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급증하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외로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 전담 조직인 외로움국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통합 플랫폼으로 위기 가구를 찾아 구직 활동과 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하고 사례 관리를 강화해 고립과 은둔 상황을 방지한다.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조 모임, 식생활 개선, 재무 교육 등을 지원하는 행복 동행 사업을 기존 군·구 3곳에서 6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기존 42개소에서 78개소로 늘리고, 자살 고위험군을 선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인천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반려동물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센터는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면적 782.1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연수구 청학동 문학터널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개소할 계획이다.센터는 군·구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부족으로 안락사 등 인도적 처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에게 안전한 보호와 입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입소한 유기 동물은 사회화 교육과 건강검진, 예방접종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은 지난 22일 특별기획전 ‘도시 기억법: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의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구의회 의장, 장경준 박물관 운영위원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전시회에 출품한 작가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전시는 부평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여덟 명의 ‘도시기록자’들의 시선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의미가 있다. 이들은 글·그림·사진·음악이라는 네 가지 방식으로 부평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했다. 전시는 내년 6월 21일까지 박물관에서 무료로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 지 5일 만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창고 업체의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산업재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법원은 또 상시 근로자 7명인 A씨의 보세 창고업체 법인에는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2월 1일 인천시 중구 창고업체에서 사고 방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수도권 최대 재래어항인 인천 소래포구가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제25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자랑한다. 개막일에는 트롯돌로 큰 사랑을 받는 박서진과 국악인 전영랑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돋우고, 환상적인 드론쇼도 펼쳐진다.둘째 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노래자랑과 함께 K-팝 댄스 나이트와 DJ 힙합 콘서트가 열려 젊은 세대의 열기를 더한다.마지막 날은 감성 보컬 그
“아이가 주는 기쁨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감정입니다. 아이가 목을 가누고, 옹알이하고, 배밀이하고, 걷고, 말하는 성장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 자체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행복입니다.”인천 미추홀구에서 생후 18개월 딸 채이를 키우는 노연서·이민철 부부는 아이가 크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행복감이 커지고, 부부 사이도 더욱 돈독해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퇴근해서 집에 들어설 때 채이가 아빠를 부르고 달려오면 하루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채이를 돌보느라 온종일 고생했을 아내를 보면 애틋함이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전면 재개관을 기념해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아온 ‘이 비르투오지 이탈리아니’ 초청 공연에 나선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 새로 단장한 대공연장에서 ‘2025 클래식 시리즈 Ⅲ-이 비르투오지 이탈리아니 사계’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이 비르투오지 이탈리아니’는 전문 실내악 앙상블로 ‘이탈리아의 거장’ 이라는 뜻이다.단원 대부분은 이탈리아 주요 오케스트라 경력자와 명문 음악원 출신 교수들로 구성됐으며 바흐·헨델에서 모차르트·비발디에 이르는 바로크와 고전 레퍼토리를 깊이 있게 해석하는 것으로
하남시는 경기도시내버스노동조합의 10월 1일 버스 파업 예고에 대비해 비상수송차량 무료운행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파업에 참여하는 노선은 광역버스 8개 노선과 시내버스 전체 노선으로, 마을버스와 지하철은 정상 운행된다.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해 세부 수송대책 수립 및 기관 협의 등에 나선다. 또 파업 상황에 대비해 상황실도 운영한다.세부 수송대책을 보면 파업 예고 시간인 10월
코레일유통이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 전시에 파트너로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된다.코레일유통은 철도 소장품 5종 제공하고 '옛 서울역' 블록 등 철도 굿즈 129종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서울의 중심역으로서 한 세기를 이어온 옛 서울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철도를 매개로 한 교류와 생활문화를 조명하는 자리다.코레일유통은 과거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불 피해를 입은 임업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와 지역 생산자를 연결하는 상생의 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5월30일부터 8월31일까지 ‘산불피해지역 임산물 할인 기획전’을 진행했다.이번 기획전은 산마늘, 오미자, 도라지청, 표고버섯 등 15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임산물은 네이버+스토어 내 ‘나란히가게’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5천만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여, 피해 임업인의 경제적 회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
이명구 관세청장은 9월 30일 각국 정상들의 주요 입·출국장이 될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대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점검은 포항, 대구에 이은 세번째 점검으로, APEC 성공 개최를 좌우할 핵심 관문이자 대한민국의 ‘첫 얼굴’이 될 상징적 현장에서 관세청의 준비현황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총기·폭발물 반입 철저 차단’과 ‘VIP·정상 신속통관’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밝
방송통신위원회가 17년만에 간판을 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담당했던 방송 진흥 업무를 넘겨받는 등 분산됐던 방송미디어 정책을 한 곳에서 관리하자는 취지지만 OTT 업무가 빠지는 등 한계도 지적된다. 정부는 3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을 심의·의결했다. 방통위는 2008년 출범 이후 17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해당 법안은 공포 절차를 거쳐 10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업무 영역 개편이 핵심이다. 방통위가 맡았던 규제와 과기정통부가 맡았던 진흥을 한
GS칼텍스가 한국남부발전과 자가발전 설비와 수소 계통 운영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GS칼텍스는 전남 여수공장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발전설비 및 탄소중립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는 여수공장 내 자가발전 핵심 설비인 가스 터빈 운영 최적화 노하우를 한국남부발전과 공유한다. 자가발전 설비는 LNG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남부발전은 다수의 가스 터빈을 보유해 고도화된 운영 관리 경험을 지니고 있다.양 사는 수소 생산과 소
충북 청주월드휴먼브리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30일 지역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이 담긴 상자 200개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회원들은 시 4개 구청에 준비한 물품을 각 50개씩 전달했다. 지난 2019년 7월 창립한 청주월드휴먼브리지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단체다. 같은 해 청주시와 지역사회 돌봄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 가정 명절맞이 식료품 후원, 주거환경 개선지원 사업,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29일 공주시청 본관 1층 앞마당에서 ‘우리 농축임산물 애용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농축임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이에스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해썹인증원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축임산물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특히, 기관장이 직접 참여해 이에스지 경영 실천 의지를 강조하며 국민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갔다.이번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연휴 기간 추석 당일인 6일에만 휴관, 나머지 기간에는 다채로운 소방안전 체험 및 참여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대구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지하철 교통안전·위기대응·응급처치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소방기록 전시관’과 야외 분수 광장 등도 상시 개방한다. 이번 연휴에는 시민안전테마파크 홈페이지 ‘이달의 퀴즈’, 자율 체험관 5곳 관람으로 완성되는 ‘스탬
대구시는 10월 한달 간 50억원 이상 민간 건설공사 현장 44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하도급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늘리고, 건설 현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점검에선 신규 또는 하도급률이 낮은 9곳의 현장에 대해 대구시·구·군·전문건설협회가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나머지 35곳은 구·군 자체 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선 △무자격 불법하도급 △소규모 공사 종합 업체 하도급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교부 △하도급대금 지급 체계 및 체불 상황 △건설기계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