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조치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 300억원 및 현대차/기아 100억원 등 400억원을 양사가 공동 출연해 총 63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 및 유동성을 공급한다.지원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국가별로 다르게 만들어지면서 대형 기업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유럽연합 MiCA, 미국 지니어스법, 홍콩 스테이블코인 조례가 각각 다른 조건들을 제시하며, 기업들은 지역별 규제에 맞춰 별도 컴플라이언스 구조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브렛우즈 위원회 우다이비르 사란 다스는 "각국 규제가 상이해 기업들이 중복적인 법적 구조와 운영 모델을 구축해야 하며, 이는 비용과 운영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MiCA는 비은행
오픈AI가 GPT-5를 출시하며 단일 AI 모델로 모든 사용자 경험을 통합하려 했지만, 아직까지는 뜻대로 되지 않는 모양새다.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12일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GPT-5에 ‘자동’, ‘빠른 응답’, ‘깊은 사고’ 모드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이와 함께 오픈AI는 챗GPT 유료 사용자들에 대해 GPT-4o, GPT-4.1, o3 등 기존 모델들에도 접근할 있도록 했다.오픈AI는 GPT-5 를 선보일 당시 모델 선택기를 제거하고 자동 라우터를 통해 최적화된 AI 모델
인공지능 기업들이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초저가 전략을 내세우며 시장 선점 경쟁에 한창인 가운데,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자사 AI 모델 '클로드'를 미국 연방정부의 세 부문에 1달러에 제공하기로 했다.12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연방 입법·사법부까지 확대해 클로드를 1년간 1달러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오픈AI가 미국 연방 행정부에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1달러에 제공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이번 제안은 연방총무청이 앤트로픽, 오픈AI와 제미나이를
벤처 캐피털 회사 앤드리슨 호로비츠의 공동 창립자인 마크 앤드리슨은 현재의 스마트폰은 결국 구식이 될 것이며, 이를 대체하는 제품을 만든 기업이 차세대 애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12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크 앤드리슨은 "스마트폰을 쓸모없게 만드는 제품을 만들려면 아직 세상에 없던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는 3년이 걸릴 수도, 2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기술 시대를 개척할 물건은 눈 기반, 음성 인식, 또는 일종의 환경 컴퓨팅 기능을 탑재할 수
디파이 대출·차입 시장 총 예치금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14일 토큰 터미널데이터를 인용한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온체인 대출 시장은 100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7월 초 668억달러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프로토콜별로 보면 아베가 TVL이 634억달러 규모로 전체 63.4%를 차지했다. 모포 80억달러, 스파크 76억달러)가 2위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이다.이번 TVL 상승은 이더리움 가격 급등과 맞물려 있다. 이더리움은 7
판테라 캐피털이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들에 3억달러를 투자하며, 암호화폐 ETF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판테라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보유한 미국, 영국, 이스라엘 기반 기업들에 자금을 투입했다. 최근에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설립 2개월 만에 이더리움 보유량 기준 세계 3위 암호화폐 기업으로 급부상했다.비트마인은 120만ETH를 보유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2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김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5070 일자리박람회’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하나로,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박람회에는 김포운수 및 현대그린푸드 등 25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요즘처럼 불볕더위에 밭검질을 메다 보면 목이 타, 찾는 게 ‘물’이다. 물이란 무엇인가? 물이 귀한 웃드르 서광서리에서는 ‘물회’가 있다. 지난 15일, 귀향 후 물회에 처음 참석해 동네 어른들과 닭백숙을 맛있게 먹었다. 이 물회는 동산물 언덕 위 해발 180고지에서 지하수 큰 물통을 만들고, 그 물을 뽑아 과수원과 농사용수로 쓰는 동네 물모임으로, 60여 가구가 회원이다. 육지의 논밭 수리조합과 같은 것인데, 우리 서광 동네에선 ‘지하수’ 수리조합인 셈이다. 지하수가 없는 봉천수 때는 생각도 못했던 터다.물은 생명이 가장
영양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군합동평가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차광인 영양군 부군수 주재로 국·소장, 지표관리 실과장, 담당팀장 및 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 평가결과를 토대로 세부지표 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지
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은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남홍숙 의원 주재로 김윤선, 이교우, 황미상, 김병민 의원과 용인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최근 용인시 내 주거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오피스텔, 상가, 150세대 미만의 비의무관리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리 관련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이 2025년 8월 현재 구독자 115,952명을 기록, 1년 전보다 52,314명 늘며 약 1.82배 성장했다고 밝혔다.듀오는 2020년 3월부터 유튜브 채널 리뉴얼을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이나 광고성 콘텐츠 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결혼정보회사가 가진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하고 트렌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성과도 뚜렷하다. 2024년 8월 63,638명이었던 유튜브 구독자는 1년 만에
현대건설이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재개발 사업을 위해 세계적 설계와 엔지니어링 그룹과 협력에 나섰다.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구조 엔지니어링 기업 LERA가 성수1구역 프로젝트에 참여해 초고층 설계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성수1구역은 한강변에 조성되는 최고 65층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공사비가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은 이달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며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공사 캐릭터 '해범이와 뿌뿌'를 활용한 블로그 OGQ 스티커팩 '해범이와 뿌뿌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6개월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스티커팩은 부산항만공사의 공식 캐릭터 '해범이'와 '뿌뿌'를 활용헤 계절 활동, 취미, 운동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순간을 재치있게 표현한 총 24종의 이미지로 구성돼 있다. 무료 배포 기간 동안 다운로드한 스티커는 발급 이후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에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또한 BPA는 배포 시작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기어가 한국의 전통미와 정신을 담은 키캡 시리즈 ‘세종용포’와 ‘고려청자’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이번 키캡은 ‘한국의 결을 키보드에 담는다’는 콘셉트로 기획되어 전통문화와 현대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키보드 위에 특별한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세종용포’는 세종대왕이 입었던 붉은 곤룡포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지난 산불, 지진, 풍수해 마그넷에 이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대테러 마그넷과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카드를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체험관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뒤, 365세이프타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매장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19일 한 언론이 「석유화학 자발적 구조개편 유도…치킨 게임·무임승차 막는다」 제하의 기사에서, “정부가 석유화학산업 업계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끌어내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보도했으며, “오는 20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석유화학 구조개편 방안’을 발표”한다고 보도하자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이라는 보도설명자료는 "정부는 8월 20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석유화학업계의 사업재편 진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나, ‘석유화학 구조개편방안’을 발표할 계획
7월 말, 창원 최대 상업지구인 성산구 상남동에서 빌딩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7월 초에도 인근 다른 상가에서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가 있었다. 역대급 폭염 속 정전은 재난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이 두 사고 모두 까마귀가 전봇대 피뢰기 등에 접촉되어 과전류가 발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