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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복구율 35%…법령정보센터 먹통에 수험생도 ‘종이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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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복구율이 35%에 도달했다. 행정 정보시스템 10개가 추가 가동에 들어갔지만, 국민 체감 정상화와는 거리가 있다. 국가법령정보센터 접속 장애가 이어지면서 수험생과 법률 실무 현장에선 법령 검색·열람이 막혀 ‘종이법전’에 의존하는 불편까지 발생했다.복구 현장은 안정화→청정화→재가동의 순서로 진행된다. 항온항습·전력·네트워크를 먼저 복원하고, 해외 전문 인력이 서버·스토리지를 분해해 미세 분진을 제거한 뒤 세척·검증을 거쳐 전원을 올린다. 데이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멈췄던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가운데 132개가 재가동됐다. 10월 5일 오전 6시 기준 복구율은 20.4%이며, 1등급 핵심 시스템은 22개까지 정상화됐다. 모바일 공무원증과 온메일 등 공무원 업무 핵심 기능이 복귀했지만, 무인민원발급기·부처별 업무포털 등은 지역·시간대에 따라 지연과 오류가 남아 있다. 정부24·우체국 금융·우편은 범위를 넓혀 재개 중이며, 국민 불편을 줄이는 속도전과 안전 확보의 균형이 관건이다.이번 사태는 단일 거점에 집중된 국가 전산망의 취약성을 끝내 드
지난 1일, 이미재 의원이 구민의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용산구 영양관리 조례」 제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상은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해 지방자치단체의 성평등 정책과 지방의원의 우수한 의정 활동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다.1인 가구의 급증, 고령화와 아동 특히 아동·청소년·어르신·임산부 등 건강 취약계층의
클래식부산은 11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 무대에서 북미 오르간 음악계의 독창적 존재로 평가받는 오르가니스트 켄 코완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추석 연휴 직후 첫 주말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족·지인과 함께 명절의 여운을 이어가는 문화적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켄 코완은 정교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적 해석, 창의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세계 각지에서 주목 받아온 연주자다.북미와 유럽 주요 콘서트홀과 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오르간이 가진 웅장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독
인천시가 2년 연속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합계출산율 또한 2년 연속 반등에 성공하면서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정책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저출생·경기침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0.7명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인천은 최근 2년간 출생률이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다.인천시는 ▲신혼·청년 주거 안정 지원 확대 ▲출산·양육비 지원금 상향 ▲국공립 어린이집·공공 산후조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이 절차를 무시하고 간부를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A 간부는 2일 “있지도 않은 직장 내 괴롭힘을 이유로 조사조차 없이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하소연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24일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접수했다며 이틀 뒤 A를 직무에서 배제했다. 그런데 인천관광공사 사규는 형사 기소나 문책 요구가 있을 때 임원의 직무를 중단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직장 내 괴롭힘이란 굴레를 쓴 A는 “나야말로 공사 수뇌부에게서 직장 내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백현
해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쟁점은 2023년 8월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의 긴급구제 및 제3자 진정이 군인권보호위원회 단계에서 기각되는 과정의 절차 적합성이다. 회부·심사·표결의 흐름, 자료 범위와 시점, 위원장과 상임위원 보고 체계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진술과 전자기록으로 교차 확인하고 있다.특검은 오늘 오후 김장환 목사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주소지 관할 법원에 청구한다. 반복 불출석으로 발생한 진술 공백을 법원 절차로 보완해 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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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4·3을 왜곡하고 폄훼했다는 지적을 받는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하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와 김한규 국회의원, 4·3 유족들이 국회에 모여 “극우정치 본색을 드러내는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인 김한규 의원,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은 12일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제주4·3 왜곡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 대표는 최근 4·3을 ‘공산폭도들에 의한 폭동’으로 규정한 영화 ‘건국전쟁2’을 관람한 후 “역사를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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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 A·B홀에서‘ICNX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올해 개최되는 ‘ICNX 2025’는 개회식에서는 ‘ICNX 원년 선포식’을 진행하며, 인천이 첨단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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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쌀쌀한 바람이 종아리를 훑고 간다. 나날이 계절이 달라지는 미묘한 느낌을 안고 살아간다. 올해는 추석 명절이 늦게 왔다. 단풍의 계절을 말하기에 앞서 가족의 이름을 한 번 외치고 가야 했다. 오붓하게 식사하며 나눈 부모님과의 대화가 난파선 같지는 않았다. 다만, 부탁의 메시지로 ‘건강’이라는 마음을 던져두고 되돌아왔는데 기분이 아련했을 뿐이다. 2025년 가을 추석의 밤에 보름달이 차오르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조용필의 명곡 ‘허공’에 담아 매만져보게 된다. 가을이려니 하는 바람 따라 쫓아간 곳은 십정동 동암산이었다. 동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외과 배성훈 임상강사가 최근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주최한 2025년 통합포럼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서 배성훈 임상강사는 ‘간 절제 후 발생한 기관지담관루’를 주제로 발표했다.배 임상강사는 간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인 기관지
SK는 12일 국내외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함께 AI 생태계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SK AI 서밋 2025'를 내달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반도체, 에너지 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다. 작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A
서울지역 부동산 거래 해제건 400여건에 대해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가 일부 아파트 거래에서 '집값 띄우기'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의뢰한다고 12일 밝혔다.국토부는 최근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를 악용한 허위신고 의심 사례가 있다며 지난 2023년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시 부동산 거
지오요양병원은 10월 10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서 실시하는 ‘희망풍차 나눔병원’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실천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조영욱 원장은 도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가입하였으며, 도내 재난구호활동 및 위기가정 자립지원을 위해 매월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나눔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조영욱 원장은 “제주에서 살아오며 배워온 수눌음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베풀며 소외된 이웃 없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희망풍차 나
한미 관세 협상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체화 방안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방미하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만날 예정이어서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등 현안을 놓고 의견 접근이 이뤄질지 주목된다.12일 기재부와 통상 당국 등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구 부총리는 총회 기간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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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28만원을 대신 내주고 신생아를 매수한 뒤 양육 과정에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는 12일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의 불만족 이용후기를 비공개 처리한 ㈜퍼스트엔터테인먼트와 ㈜한국유기농에 각각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과 함께 과태료 500만원씩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퍼스트엔터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버몰 ‘오늘과일’에서 과일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작성한 후기 중 불만족 후기를 비공개 하는 행위를 했다.또 한국유기농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버몰 ‘쿠마마켓’에서 화장품 등 공산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작성한 후기 중 불만족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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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천일염 등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
중부뉴스통신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천일염 등 김장에 사용되는 소금류의 방사능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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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북부노인복지관, 돌봄센터와 세대 통합 추석 행사 성황리 마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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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사랑원,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성료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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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류평화명사초청세미나 및 ‘2025 세계인류평화봉사문화대상’ 개최!
2025 세계인류평화명사초청세미나 및 2025 세계인류평화봉사문화대상 시상식이 오는 11월 24일 오후 5시30분 한국언론재단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한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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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박명호(전,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씨 별세
박명호씨 별세, 이장석씨 남편상, 박성우‧박가언‧박정언 부친상, 박현욱 장인상 빈소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1호 / 발인 : 10월8일 오전 10시, 문의 053-25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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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파격 결혼 제안받았다…"이라크서 먹히는 얼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이라크인에게 파격적인 결혼 제안을 받는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27회는 전현무, 엄지인, 정호영, 허유원이 한국어 교육을 하는 이스탄불 ‘세종학당’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세종학당’은 전 세계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으로 87개 나라 252개소가 존재한다. 이 가운데 전현무가 ‘세종학당’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인기남으로 꼽혀 탄성을 내지른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세종학당’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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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혁신으로 미래 100년 준비
평택시는 지난 1일 오전,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이날 월례조회에서 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는 지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와 같은 외부적 도전과 도시 팽창, 신·구도심 갈등, 권역별 균형발전이라는 내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그 해법은 바로 혁신에 있다”라고 강조했다.정 시장은 혁신의 방향으로 ▲AI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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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백암농요’ 향토무형유산 제5호 지정
용인특례시는 ‘백암농요’를 용인시 향토무형유산 제5호로 지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백암농요’는 처인구 백암면 일원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 농사 소리로 현재 ‘백암농요보존회’가 중심이 돼 전승과 보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예로부터 곡창지대이자 교통의 요지로 알려진 백암 지역의 지리적 특성 속에서 발달한 농사문화의 일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향토예술로 평가된다.특히 백암면 가창리 일대에서 오랫동안 구전된 농요를 계승하기 위해 2002년 백암농요보존회가 결성되면서 본격적인 재현 활동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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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추가 공고
포천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이번 사업은「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개정에 따른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기한 연장에 맞춰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2022년 5월 3일 이전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했으나 아직 측정기기를 부착하지 못한 사업장이다.지원 내용은 방지시설에 필요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1세트 설치며, 설치 비용의 60%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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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즉석밥·급식·외식 빠진 쌀 통계… 국민 체감과 괴리"
통계청이 발표한 ‘1인당 쌀 소비량’ 통계가 실제 국민 체감과 크게 괴리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즉석밥·외식·급식·쌀가공품 소비가 모두 누락돼 공식 통계가 실제보다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는 비판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12일 "즉석밥, 술, 떡, 급식 등 실제로 국민이 소비하는 쌀이 모두 빠진 통계를 '1인당 쌀 소비량'이라 발표하는 것은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부실 통계에 근거해 정책을 수립하면 농업 수급과 예산 정책이 왜곡될 수 있다"고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