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폭염에 국한된 기존 조례를 확대 개정해 4대 자연 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도시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개정안은 조례명을 ‘목포시 폭염·폭우·폭설·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로 변경하고 폭우·폭설·한파를 포함한 재난 피해 예방과 대응 사업을 명시했다. 또 한파쉼터 운영, 재난취약계층 지원, 재난도우미 운영 근거 등을 보완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했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폭우 피해가 증가하고 갑작스러운 폭설...
경기 수원축산농협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수원권선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송민정 과장보를 8일 '이달의 으뜸사원'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수원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수원축협 오목천지점을 찾은 고객 이모 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병원비 수납에 사용할 돈이라며 수표 9000만 원을 발행해 달라고 요구했다.고객 이 씨를 응대한 송민정 과장보는 최근 강화된 금융사기 예방문진 매뉴얼에 따라 고령 고객 대상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 요청 및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동영상 시청을 안내했다.피해사례 영상을 시청하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신임 상임감사에 이광진 전 코레일유통㈜ 경영관리본부장을 임명했다.이광진 신임 상임감사는 코레일유통에서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하며 재무·인사·조직 등 경영 지원 전반을 총괄한 바 있다. 공기업 경영관리와 내부통제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이번 인사는 GH의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감사 기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GH는 이번 임명을 계기로 내부감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주철 기자 jc38@t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올해 1~8월에 걸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조회수 46만542회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0% 성장세를 보였다.콘텐츠 상호작용은 1만6091건, 팔로워 수는 전년 대비 40%나 증가했다. 연초 설정된 연간 조회수 목표치를 반년 만에 5배 이상 초과 달성하며, 공공기관 SNS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런 성장의 중심에는 전곡선사박물관의 콘텐츠 기획력이 있다. 박물관은 콘텐츠를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기획 대상이자 브랜드 자산으로 인식해
"최근 일부 의원들의 불미스러운 일로 깊은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경기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5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최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동시에 도의회 의원 3명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도민들을 향해 사과했다.김진경 의장은 "한번 깨진 신뢰가 의회 전체에 드리운 그늘이 얼마나 큰지 저와 이 자리의 의원 모두 뼈아프게 자각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엄격한 책임 의식과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6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화성시가족만세센터에서 ‘육아하는 아빠, 함께 나누는 이야기’ 간담회를 개최했다.8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특례시 여성다문화과 및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 영유아 자녀를 둔 20여 가정이 참여해, 육아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행사에서는 ‘양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아버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아버지 교실 강연과 더불어 미니 운동회, 마술쇼,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화성특례시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에 참석해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축하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역 탁구 동호인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경기 내내 뜨거운 열기와 우정이 넘쳤다.대회 현장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위영란·유재호·송선영 의원이 참석했고 정구원 부시장 외 선수단 600명가량이 함께 했다.배정수 의장은 “탁구는 남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리얼미터가 실시한 8월 전국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52%를 얻었다.지난달보다 1.3%포인트 오른 수치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 김영록 전남도지사에 이어 2위이다. 지난달 공동 1위를 기록했던 이철우 지사는 김 지사가 3.9%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순위에선 한 단계 내려갔다,이어 김관영 전북지사는 1.1%포인트 상승한 50.7%를 기록하며 한 계단 오른 상위 3위권에 진입했다.주요 광역단체장 평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전남 김영록 54.6%, ◎2위: 경북 이철우
문경이 다시 한번 국제 스포츠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다.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경기는 16일부터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보호복 선도 기업 듀폰과 협력해 암모니아 엔진 전용 보호복 개발에 나선다.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듀폰과 ‘친환경 암모니아엔진 보호복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암모니아 엔진의 생산, 설치, 가동, 운영 등 전 주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호복을 개발한다. 기존 내화학복은 여름철 착용 시 두께 등으로 불편함이 있었지만, 양사는 방호 성능은 유지하면서 착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은
닌텐도가 동료 캐릭터를 소환해 전투를 시키는 내용으로 특허를 받아내 논란.미국 특허청은 이달 초 닌텐도와 포켓몬 컴퍼니가 제출한 특허를 이의제기 없이 승인했다.승인된 특허 번호 12,403,397는 플레이어가 서브 캐릭터를 소환하고, 이를 다른 캐릭터와 싸우게 하며 전투 지시를 내리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닌텐도의 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등에 적용된 시스템이다.하지만 문제는 비슷한 전투 메커니즘을 갖고 작동하는 게임들이 한 두 작품이 아니라는 것. 만약 닌텐도가 특허를 적극 활용한다면 당장 게임 개발에 애로 사항이 생길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디지털·IT·정보보호 담당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농협금융 정보보호·보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포럼은 최신 사이버 위협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룹 임직원의 정보보호·정보보안 인사이트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자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 그룹으로 불리는 티오리의 박세준 대표가 초청됐다. 티오리는 해킹 방어 대회 'DEFCON CTF'에서 4회
조국혁신당 조국 전 당대표의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화천기계’가 랜섬웨어 해킹 조직에 의해 해킹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GI서울보증과 삼화콘덴서그룹을 해킹했다고 주장한 글로벌 랜섬웨어 해킹 조직 ‘건라는 지난 10일 화천기계의 재무 데이터베이스 256기가바이트를 다크웹에 공개하며 해킹 사실을 알렸다.다크웹에 공개된 자료는 화천기계의 재무상황과 ▲법인카드 80여개의 카드번호 ▲보안카드 번호 ▲카드 비밀번호 ▲사용한도 등이 담겼다. 또한 주거래 은행과 예치금 내역 등 재무 정보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KCC건설의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아파트가 준공 완료 단지로서 15% 할인된 조건으로 특별 분양에 들어갔다. 이번 분양은 계약금 0원, 잔금 2년 유예, 주택 수 미포함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적용돼 부동산 시장 내에서 큰 이목을 끌고 있다.수성구 파동 일원에 들어선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13개 동, 755세대가 공급된다. 가구당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총 1,162대가 수용 가능하며, 전면 지하화를 통해 지상은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미 준공이 완료된 만큼
연수카누학교 출신 아마추어 패들러들이 전국대회에서 거침없는 기량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인천의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이끌고 있다.연수카누학교는 인천 연수구 주최, 연수카누연맹 주관으로 해양스포츠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에 따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6일 연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인천여성연대와 성폭력상담소 등 지역 여성단체 30개가 속한 인천여성권익시설협의회가 여성폭력피해 지원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12일 인천시청소년수련관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인천여성권익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
유럽연합의 전기차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영국·중국·베트남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교통환경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해 EU가 전기차 시장에서 과거의 선도적 위치를 잃고 있다고 전했다. EU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최근 2년간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반면, 영국과 태국은 이미 EU를 추월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중국은 전기차 판매 비중이 EU의 두 배에 달했다. 특히 베트남은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행정안전부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가담 의혹과 관련해 자체 진상조사를 에 나선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내란특검대응특별위원회의 행안부 자체 감찰단 구성 요청이 있었다"면서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 당시 일부 지자체의 가담 의혹과 관련해 행안부는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철저한 진상 규명이 재발 방지와 국민적 의혹 해소의 첫 단추"라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국민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당 내란특검대응특위는 지난 10일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제미나이가 픽셀8 및 이후 모델에 스플릿 스크린 기능을 추가한다고 11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제미나이의 분할 화면 기능은 앱 실행 중 제미나이 오버레이를 활성화한 뒤, 제미나이 바를 위로 드래그하면 화면이 분할되면서 활성화된다. 폴더블 기기에서는 바를 좌우로 옮겨서 앱을 나란히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기기에서는 제미나이 바를 드래그하면 전체 화면 모드로 전환된다.이 기능은 많은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