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력 인프라 확충이 '님비'라는 장애물에 가로막히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 문제다. 280km에 달하는 '동해안-동서울 HVDC' 사업이 최근 경북 울진부터 수도권까지 전 구간 마을과 100% 협의를 이뤘지만 정작 마지막 수전지점인 하남시에서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전체 시스템이 멈춰설 위기에 놓였다.하남시 동서울변전소는 단순한 지역 설비가 아니다. 국가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 수요를 책임질 핵심 인
재단법인 「한글누리」가 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 영상 공모전 '한글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글페스타'는 전 세계 다양한 언어의 노래와 이야기를 한글로 표기한 영상을 만드는 공모전으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작년과 재작년 두 번에 걸쳐 진행된 페스타와는 달리, 올해 개최되는 '한글페스타 2025'에는 한글누리가 제안하는 '누리한글 표기안'을 적용하는 신규 분야가 도입됐다. '누리한글 표기안'은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언어를 소리나는
HD현대오일뱅크가 신규 화물복지 카드를 출시를 통해 화물운전자 고객 확보에 나선다.HD현대오일뱅크가 신한카드와 주유 시점에 현장 할인 혜택을 강화한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카드는 전국 1,800개소 HD현대오일뱅크 화물우대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화물복지카드 소유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리터당 55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리터당 15원 할인에서 3배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카드 이용시 HD현대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늘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대전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충청권 광역생활권 형성을 위한 교통연계 강화, 대전~세종 간 통행 수요 대응 등 지역 현안과 광역교통시설 추진 현황 점검 및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사업을 중점 논의했다.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비롯해,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와 한국교통연구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일 “5월은 굉장히 중요한 달이다.며 국민이 가고자 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대선 투표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국고 확보 등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이날 김영록 지사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국가적 혼란과 비상상황을 극복하고, 경제도 다시 회복을 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야 한다”며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손발을 잘 맞춰 도민의 대선 투표 참여 홍보활동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또한 “5월 말까지 각 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2일부터 29일까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인턴 17명을 공개 채용한다.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청년 15명, 자립준비청년 2명 등 총 17명을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이다.공단은 청년인턴이 실직적인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직무중심 그룹과제, 업무성과 발표회, 1대1 멘토링, 직무멘토 네트워킹 등 내실있는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 인턴은 공단 정규직 지원 시 가점이 주어진다.입사지원서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 추정에 의한 인덕션에서 불이 나 50대 주인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8일 새벽 2시 22분경 인천시 서구 금곡동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씨가 손에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집주인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7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신월7동2구역은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사업지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9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9만 8,295㎡다. 총 공사비는 약 6,600억원으로 지하5층 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19개동과 부대복리시
부산문화회관이 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무용 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2025년 전국 순회 일정 중 부산에서 단 2일간 진행되는 단독 공연으로, 어린이는 물론, 한때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 몸의 언어로 전하는 성장의 메시지은 어린이의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작은 도전과 성장의 순간들을 현대무용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어린 생명이 성숙해가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3일 송파구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과일 나눔’ 행사를 열고, 오렌지·참외·바나나 등 영양가 높은 과일 15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나눔마켓과 지역 봉사단체 양푼 속 사랑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과일은 공사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포장하고 송파 지역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 행사는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유럽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국제교류의 의미와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시립성동청소년센터의 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이해와 존중, 공동체 의식, 그리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적 경험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동유럽 해외문화탐방은 교육적 가치를 반영해 동유럽의 다양한 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탐방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 따로 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을 분석*해 공개했다.* 2023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2024년 고용상태를 건강·고용보험 가입 여부 분석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미취업자의 절반 정도가 1년 이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취득자와 미취득자의 취업률 차이는 7.9%p이며, 취업자 1만명 이상 기준으로 기사 등급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산업
반에크가 시큐리타이즈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실물 연계 자산 펀드를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반에크가 선보인 펀드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며, 아발란체, BNB체인, 이더리움, 솔라나에서 운영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달러부터이며, 이더리움에서는 100만달러로 설정됐다.미국 국채는 현재 6조9000억달러 규모로 RWA 토큰화 시장에서 가장 큰 자산군 중 하나로 부상했다. 시큐리타이즈는 이미 39억달러 이상 자산을 토큰화했다.
제267대 교황으로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애플워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레오 14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는지, 아니면 선물로 받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다면 아이폰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애플워치 소유자는 시계의 초기 설정을 위해 아이폰에 연결하고,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시계를 특정 아이폰 장치와 페어링해야 하기 때문이다.시계 전문가 닉 굴드는 레오 14세가 시계 애호가일 가능성도 제기했
경남경찰 간부 등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13일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언론에서 제기한 명 씨 상대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에서 대상자를 감찰해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절차 위반이나 위법 사항 등 사실이 드러나면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은 8일 미르스타디움에서 프로축구단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체육진흥과, 용인시축구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해 프로축구단 창단 논의를 구체화했다.이날 간담회는 염기훈 전 감독,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윤영선 스카우터와 이범영 전 선수가 참석해 프로축구단 창단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실무에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체육진흥과에서는 단장 공모와 용인시축구센터 법인전환 계획, 주요 인력 구성 방안 등을 보고했다.간담회에서 임현수 대표는 프로축구단 창단 작업을 담당하는 부서 관계자
13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하 의원은 13일, 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사립초등학교 교직원 인건비의 국고 등의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의원은 사립초등학교의 경우 교직원 인건비를 학부모가 부담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는 무상교육이라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따라서 사립학교 교직원 인건비에 대한 국고 지원 등의 방안
차기 대권을 향한 후보들의 레이스가 18일로 첫 일주일을 지난다.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3자 구도’ 속에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이어가고, 김문수 후보가 추격에 나선 형국이다. 이준석 후보는 두 후보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이다.이재명 후보는 특별한 실점 없이 안정적 행보를 통해 탄탄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험지’로 여겨지던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지난 17일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지율 5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대 지지율을 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혔다.이 후보는 이 같은 개헌안을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에서 국민 투표에 부치자는 제안도 함께 내놨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헌 논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우선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도 강화될 것”이라며 “아울러 대통령 결선투표제
19일 충북지역에는 밤 사이 약한 봄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충북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5~1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오후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특히 20일 청주 등 충청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겠다.24, 25일 주말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구름 많거나 화창한 날씨가 예상된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