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생명공학부 서명지 교수 연구팀이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이라는 산업용 미생물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천연 색소 소재인 박테리오루베린을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C50 계열의 카로티노이드 중 하나인 박테리오루베린은 천연 적색 색소 소재로서, 기존에 널리 알려진 C40 계열의 카로티노이드인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보다 더 강한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박테리오루베린은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 면역 증진 등에 활용이 가능하여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의약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9시 49분쯤 옹진군 영흥면 노가리해변 인근 해상에서 30~50대 남녀 5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구조정으로 이동하던 구조대는 수심이 낮아 현장 접근이 어렵자 구조보드로 바꿔 타고 현장에 접근해 고립자 5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해경은 이들이 해루질동호회 회원으로 갯벌활동을 하다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확인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해경 박대중 구조대장은 “갯벌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반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관통하는 인천대교 하부에 조성된 공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8공구에는 인천대교 하부 공간을 따라 랜드마크시티 1∼5호 근린공원이 각각 조성돼 있다.인천경제청은 2023년 왕복 4∼6개 차로에 의해 단절된 공원들 사이에 보도교를 건립해 보행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했다.다리 설치 구간은 각각 랜드마크시티 1∼2호 근린공원, 2∼3호 근린공원, 3∼5호 근린공원 등 3곳으로 정해졌다.보도교가 완성될 경우 인천대교
인천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은 7일 저어새 보전 활동을 위한 ‘HOPE 10000+ 저어새 봉사단’ 2기 발족식을 개최했다.2기 봉사단은 1기 활동을 바탕으로 강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동유수지를 중심으로 플로깅, 환경 정비, 생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번 발족식에는 중학생부터 다양한 연령의 2기 신규 단원과 1기에 참여했던 단원들까지 함께 자리해 경험을 나누었다.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I급인 저어새는 멸종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소 10,000마리 이상의 개체 수 확보가 필요하다. 하지만, 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환자의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광역치매센터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가 ‘2025년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심포지엄’을 연다.인천광역치매센터는 23일 오후 2~5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대의 생애말기 치매환자 돌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1부에서 김세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 부실장이 ‘생애 말기 치매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무엇이 필요한가?’, 유애정 국민건강보
인천시가 인천교 유수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개선 사업에 착수했다.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인천교 유수지 환경개선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지난 3월 착수한 이번 용역에서는 도수로 설치를 포함해 저류조와 펌프 시설 등 추가 설비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8년까지 유수지 내부를 마른 상태로 만드는 '건천화' 작업을 완료하고 퇴적토를 준설할 계획이다.인천 동구 송현동에 있는 인천교 유수지는 면적 18만9천547㎡, 총저
‘2025 인천 관광인재 육성 아카데미’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송도 소셜캠퍼스온 인천 이벤트홀에서 열린다.인천 지역 관광산업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관광기업 종사자를 비롯해 지역 대학교 재학생, 졸업생 등 관광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과정은 국가직무표준에 기반하여 공통 필수과목과 네 가지 직무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통과목에서는 ‘2025 인천관광 트렌드 인사이트’를 통해 변화하는 관광환경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이어지는 선택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 실질적인 소통과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한 ‘상생위원회’를 이달 말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 출범은 단순한 새로운 제도 도입 차원을 넘어 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파트너십 모델을 만들겠다는 백종원 대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더본코리아는 지난달 3일 홍콩반점 점주들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빽다방,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보이피자 등 총 10개 브랜드 참여하에 11차례 간담회를 했다. 여타 브랜드 점주들과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다.백 대표는 모든 간담회에 참석해
카멜리아힐의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사업자 측이 재지정 신청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카멜리아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 신청에 따른 열람 공고를 하고, 오는 7월 2일까지 관련 의견을 받고 있다.사업시행자인 ㈜카멜리아힐과 영농조합법인동백사랑은 약 690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안덕면 카멜리아힐 내외 23만1454㎡ 부지에 숙박시설, 카페, 전망대, 명상·요가 체험시설, 농업전시관, 원예센터, 도서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사업 기간은 내년 5월부터 오는 2030년 12월까지다.앞서 카멜리아힐 측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우리나라 남자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14일 파라과이와 국내에서 맞붙는다.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은 10월 A매치 주간에 치러질 두 경기 중 하나로, 구체적 장소와 경기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와 맞붙는 건 2022년 6월 10일 수원에서 치러진 친선경기 후 3년 4개월 만이다. 당시 대표팀은 0-2로 끌려가다 손흥민, 정우영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역대 전적은 7전 2승 4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국제축구연맹(FIFA
지난 12일, LX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임직원 20명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세미나 행사 중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앞서 단양농협과 영월농협이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는 교차기부 기사를 접한 뒤,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기부금은 영월군의 농촌 활성화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LX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임직원들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된다.군 관계자는 “최근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양산시 동면에서 ‘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착공식을 열고, 아이들의 안전한 미래를 위한 체험 교육 공간 조성을 본격화했다.이날 착공식에는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 나동연 양산시장,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과 양산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경남교육청은 동부권 학생들이 기존 진주시에 있는 학생안전체험원을 이용할 때 거리와 시간 부담이 크고, 도내 안전 체험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해소하고자 ‘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양산시는 교육원
임금 문제,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찾으세요!근로자 개인의 역량 발휘와 조직의 경쟁력 강화, 나아가 노동시장 전반의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임금체계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직무의 난이도와 중요도, 업무 성과가 고려되지 않은 연공 서열 중심의 임금체계는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근로자 개인의 근로의욕 저하, 기업 생산성 하락과 같은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고용노동부는 업종별 임금체계 개선 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견·중소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사업장 여건에 맞는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 씨가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다.더블랙레이블은 신인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데뷔한다고 9일 밝혔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문서윤 씨는 활동명 애니로 데뷔하며,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미야오에 이어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그룹명과 소개 영상, 멤버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BNK경남은행이 경남BC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는 울산 HD FC구장 내 굿즈샵과 식·음료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할인해 준다.굿즈샵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식·음료매장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모바일단말기, A
국회서 ‘비트코인 정치후원’ 가능성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및 토큰포스트와 공동 주관으로 ‘디지털자산으로 정치후원금 모금을 위한 실제 방법 제안 – 정치후원금 이제 디지털자산으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정치후원금 모금 방안을 모색하고, 정치 참여와 디지털 금융 기술의 결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원은석 IDAC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돼 김지호 토
제주에 소재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4일과 11일 ‘제주를 그린, 내일을 클린’ 사업의 일환으로 한경 자연지킴이팀과 함께 제주시 한경면 저지곶자왈 일대에서 생태 탐방 및 환경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이 제주 고유의 곶자왈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자연을 체험하며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민참여형 환경 실천 프로그램이다.6월 4일 활동은 ‘곶자왈 식물’을 주제로 진행됐다. 활동 전문가는 저지곶자왈의 식생과 생태적 특성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제주 썬호텔에서 ‘2025년 제1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도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걷기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평가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민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행사 추진 경과보고, 주제 발표, 자유토론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주제 발표에는 나선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 도시, 제주형 시클로비아 제언’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카카오는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허브’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안산에 이어 남양주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92,000㎡ 규모의 ‘디지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친 후 내년에 착공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카카오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