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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사 함께 써내려 온 인천의 랜드마크

1개월전
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는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지은 근대 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면서 잘 보존돼 있기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이다.지역 자체가 거대한 박물관인 인천 개항장에서 랜드마크를 꼽는다면 예나 지금이나 단연 '인천우체국'이다. 인천우체국은 1922년 12월 1일 착공해 이듬해 12월 10일 준공했다. 1924년 2월 9일 공식 개청 행사를 한 지 올해로 100주년이다.이 건물은 인천중동우체국이 2019년 5월 24일 오후 6시 업무를 종료하고 인하대병원 옆 정석빌딩 임시청...
20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33·34대 회장 이·취임식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34대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의 취임식과 제22대 국회의원 중 제주 출신 및 제주 연고 당선인을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허능필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모다들엉 하나로’ 기치 아래 31회 서울제주도민의 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제32회 도민의 날은 어울림 한마당 문화행사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소회를 밝혔다.강성언 회장은 취임사에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2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국비 4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대 LINC 3.0 사업단은 산학협력 정보담당관을 중심으로 지자체 및 지역혁신 주체 간 자원을 공유하는 등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제주대 LINC 3.0 사업단은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된 국비 41억5000만원을 3차년도 사업에 투입해 지자체를 비롯해 다양한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법률 제정 이전에 제주도의 ‘상징종’으로 지정해 보전할 수 있는 내용을 조례로 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은 지난 24일 도의회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후견인 제도설계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강원대학교 박태현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자연물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법률 제정은 한국
제주지역 건설업계가 부도와 청약 미달, 미분양 사태 등 ‘삼중고’로 줄도산에 직면했다.26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종합건설업 1곳에 이어 올해 1월 전문건설업 1곳이 부도 처리됐다.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이 468억원으로, 도내 토목건축공사 업체 중 4위에 오른 A종합건설은 아파트 미분양 사태로 심각한 자금난에 빠졌다.이로 인해 A종합건설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로부터 수주한 5건의 관급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이와 함께 도내에서 아파트를 건립해 분양해왔던 B종합건설은 미분양에 따른 미수금이 누적되면서
넥슨 창업주 고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 NXC이사가 이사회 수장에 올랐다.NXC는 유정현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사회의 책임성 제고와 효율적인 이사회 역할 수행 지원을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유 신임 의장 선임에 따라, 그간 의장 자리를 맡아온 이재교 NXC 대표는 지주회사 경영만 총괄하게 된다. 유 이사는 지난 1994년 김 창업주와 넥슨을 공동 창업했다. 경영지원본부장, 넥슨네트웍스 대표를 거쳐 넥슨 · NXC 이사를 지냈으나, 2010년부터는 이사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19회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센모토 사치오 센모토재단 대표이사, 권오현 서울대학교 이사장,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구글과 협력해 제주대 인공지능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과 지역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제주 인재들이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의미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힐링과 업무를 병행하는
17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뒷받침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키워내고, 다자간 지방정부 협력으로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오영훈 지사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제주포럼 페막세션에서 ‘제주선언’을 통해 다자간 협력체계 강화와 탄소중립 선도모델 전파 등의 계획을 밝히며 “제주를 평화·번영의 담론이 가장 활발하게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연대와 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18시간전
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빈집 정비 사업 효율화 방안을 마련한다.인천시는 3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시정혁신단 주최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빈집 정비 사업 효율화 방안 마련 과제 추진 상황 점검과 빈집 정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시 담당부서인 주거정비과장의 현황 보고 뒤 시정혁신단 위원과 빈집 실태 조사 및 정비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구 담당부서에서 참석해 자유 토론 방식으로 이뤄졌다. 원도심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시설물 붕괴 등 안전 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범죄 발
18시간전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18시간전
KB국민은행은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벌인 ‘금융 플랫폼 기획조사’에서 KB스타뱅킹이 15개 은행 중 ‘모바일 전환율’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달 전국 20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2075명을 대상으로 거래 은행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금융 앱 등을 조사했다. KB국민은행은 62.3%가 거래한다고 응답했다. 2위 은행과 10%포인트 차이다. 15개 은행 중 가장 높은 거래율이다.KB국민은행 모바일 전환율에서도 은행권 평균이 38.9%를 크게 웃도는 58.4%로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전환율(
19시간전
인천교통공사는 감사원의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심사분야에 대하여 평가하고 A~D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공사는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 ▲ 감사자
홍종오 기자 = 구미대학교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로부터 '임상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한국언...
20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24시간전
31일 산청군 생비량면 양천강변 둑길 산책로에 금계국이 활짝 펴 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광경을 보여준다.양천강변에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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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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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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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소재 귀농인의 집 10가구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원룸 주택으로 공동세탁실과 휴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도구를 갖췄다. 월 임대료는 31.5㎡형 10만원, 25.2㎡형 8만원이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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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드론공원 조성 `가속도'
충남도가 드론레저 활성화를 이끌어 갈 도내 첫 드론 공원을 당진시 석문면 일원에 조성한다. 도는 27일 드론 공원 사업대상지로 당진시 석문면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론 공원은 도내 드론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저변 확산을 유도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자 신규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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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 호평
사천시가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시는 지난 23일 거제에서 개최된 ‘2024 식품위생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추진’ 등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시는 올해 식품위생업소 점검, 합동단속, 소비자감시원 활동, 민원처리 등 적극적인 위생점검과 행정지도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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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2024년 포스코비전장학생 모집…광양·포항 출신 50명 내외
2시간전
포스코청암재단은 '2024년 포스코비전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비전장학생'은 광양·포항지역 출신의 올바른 품성을 갖춘 대학생을 선발해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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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행사 중 쓰러진 순천시의원, 점차 의식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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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행사에 참가했다가 의식 불명에 빠진 전남 순천시의원이 병원에서 점차 의식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순천시의회와 순천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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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야간 패들보드 즐기려다 바다에 빠진 2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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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해수수욕장 앞바다에 빠져 떠내려가던 20대 2명과 구조를 위해 뛰어든 시민이 해경에 구조됐다. 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쯤 전남 여수시 오천동 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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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세균전 불만 가진 전문가, CIA에 '처형'됐다
1시간전
에롤 모리스 : 대체 프랭크 올슨이 무슨 일을 했기에 정부가 나서서 죽인 걸까요? 시모어 허시 : 알고는 있지만 말씀은 못 드려요. 답답할 노릇이라고요? 저라고 이렇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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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동서 화재 잇따라... 벌목 작업중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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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화재와 사고 등이 잇따랐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쯤 안동시 태화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시간 50여분만에 꺼졌다.같은날 오후 10시 40분쯤 대구 군위군의 한 비닐하우스형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불은 비닐하우스 내부 등을 태우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89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울진에서는 낮 12시33분쯤 북면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