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대규모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전사적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 중이며, 제도의 조기 정착과 조직문화의 실질적 변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5개 부문, 16개 과제 중 현재까지 13개 과제를 이행했으며 남은 과제들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쇄신 계획에는 빈틈없는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여신 프로세스 쇄신 ▲내부통제 쇄신 ▲조직문화 쇄신 ▲검사업무 쇄신 ▲경영진 책임 강화 등이 포함됐다. 기업은행은 이달부터 부점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
조창현 현대카드 전무가 오는 30일 현대카드의 새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과 조창현 전무 2인의 각자 대표이사가 함께 이끌게 된다.현대카드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이를 위한 장기적인 세대교체 차원에서 조창현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추천하고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조 전무는 지난달 29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오는 30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현대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대법원의 최종 무죄 판결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10년간 이어진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냈다.대법원 3부는 이날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무죄를 확정했다. 이 회장의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각종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이 회장의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 첫 단추는 1994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매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회장은 부친인 이건
KT는 자사의 수탁기업협의회인 ‘KT파트너스협의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에 제정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에 근거해 KT의 수탁기업들이 KT와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한 단체다.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에는 40여개의 회원사와 250여개의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KT 임직원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오는 9월 말까지 링컨의 아메리칸 럭셔리 대형 SUV 모델인 ‘링컨 에비에이터’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에비에이터’구매 고객이 차량 가격의 50%를 선납하면, 나머지 금액에 대해 60개월간 연 0.83% 초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링컨코리아는 9월까지 이어지는 프로모션 기간 중 차량을 구매한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링컨 골프 용품 세트’를 증정한다
NH농협은행은 청각장애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창구시스템에 '수어아바타 안내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수어아바타'는 수어를 구사하는 3D 아바타 영상으로, 농협은행은 전자창구 모니터 속 아바타를 통해 청각장애 고객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농협은행은 그간 전문 수어상담사와 연결하는 '수어 화상상담 서비스'와
케이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차세대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소산백업센터는 재난이나 재해 등 비상 상황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백업 전용 데이터 분리보관시설이다. 은행 IT 인프라의 핵심 안전망으로, 주 재해복구 데이터센터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외부 지역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기존 은행권 백업 체계는 데이터를 자기 테이프에 저장하는 ‘테이프 백업’ 방식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 기술을 활용해 ‘프롬 스크래치’로 개발한 경량화 추론 모델 ‘하이퍼클로바 X 시드 14B 씽크’를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는 상용화된 해외 오픈소스 모델을 개조한 것이 아닌 원천 기술로 추론 능력과 경량화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AI다.특히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추론모델을 연구용으로 제한하지 않고 비즈니스에도 적용할 수 있게 공개해 다양
NC 다이노스가 3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5강 경쟁자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NC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0-7로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위 KT와 1경기 차였던 NC는 이날 패배로 2경기 차이로 늘었다. 이날 NC는 KT 선발 고영표를 맞아 김주원(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대장동 사건 재판,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재판에 이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재판도 연기됐다.이로써 이 대통령이 기소된 5개 형사재판 절차가 모두 중단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는 22일 이 대통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뇌물공여 등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은 현재 대통령으로 재직 중이고, 국가 원수로 국가를 대표하는 지위에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직무에 전념하고 국정 운영의 계속성
8주 과정은 방학 기간과 딱 맞아떨어진다. 학기 중보다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이 시기를 활용해, 실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되는 셈이다. 이는 4학년 학생들뿐 아니라, 진로 탐색 중인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인기다.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방학의 바로미터가 된 ‘8주 챌린지’를 자세히 알아본다. 8주면 완성! 대학생 초단기 부트캠프가 대세여름방학을 맞아 실력을 쌓고, 취업 준비도 병행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단기간 몰입형 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심에는 코딩캠프가 있다. 다른 과정에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2일, 공제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25 학교안전 온라인 서포터즈 안전ON 1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안전ON’은 ‘안전을 켠다’는 뜻과 학교안전에 대한 실천과 관심을 일상 속에서 ‘지속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국민 참여형 온라인 홍보 사업이다.올해 처음 출범한 1기는 대학생, 일반 시민, 교사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10명을 선발했다. 각자의 시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다
'PUBG: 배틀그라운드'로 열리는 국가 대항전 'PUBG 네이션스 컵 2025'가 내일 화려한 팡파르와 함께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닷새 간의 뜨거운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된다.'PUBG 네이션스 컵'은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전세계의 나라들이 각 국가별로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선발해 대결을 펼치는 '배틀그라운드 월드컵'이다. 세계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강국 타이틀과 각 나라의 자존심을 걸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치열한 명승부전이 예상된다.'P
대구 서구 악취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최근 2년 사이 회의를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악취개선추진단 운영과 겹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악취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지자체를 향해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1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많은 비에 경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폭우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밀양·함안·창녕·산청·함양·합천·의령·하동·진주에 호우경보, 창원·거창·사천·고성·양산·김해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통영·거제·남해에는 호우 예비특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극지연구소는 북극 그린란드에서 신종 완보동물을 발견하고, 기존 완보동물에서 보고된 적 없는 독특한 감각기관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신종은 극지연구소 박태윤 박사 연구팀이 2019년 동그린란드에서 확보했으며, ‘밀네시움 그란디쿠풀라’로 명명됐다.완보동물은 ‘물곰’으로도 알려진 극한 환경 생물로, 대사활동을 중단하고 생존하는 휴면 능력을 가진다.‘밀네시움’ 속은 완보동물 중에서도 가장 크고 육식성이 강하며, 다른 완보동물
국가정보원이 모든 중앙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스템 보안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일환으로 국정원은 오는 8월 27일 각 기관의 보안 및 AI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 보안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공 부문 AI 보안 대책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국정원이 모든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AI 보안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은 수령한 곳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위, 금
AI 학습 데이터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는 포세이돈이 A16z 크립토 주도 아래 15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포세이돈은 AI 개발에서 병목으로 꼽히는 고품질 IP 승인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을 비전으로 내걸었다.포세이돈의 최고 과학자 샌디프 친찰리는 "LLM과 컴퓨팅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 핵심은 고품질 데이터"라며 "포세이돈은 AI 시스템이 복잡한 환경에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실 세계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정부가 3년 만에 세법 개정안 대신 '세제 개편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개별 세목 개정이 아닌, 새 정부의 철학을 담아 세제 전 분야를 훑어보고 손질하는 것이다.23일 관가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내놓을 세법 개정안을 '세제 개편안'으로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최근 소득·금융·재산세제 등 다양한 언론 보도에 기획재정부는 일관되게 '세제 개편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자료를 내놨다.기재부 관계자는 용어 사용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