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사랑하는 무용인들이 오는 7월 제주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2025 제주국제무용제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1회 제주 아시아 퍼시픽 국제무용 콩쿠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국제무용 콩쿠르는 케이글로벌발레원과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전공자부터 동호인까지 거의 모든 계층이 참가한다.경연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실용무용(성인발레, 민속무용, K-pop, 댄스스포...
15일 오전 7시43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성산고등학교 교차로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이 도로 시설물과 부딪치며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 사망원인을 밝힐 수 있는 부검실을 확보하지 못해 강력사건 해결은 물론 유족들의 장례 절차에 차질이 우려된다.12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장사시설인 양지공원 화장동 지하에 마련된 임시 부검실 운영이 6월 30일 중단된다.이 부검실은 제주대학교 법의학교실에서 진행된 부검이 중단되면서 지난 1년간 임시로 사용됐다.제주도는 당초 양지공원 임시 부검실을 1년간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공간을 내줬는데 종합 장사시설 목적과 달리 부검실 연장은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 문제를 해결하
제주지역 도심지에 25층 아파트 신축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제주도 도시조례 개정안이 12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를 통과했다.이 개정안이 오는 27일 43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하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개정안은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2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를 기존 15층 이하에서 25층 이하로 완화돼 재건축이 추진되는 이도주공과 제원아파트는 최대 25층까지 지을 수 있다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는 헌법상 기본권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헌법학회, 법제처,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은 13일 제주썬호텔에서 ‘헌법상 지방자치 보장과 계층제의 의미’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 계층제 개편과 관련된 헌법적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최우정 계명대학교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에 법인격을 부여한 헌법적 의미는 중앙정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가 동등한 관계임을 뜻한다며 일방적으로 폐지할 수 없는 헌법적 존재라고 밝혔다. 최
제주 출신으로 중앙 언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자들의 모임인 한라언론인클럽은 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전·현직 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 고시현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고윤성 중앙협력본부 과장, 김평길 전 에쓰오일 전무, 김경환 LG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또한 오승호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고윤희 중앙일보 부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5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와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모두 무혐의로 처분했다.문제는 검찰청사에서 수사하지 않고 대통령경호처 부속 건물에서 ‘출장 조사’를 벌인 것이다. 수사 과정에서 당시 이창수 중앙지검장은 이원석 총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출장 조사 과정에서 수사 검사들이 휴대전화를 사전에 제출했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야당은 “검사가 오히려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게 아니냐”며 “공권력의 치욕”이라고 비판했다.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지난해 7월 23일 당 의원 총회에서 “검사가 휴대폰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오늘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건설산업 발전과 건설기술인 권익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종면 회장과 윤학수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종 교육 및 취업지원, 홍보사업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전문건설업체 안전관리 컨설팅 ▲건문건설업체 채용 지원 ▲건설기술인 역량강화 및 교육·훈련 지원 ▲각종 통계자료 상호 활용 등을 중점적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가 시즌 두 번째 TK더비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와 포항은 17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경기에서 서로 1골씩을 주고 받으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포항은 최전방에 이호재를 세우고, 좌우에 조르지와 김인성을, 중원에 황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시세조종 사실을 인식한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여사는 그간 “계좌를 제3자에게 위탁했을 뿐 거래 내역은 몰랐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지만, 검찰은 이번 녹취를 기존 진술과 배치되는 직접 증거로 판단하고 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검찰청은 최근 김 여사의 미래에셋증권 계좌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증권사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 계좌 담당 직원 간 약 3년간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건을 확보했다.해당 통화는 도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신종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 백신 비축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국내 없던 해외 가축질병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확 달라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019년 9월, 럼피스킨은 2013년 10월 국내 농장에서 첫 확인
턴키방식의 충북선 고속화사업 3개 공구 사업참여업체가 모두 결정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충북선 고속화 노반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를 공구별로 선정했다. 충북선 고속화 노반건설공사 3개 공구별로KCC건설, HJ중공업, 계룡건설산업을 각각 선정했다. 턴키방식으로 진행된 이들 공구별 선정기업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계룡건설산업은 충북선 고속화 제4공구 노반 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고시했다. 공사예정금액은 약 1129억원이다. 이는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경기도가 민생회복을 위해 지난해 진행했던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골목상권 매출액 증대와 재방문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024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06'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154개 상권이 참여한 통큰 세일을 통해 해당 점포들은 전월 대비 평균 매출 3.2%, 전년 동일 대비 1.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골목상권 매출 증가율이 4.9%로 가장 높았다. 하반기에는 40개 상권이 늘어 194개
경기 화성특례시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이는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시는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종합 위험지도 구축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재난재해 위험지도는 도시 전역의 재난 데이터를 통합·시각화해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사업이다. 재난에 대한 대응을 넘어, 과학적 분석과 공간 기반 데이터로 재난 상황을 사전에 예
경기신용보증재단가 17일 수원 광교 경기신보 본점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원데이 성공클래스 - 온라인마케팅 전략 교육'을 개최했다.성공클래스는 디지털 시장 전환과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온라인 홍보 수요가 높아지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50명이 실전 중심의 교육에 참여하며 온라인 홍보 역량을 키웠다.교육은 온라인마케팅 실무 경험이 풍부한 김태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김태호 강사는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소속으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깜자선생'
경기 화성특례시가 폭염으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폭염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올해 여름도 예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 전망이 나온 가운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했다.시는 건강취약계층 9027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및 폭염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관리 대상은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 등이다.재난도우미로 지정된 방문전담간호사 25명이 폭염 특보 발효 시 건강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
지난 13~15일 3일간 진행된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에 관광객 10만여 명이 발걸음을 했다.경기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열렸다.'8야'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린 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야경, 야로(밤에 걷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