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제주도민 등 신분할인 대상 고객들이 공항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국내선 신분할인 사전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신분할인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제주도민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지니 운임의 10~4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기존에는 신분할인을 통해 항공권 예약 시 공항에서 증빙 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절차가 간소화된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분할인 사전등록을 마치면 서류 확인 없이도 빠르게 탑승이 가능하다.사전등록 적용 대상은 △장애인 △독립유공자 △제주도민 및 제...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7월 출범 목표로 추진하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행정구역과 관련해, 도민사회 분열상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의 전제 조건으로 행정구역 관련 쟁점 해소를 제시한 후, 제주도가 건의한 안인 3개 시에 대한 찬반 의견이 다시 급속히 분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도의회가 주체가 돼 8월 중 도민 여론조사 및 의견수렴을 조속히 진행한 후 행정구역 논란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전격적으로 밝히면서
제주의 해녀정신을 품은 제주해녀상이 포항에 터를 잡으며, 해양문화 교류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행사’의 첫 일정으로, 6일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제주해녀상 기증 제막식과 제주해녀 특별전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교류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함께 나누고, 해양공동체 간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독도 수호에 앞장선 제주해녀들의 숨은 공로를 재조명하는 계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및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과목 및 인원을 6일 사전 예고했다.신규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3명, 초등 60명, 특수 18명이다. 중등 포함) 과목 및 인원은 국어 6명, 수학 4명, 영어 6명 등 총 22과목, 62명이다. 이는 수험생들을 위한 사전 예고 인원으로 최종 선발 규모는 본 공고 시 확정된다.유치원·초등·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은 다음 달 10일 공고되며 원서접수는 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은 7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와 제주4.3과 광주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지역 간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하 위원장을 비롯해 강동원 사무처장 등 제주도의회 관계 공무원들과, 조선대 교수평의회 정홍용 의장 및 교수진들이 참석했다.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광주와 제주는 국가폭력이라는 아픔을 겪은 지역으로, 민주주의 회복과 인권증진을 위한 역사적 투쟁을 함께해 왔다"며 "양 지역이 역사적 연대를 통해 정의로운
제주특별자치도가 극성수기를 피해 제주를 즐기려는 관광객을 위해 8월 한 달간 갈치요리와 5성급 호텔 등 주요 숙소를 최대 30% 할인하는 ‘썸머 시즌오프 할인바다’ 이벤트를 진행한다.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는 8월 중순 이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여행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갈치요리는 11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22개 참여 음식점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303개소가 참여하는 숙박 할인은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5성급 호텔은 최대 30%, 그 외 숙소는 2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제주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4개소를 찾아 온열질환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제주지역에 연일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야외 근무로 폭염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기관들은 이날 혼디쉼팡 제주시청센터·연동센터·서귀포센터·중문센터 등 4개 센터를 릴레이 형식으로 방문해 이동노동자들에게 ‘폭염안전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 월드컵 2025 종목 대회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EWC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행사로, 올해 총상금 규모는 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배틀그라운드 종목에는 글로벌 파워 랭킹 상위 8개 팀과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총상금 20
대구 북구 복현동 한 아파트에서 지난밤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7분께 아파트에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0대와 대원 86명을 투입해 32분만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로 7
‘함양 카메라타’. 음악과 책을 사랑하는 건축주 부부가 은퇴 이후 이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 사람들과 음악을 함께 나누는 삶의 무대가 되기를 바랐다. ‘카메라타’는 원래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 예술과 지성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음악과 문학, 철학을 토론하던 작은 모임에서 유래된 말이다. 요즘 말로 ‘음악 클럽’ 혹은 ‘문화 살롱’에 가까운 개념이다. 건축주는 이 전통적인 개념을 현대적 주거 공간에 이식하고자 했다. 지인들과 함께 음악을 듣고, 책을 나누고, 사유를 공유하는 삶을 꿈꾼 것이다.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지인을 성폭행하고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범죄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는 최근 준강간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월 술에 취해 잠든 지인이 항거불능 상태라는 점을 이용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지난 1월 말에는 전 여자친구인 또 다른 피해자에게 244차례 메시지를 전송하고 주거지 건물에 침입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부실시공,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 현장, 임금체불 및 공사대금 관련 분쟁 발생 현장, 국토교통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등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시공현장, 다수체불 이력이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불법하도급 단속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광복소나무사랑모임 봉사단은 지난 9일 대구 동구 평광동 첨백당 앞에 자리한 ‘광복소나무’ 앞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대구-순창 우호증진 광복소나무 산수연’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3회째로 먼저 나무를 심으신 선조 추모와 광복소나무 안전 기원제 및 무병장수 기원과 영․호남 우호 증진의 대구 불로막걸리와 순창 강천산막걸리 함께 주기 등 ‘광복소나무 산수연’이 열렸다. 그리고 광복 80주년 기념식, 경축 시민음악회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기념행사와 병행하여 선조들께서 광복을 기념하여 나무를 심고,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다.총 150명이 출전예정이며, △2인조 남성부 △2인조 여성부 △4인조 △지적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특히 장애인의 신체활동
파라마운트가 세계 최고 종합 격투기 단체 UFC 미국 중계권을 따냈다.11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UFC를 가진 TKO 그룹과 내년부터 7년간 UFC 미국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전체 일정 중계권이 포함된 이번 계약 총 규모는 77억달러에 이른다.이번 계약에 따라 2026년부터 CBS와 파라마운트+에서 13개의 메인 이벤트와 30개의 파이트 나이트를 중계한다. 기존 UFC 중계권은 디즈니의 SE PN이 갖고 있었으며, 디즈니는 중계권료로 5년간 평균 5억달러를 지불했다.
미래 기술에 대한 예측은 종종 현실과 동떨어진 공상처럼 보이지만, 2035년은 다르다. 11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톰스가이드가 발표한 '2035년 세계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10년간 기술이 어떻게 변화할지 조망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 웨어러블, 로봇,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현재 기술이 어떻게 진화할지 구체적으로 예측한다. 이에 따르면 특히 애플의 아이폰은 여전히 핵심 기기로 남을 것이며, AI와 결합한 웨어러블 기기가 일상 속에 깊이 스며
루시드가 신형 전기차를 예고하며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루시드는 자사 소셜미디어 계정에 "8월 14일 대담하고 새로운 개념의 전기 탐험이 찾아온다"라는 글과 함께 신형 전기차의 일부분으로 보이는 짧은 영상과 이미지를 공유했다.해당 티저 영상에서는 지붕에 장착된 조명과 오프로드 요소가 강조된 차량이 등장했다. 이를 통해 루시드가 리비안 '캘리포니아 듄 에디션'과 같은 오프로드 SUV를 준비 중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루시드는 현재 그래비
레딧이 인공지능 기업의 데이터 스크래핑을 차단했다.11일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레딧은 AI 기업들이 미국 비영리 디지털 도서관 인터넷 아카이브의 웨이백 머신을 통해 자사 데이터를 무단 수집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앞으로 웨이백 머신은 레딧의 포스트·댓글·프로필을 크롤링할 수 없으며, 메인 페이지만 아카이빙 가능하다.레딧은 과거에도 스크래핑 도구 접근을 차단한 바 있으며, AI 기업들에 데이터 제공 시 비용을 요구해 왔다. 이러한 방침
세계 최대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 깃허브를 이끈 토마스 돔케 최고경영자가 올 연말 사임한다.11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스타트업 창업자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밝힌 토마스 돔케 CEO는 자신의 사임 이후 깃허브가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코어AI 조직에서 운영을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그는 깃허브 공식 블로그와 사내 메모를 통해 "다시 창업자가 되기 위해 깃허브를 떠난다"라며 "올해 말까지 CEO로 남아 전환 과정을 돕고, 이후 새로운 스타트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