안감으로 몰아넣고 있다. 정부는 "추가적인 농산물 시장 개방은 없다"고 발표했으나, 협상에서 '농산물 검역 절차 개선'에 합의하면서 30년 넘게 막아왔던 미국산 사과 수입의 빗장이 열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검역' 방어선 붕괴 우려… 농가"전담 데스크는 패스트트랙" 국내 농산물 시장 개방을 막는 가장 강력한 방어선은 검역이었다. 농산물에 대한 수입 위험분석 절차
‘1대1 실습’···현장 검역·실험 기술 전수 한국의 선진 식물검역 기술을 배우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식물보호검역청 실무 공무원들이 방한해 1대1 실습 중심의 집중 연수를 받았다. 단순 견학이 아닌 실험실 실습·항만 검역 현장 방문까지 아우르며 우즈벡 검역 행정의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는 실효형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행정 역량강화 및 식물검역소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식물보호검역청 실무급 공무
기후위기, 쌀 소비 감소 등으로 밭작물 농업생산기반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농지범용화는 논과 밭의 윤환이 가능하며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밭작물 재배 증가 등 영농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기술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지난 10일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2025 농업용수 전문가 아카데미 충북교육’에서 김경모 한국농어촌공사 통합물관리지원단 과장은 ‘새로운 기반 정비와 농지범용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매년 농업‧농촌
4년 준비 글로벌 현지화 결실...新수출 모델 제시'한국 토종 식물생리활성 기술' 영토 확장 '스타트' 국내 식물생리활성제 전문기업 ㈜바이오플랜이 베트남으로의 첫 공식 수출을 성사시키며, 한국 토종 기술의 글로벌 현지화 성과를 이끌어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베트남 농업 현장에 ‘저탄소 농법 기반의 지속 가능한 재배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한국형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수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초도 물량 선적식은 오는 24일 바이오플랜 본사에서 베트남 첫
쌀전업농 회원 함께 이룬 쾌거농촌 인프라 구축 경쟁력 될 것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한국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 정호율 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정 회장은 강원도 쌀전업농의 생산 기반 강화와 조직 결속, 청정 쌀 산업 육성에 앞장서며 현장의 변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 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강원도 곳곳에서 흙을 일군 모든 농업인의 것이자, 우리 농업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증명한 상”이라고 말했다.“이 상은 함께 흘린 땀의 결과”정호율 회장은 인터뷰 내내 “함께”라는 단어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쌀을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주쌀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나주에서 생산된 쌀 900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주·광주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공사는 2019년부터 ‘나주 쌀 나눔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원 규모는 약 51톤에 달한다.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천왕수소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구로, 광명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천왕수소발전소 반대 천왕광명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천왕수소발전소 사업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수소발전소 건립부지인 천왕차량사업소 앞에서 개최하고 “서울시의 수소발전소 사업에 대한 완전한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번 집회는 구로, 광명주민들이 연합한 첫 집단행동으로 향후 강력한 연대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천왕수소발전소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 47번지 일대에 2천470㎾ 규모로 건
20시간전
강릉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앞바다 기상악화 대비를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6일 오후 6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17일 새벽부터, 동해중부앞바다에 바람이 8~16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1.5~3.5m로 높게 일
23시간전
서울과 거제를 2시간대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노반공사가 본격 추진된다.노반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오는 2031년 서울에서 김천을 거쳐 합천~진주~고성~통영~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22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과 29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이야기 숲 오케스트라' 신작 ‘깜박, 달빛 아래 폴짝!’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국립심포니의 대표 관객 개발 프로젝트 '클래식 오감회'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로, 이번에는 '동화'를 매개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무대는 옛이야기 '두부두부영차'와 김병하의 '고라니 텃밭'을 원작으로 했다. 하지만 자연과의 공존을 교훈적으로 가르치기보다, 화가의
레트로한 무드와 현대적인 교차하는 도시, 바로 홍콩이다. 오랜 시간 여행자들을 매료시켜온 익숙한 풍경을 넘어, 홍콩은 지금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도시 곳곳을 새롭게 채워나가고 있다.80년대 홍콩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회색빛 빌딩 숲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파스텔톤 아파트, 역사 건축물 위에서 피어나는 현대미술까지. 홍콩은 쉴 새 없이 오감을 자극하며 여행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거리 곳곳에 스며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새로운 영감마저 샘솟게 만든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홍콩의 핫플레이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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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네이버페이서 해외주식도 ‘간편주문’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장뿐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Npay 증권 서비스의 해외종목 페이지에서 ‘간편주문’ 버튼을 누른 후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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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준공식 개최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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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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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동절기 난방용품 723개 지원 ‘온기 나눔’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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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덥다 덥다고 했는데 이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살짝 추위를 느낀다. 긴긴 여름이 지나 가을이다 싶은데 몸은 벌써 겨울을 느끼고 있다.10월과 11월의 가을은 바쁜 달이다. 추석 연휴도 끼어 있어 공휴일도 많았다. 그렇다 보니 가족들이 모두 모인다. 마을마다는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축제를 열기도 한다.이것뿐만이 아니다. 친목회든 동호회든 다들 야유회, 여행이나 답사 일정이 꽉 차 있다. 또 문화예술단체별로는 전시회, 연주회 등의 행사가 줄줄이 진행된다.지난 10월, 한국예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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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축제’란 단어가 우리말로 정착했을까?
가을이라서 그런가 요즘 어딜 가나 축제가 많다. ‘축제’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즐겁고 들뜬 분위기를 떠올린다. 필자 또한 그렇다.그런데 문득 이 말이 정말 우리말일까?란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축제’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일본식 한자어다. 글자 하나하나는 오래된 한자이지만, 일본에서 서양의 ‘festival’을 번역하는 과정 중 ‘빌다’와 ‘제사’를 결합하면서 생겨났다. 그 단어가 근대 한국어 속으로 흘러들어와 오늘날까지 아무렇지 않게 쓰이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왜 우리는 ‘잔치’나 ‘놀이’ 같은 순우리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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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 1인가구 위한 사회적관계망 프로그램 ‘스모어쿠키 만들기’ 진행
울산남구가족센터가 1인가구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쿠키 속에 담은 힐링, 스모어쿠키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단비제과베이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청년·독립예정자·공동생활거주자 24명이 참여했다.센터는 정서적 교감이 부족해지기 쉬운 1인가구가 그룹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협동 과정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관계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함께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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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 예산안 2조6606억 편성…"미래·민생·대변혁 초점"
전북 전주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미래세대 투자·민생 안정·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편성했다. 시는 2조6606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7041억 원보다 435억 원 줄은 액수다. 예산안은 크게 예산안은 미래세대 투자, 민생 안정,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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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K-팜 박람회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선정…정책 경쟁력 입증
전북 순창군이 국내 대표 농업박람회 '2025 케이팜'에서 귀농·귀촌 참여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전국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 유치 전략과 농정 정책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수상 배경으로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