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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제주도 장애인 학대사건, 구조적 문제 때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의원은 20일 열린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초 발생한 제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성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사건의 배경에는 여러 구조적 문제가 얽혀 있다"며 "그중 '2인 1조 규정'이 지켜지지 못한 점도 주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이는 개인의 과실이 아닌, 장애인 학대 대응 체계의 구조적 문제"라며 "제주도가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현장 대응 인력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행정 공백"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
제주도립예술단의 합동 공연이 대본 공모에서 선정작이 없어 오는 11월 공연이 무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심사에 외부인사로 제주관광공사 인사가 참여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15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주도 문화관광체육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예술은 예술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위원장은 "도립예술단은 매년 합동 공연을 수행해왔는데, 올해도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합동공연을 계획했는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재단법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6일, JDC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JDC 환경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JDC 환경장학금은 JDC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특히, 이 장학금은 JDC가 2019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생분해 쇼핑백 사용으로 발생한 보증금을 바탕으로 조성됐다.올해는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25명을 포함해 총 51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38명보다
대낮 제주시내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중국인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ㄱ씨 등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금은방에서 중국인 3명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이 훔친 귀금속은 1400여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오후 2시 10분쯤 제주공항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낮에 대부분 지역에서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와 일부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은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6~2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의 기본 방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제주도 경관계획은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2010년 최초 수립 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재정비를 거쳐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최근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경관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생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 관리 체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 탑동광장에서 '동맨과 함께하는 휠체어농구 코트리뷰'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통합 스포츠 캠페인으로, 스포츠 속 인권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구를 통해 차별 없는 스포츠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농구 인플루언서 ‘동맨’이 함께한다. 동맨은 '누구나 차별 없이 코트 위에서 농구를 즐길 수 있다'는 철학으로 활동하는 농구 크리에이터로, 전국은 물론 세계 각지의 농구장을 찾아다니며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11시간전
TSMC의 2025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액은 9899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주당순
15시간전
전남 해남군 현산면 소재 양돈장에서 지난 19일 20시경 화재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돈사 3개동이 전소되고 비육돈 등 1천135두가 소실 되는 등 약 6억6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치된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가 38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교육청은 채용 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없어 교사
   © 뉴스다임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가 유튜브 채널 매불쇼의 최근 방송과 관련해 “사실을 왜곡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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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3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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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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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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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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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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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관리 최고 권위자 강창희, 영주서 ‘행복한 100세 인생설계’ 특강
영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 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노후 설계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강창희 행복 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가 초청돼 ‘행복 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창희 대표는 △돈 △건강 △관계의 불안을 극복하고 인생 각 단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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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영주시지부 ‘알뜰도서 교환시장’으로 독서문화 확산 앞장
새마을문고영주시지부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청구아파트 단지 내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생활 속에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새마을문고는 소설·에세이·아동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500여 권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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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드림스타트, 가족 사랑의 소중한 시간 제공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드림스타트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7가족이 참여했으며, 가족 간 소통과 협력 증진,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한 아동들은 각기 다른 동물 모양의 카라반을 체험하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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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화장실을 안락한 공간으로 탈바꿈
영주시보건소는 방문 민원인의 이용 편의 증진과 쾌적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한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 화장실은 2010년 보건소 리모델링 이후 15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방문 민원인의 이용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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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문화거리 페스타’ 참여축제 모델 제시!
1시간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칠곡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1번 도로 일대가 이틀간 축제의 거리로 바뀌었다.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에는 이틀 동안 4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거리형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퍼레이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행렬이 음악과 색채로 거리를 메우며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전환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