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오는 9월 30일까지 제주시 산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재해예방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점검 대상은 저수조, 분뇨처리장 등 밀폐공간 작업장으로, 오는 28일에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 후에는 청사 저수조 청소 작업장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이 춘천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10년부터 개최한 대회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초대 대회부터 2021년까지는 대학교 여자축구 동아리 팀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2년부터는 K리그 구단이 직접 여자 축구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방식으로 개편됐으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K리그 전 구단이 참가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제주SK를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도심항공교통 관련 기업인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 영국의 스카이포츠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실제 운용을 목표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환담에서 조비 에비에이션 에릭 엘리슨 부사장은 캘리포니아에 새 공장을 조성해 생산 역량을 2배 증가시켰으며, 현재 5대 기체로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소연료로 전환된 기체로 255마
제주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가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일원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 국내외 참가자와 도민, 관광객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제주의 하늘을 넘어, 우주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심항공교통과 드론,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장이 됐다.실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우주항공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
제주대학교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는 5일부터 서귀포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펀찍한 도박 예방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펀찍한 도박 예방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사행성 게임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사전에 예방하게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교육 내용은 △도박의 경제적 원리와 중독의 이해 △도박으로 인한 손실 및 위험성 인식 △도박중독의 예방과 대안 모색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도박의 경제적 원리와 중독 메커니즘을 배우고, 도박중독의 심리와 뇌 과학적
지난 6일 늦은 오후, 제3회 전국버스킹의 날 페스티벌이 펼쳐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어영공원에서는 저녁놀로 붉게 물든 제주바다를 배경으로 용의 형상물이 석양을 머금은 듯한 모습이 연출돼 행사장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제주시 용담2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비긴생활문화예술단 주관, 용담2동주민센터 후원으로 마련됐다.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10대가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쯤 한라산 관음사코스 등반로 약 3km 지점에서 10대 ㄱ군이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ㄱ군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ㄱ군은 말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소방당국은 등산로 옆 나무에 있던 말벌집을 제거했다.
배다리 '나비날다책방’이 주관하고, ‘화도진도서관’ 협력, '마음만만연구소', 도서출판 '오를'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9회 수상자 10명의 명단이 10일 오후 발표됐다. 당선자와 당선작은 김다미 , 김성호 , 김정원 , 윤 산 , 이동연 , 이범기 , 이서율 , 정호재 , 조서현 , 추연우 이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7일 작품 공모를 시작, 8월 15일까지, 최종 174명이 총
산남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이 빚을 내고 운영하면서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 차입금은 총 191억원이다. 2012년 누적된 퇴직금 정산을 위해 66억원을 은행에서 빌렸다.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적자로 2024년 40억원, 올해 2월 45억원, 7월 40억원 등 4차례에 걸쳐 은행에서 191억원을 빌렸다.제주도 출연기관인 의료원은 도가 보증하면서 급전을 빌리고 있는데, 연 이율 4%를 기준으로 매년 갚아야 할 이자만 8억원대에 이른다.의료원이 빚에 허덕이다보니 지난 3월과 6월 직원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달 초 미국과 유럽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포항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철강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미국 정부의 50% 고율 관세 부과 등 으로 포항 철강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는 실정에 대한 현지 사회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특히 버지니아 한인회와 현지 동포 사회가 호소 활동에 적극 동참한 데 대해 “포항의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고 애국심을 보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한국서부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필수인 무탄소 발전 설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한다.서부발전은 10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건설연과 ‘무탄소 발전기술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협력‧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으로 발전 현장에 무탄소 발전 설비가 도입되는 상황에서 근로자에게 생소한 신규설비를 안전하게 설치‧운영하기 위해 전문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뤄졌다.두 기관은 정부 목표인 ‘청정수소 기반
24세 장소희가 강원도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주공항렌트카 KLPGA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악천후로 인해 36홀에서 18홀로 축소된 이번 대회에서 장소희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만을 기록하는 완벽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64타로 128명의 참가선수 중 정상에 올랐으며, 우승상금 1,050만원을 획득했다.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장소희는 "올해 처음 드림투어에 출전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와 AI 서비스 성능과 효율 혁신을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데이터센터에 SK하이닉스의 최신 하드웨어를 적용하고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병행함으로써 AI 서비스 응답 속도 향상과 서비스 원가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으로 서비스 운영 비용 절감과 응답 속도 최적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며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메모리·스토리지 효율은 AI 경쟁력의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코레일유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토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협업 상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서울 용산역에서 운영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북도 영양군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지역 특산물과 민간 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상품을 철도역 공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판매 상품은 고창산 고구마를 활용한 롯데제과 제품 8종과 영양산 고추로 만든 오뚜기 '더 핫 열라
문대림 의원 은 제주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한이 당초 9월 5일에서 12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올해 폭염으로 발아가 늦어지면서 구좌지역 당근 농가 100 여 곳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이번 가입기간 연장 조치는 이들의 가입 누락을 막고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대림 의원은 최근 국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을 ‘출현율’ 로 설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이후로도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5일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김희수 군수는 "추석
솔라나가 'V자 반등' 패턴을 형성하면서 3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 SOL 가격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70% 급등했다. 그러나 SOL은 22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지난 1일 2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저점에서 12% 회복했으며, 온체인 및 기술 데이터는 추가 상승을 시사하고 있다. 솔라나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다른 상위 레이어1 블록체인보다 앞서 있지만 선두주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월 9~16일 동안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후속 행사인 ‘Plus Day’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대회에서 1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아쉽게 탈락한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참가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상 표창과 함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5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창업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된다.30일 진행되는 ‘Plus Day’ 행사 당일에는 기업별 개별부스를 운영하며, 청중에게 직접 홍보할 기회도 주어진다.
의령군이 야심 차게 기획해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한 '리치 뱃길 투어'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리치 뱃길 투어'는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4곳을 무동력 배에 탑승해 둘러보는 이색 관광이다.지난해에는 예약 창이 열리자마자 빠른 마감을 기록해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체험 후기와 만족도 평가에서도 칭찬이 쏟아졌다.참여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강에서 배를 타며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0일 안양 중앙시장에서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그간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경상원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소비 촉진을 유도했다.이날 안양 중앙시장 상인회와 경상원 남부총괄센터, 소상공인팀 등 30여 명은 근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을 시장 내 점포에서 구매하는 등 시장 활력을 높이는 데 힘썼다.또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는 ‘제로 생분해 물티슈’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