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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쿠폰 효과 반짝 ... 8월 소매판매 하락

살아날 조짐을 보이던 충청지역 소비가 다시 꺾이는 분위기다. 지난 7월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소비심리 개선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였던 소매판매가 8월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지난달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소매판매가 하락했다.충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0.7로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20.0% 감소했다. 지난 7월에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10.4% 증가했고,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10.8% 감소했다. 한달새에...
충북 증평군은 15일부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접종 일정은 △15일부터 75세 이상 △20일부터 70~74세 △22일부터 65~69세와 유료 접종 대상자 순이다.유료 예방접종은 증평군민 중 50~64세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종비는 1만원이다.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15일부터 65세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
충북교육문화원은 지난 11일 문화원 일대에서 한글날 579돌 기념 제22회 한글사랑 큰잔치를 열었다.학생, 학부모,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글의 창의성과 가치를 엿볼 수 있는 표현·체험활동,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이외에도 2024년 수상 작품전과 캘리그라피 전시회도 열렸다.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번 한글사랑 큰잔치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크리스틴 로젠은 현대인의 삶을 “경험의 멸종”이라 부른다. 몸이 겪는 세계가 사라진다는 경고다. 몸의 직접경험이 감소하면 인간 존재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디지털은 편리함을 주고 감각을 빼앗는다. 간접경험은 지식을 늘려주고 몸의 기억을 지운다. 편안함은 늘지만, 기쁨은 줄고, 연결은 넓어지지만, 신뢰는 깊어지지 않았다. 이 침묵의 붕괴가 행복의 뿌리를 흔든다.행복은 온몸이 반응하는 생명의 사건이다. 몸의 감각 없이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몸을 삶에서 밀어낸다. 손잡지 않고, 포옹하지 않고, 마주 보지 않고, 기대지
친한 교수가 나에게 묻는다. 빨리어? 그런 듣도 보도 못한 말을 왜 배우러 다니는 거야? 그게 어디에서도 사용되고 있지 않아 쓸모가 없는데 왜 차비 들여가면서 배우러 다니는 거야? 내가 답한다. 너도 죽을 때가 되면 내가 지금 왜 이러고 다니는지를 이해할 거야.이런 대답은 다음과 같은 생각 때문이다. 부처의 직접적인 말을 들어보려고 빨리어를 배우러 다니는 거야. 부처의 말을 왜 직접 들으려고 하는데? 그건 부처가 깨달은 사람이기 때문이지. 뭘 깨달았는데? 인생이 고통이라는 것과 그런 고통이 왜 일어나는지, 또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기존 하루 1회에서 3회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제천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5시15분, 오전 6시5분, 오전 11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고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10분, 오후 3시, 오후 4시30분에 제천으로 출발한다.시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외버스 증편 운행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통 수요에 맞춰 효율적인 운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준희기자
김보림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공동 집필한 역사교육 개론서 시리즈가 최근 출간됐다. 김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은 △역사교육학 개론 △ 다시! 역사교육, 한국사편 △다시! 역사교육, 세계사편이다. ‘역사교육학 개론’ 과 ‘다시! 역사교육, 한국사편’은 지난달 30일 출간됐고 ‘다시! 역사교육, 세계사편’은 오는 15일 발간된다.이들 3권의 책은 김 교수를 포함해 역사교육 전문가 및 현장 교사 21명이 수년간 협력해 만든 결과물이다.‘역사교육학 개론’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위기대응펀드를 전격 가동한다. 해진공은 국적선사의 안정적 경영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2조 원 규모로 확대 개편을 완료한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 사업 설명회를 오는 23~24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진공은 위기대응펀드 내 '해운산업 ESG지원펀드' 공모 사업 참여 선사를 모집한다.위기대응펀드는 해운 저 시황기 우려 확산에 따라 국적선사의 경영 지원 및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조성한 펀드로 ▶녹색채권 및 지속가능연계채권 인수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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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한국 방문 중인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가 17일 부산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현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의 장녀이자 스웨덴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왕세녀를 비롯해 스웨덴 대표단 20여 명이 함께 부산을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한국전쟁 당시 인연을 맺은 양국의 우정을 기리고, 역사적 협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1950년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이 부산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이후, 부산과 스웨덴은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
홍종오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위생등급 특화구역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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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배우 박상조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0세. 박상조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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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일원 125만㎡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애월포레스트’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실 의혹이 제기됐다.16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의원은 “애월포레스트 전체 부지의 69.5%는 초지인데, 초지 전용에 앞서 친환경축산정책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부서 의견 패싱 의혹을 질타했다.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초지를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축산정책과의 사전입지 검토 의견 문서를 공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025 광명시 한마음 보육인대회’가 지난 15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영유아교육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보육교사들의 화합과 사기진작,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보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육인대회에는 광명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 700여명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광명시의장, 김명순 광명교육장, 시·도의원, 기관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고용AI로 딱 맞는 ‘일자리’와 ‘인재’ 찾는다고용노동부는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로,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새로운 서비스는 구직자의 흥미․적성 분석을 통해 가장 적합한 직업을 TOP5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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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2곳 신청...지역은 '비공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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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신예은, 허남준 두고 우정 시험대…JTBC ‘백번의 추억’, 첫사랑 둘러싼 갈등 고조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 인물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1일 방영된 9회에서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첫사랑’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오랜 우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과거의 따뜻한 추억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백번의 추억’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5.5%, 수도권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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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11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 참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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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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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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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첫 비료 플랜트 공사 착수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첫 해외 수주 프로젝트인 미네랄 비료 플랜트 사업의 공사를 시작한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나밧에서 열린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약 1조원이 넘는 규모로 인산비료와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주요 설비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3년여로 계획돼 있으며 완공 시 투르크메니스탄의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와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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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배 선생 131돌 기념 ‘외솔한글한마당’
‘2025 외솔한글한마당’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 중구 외솔기념관 일원에서 ‘외솔의 꿈, 한글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다.2025 외솔한글한마당은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1돌을 기념해 한글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개막식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 외솔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이어 △외솔 어린이 합창제 △한글 인형극 △한글 으뜸 가름제 △한글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한글 주제 공연이 펼쳐진다.또 △어린이 영화 극장 △외솔 학술강연 ‘교과서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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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어버스 예지정비 솔루션 S.FP+ 도입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데이터 기반 첨단 예지정비 솔루션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를 도입한다.대한항공은 A321네오, A330, A350, A380 등 자사 보유 항공기에 S.FP+를 적용할 예정이며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아시아나항공 기단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에어버스의 S.FP+는 데이터 플랫폼 ‘스카이와이즈’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기 유지와 관리를 지원하는 예지정비 솔루션이다. 항공기의 잠재적 결함과 부품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운항 불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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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엄홍길 홍보대사와 함께 기백산 산행 "좋아요"
경남 함양군은 17일 산악인 엄홍길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오르GO 함양' 동반 산행 행사를 기백산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여 신청자 중 '오르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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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육문화회관, 25일 면접 울렁증 극복 프로그램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중2~고3, 학교 밖 청소년 등 30명을 대상으로 ‘면접 울렁증 극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는 25일 회관 본관 학생자치실에서 열리는 행사는 청바지 학생자치단 진로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이 대학교 전공생의 면접 경험을 듣고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된다.울산대학교 간호학과, 행정학과, 중국어중국학과, 글로벌인문학과 학생들로 이뤄진 ‘대학생 전공 멘토단’이 모의 면접관으로 참여한다.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QR코드를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김현미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