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2026년부터 기존 농자재 관련 8개 개별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고성 든든 농자재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그동안 비료·농약·원예용 상토 등 품목별로 각각 신청하던 분리된 제도를 하나로 묶어, 농가가 1회 신청만으로 연간 필요한 농자재를 자유롭게 선택·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통합된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매 금액의 50%를 보조하며, 지원 한도는 농가의 경작 규모에 따라 논 ㎡당 210원, 밭 ㎡당 300원, 시설 ㎡당 600원을 기준으로 산...
춘천시가 어르신 복지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확대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44억 8,000만 원을 투입, 지역 내 경로당 143곳에 첨단 ICT 기반 스마트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스마트경로당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복지 모델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여가·건강·소통 기능을 경로당에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법무부 춘천신촌학교는 12월 16일, 학생 5명과 디저트반 담당 교사 3명으로 구성된 쿠키 봉사단이 참여해 춘천시립요양원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수제 쿠키를 제공하고 시설 미화 작업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봉사단은 2025년 2월부터 춘천시에 위치한 요양원과 양로원, 벽지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봉사를 지원해 춘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쿠키와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해왔다.시립요양원 사회복지사 최현미 씨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원주시는 지난 11일, 서울 이룸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협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주시는 외부 협력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선정은 원주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상생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원주역·만종역 천사기부계단 운영 지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학습권 강화사업 지원 △탄소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강원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강원특별자치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워크숍’이 지난 12일,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식품안전과, 도내 18개 시·군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관계자, 환자중심 중점 상담관리 보건지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공유했다. 평가 결과, 총점 71.3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삼척 궁촌항 남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남성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지난 15일 밤 8시 12분께, 삼척 궁촌항 동방파제 테트파포트 사이에 20대 남성 A씨가 밤 낚시를 하려고 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동해청 특공대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해안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밤 8시 26분께, 현장에 먼저 도착한 동해해경청 특공대가 추락자를 안전하게 긴급 구조 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며칠 전, 지인이 교통사고를 겪었다. 정확히 말하면 차가 부딪친 사고는 아니었다. 차선을 급하게 변경하는 과정에서 옆 차선으로 ‘끼어들기’를 했고 그 순간 뒤따르던 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충돌은 피했지만 뒤차 안에 있던 커피 네 잔이 그대로 쏟아졌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쏟아진
국민의힘 구미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20일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2000여 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구미시 당원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야의 극한 대치와 국정 혼선 속에서 당의 핵심 가치와 민생 중심의 책임 정치를 재확인하고, 지역 조직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김재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추경호·임이자·이만희 국회의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이 직접 참석했다. 또한 장동혁 당대표를 비롯해 정희용 사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02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배드민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안세영은 시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자 단식 기준으로는 자신이 보유했던 기존
제주지역에서 활발한 문학활동을 펴고 있는 사단법인 백록수필작가회가 1998년 부터 2024년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백록수필작가회 사반세기'를 발간했다.백록수필작가회는 1998년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개설된 수필창작교실을 모태로 2005년 ‘백록수필문학회’가 창립된 후, 인간과 자연, 우주가 공존하는 조화로운 세계를 구축한다는 이념 아래 백록담의 기상을 담은 수필가들의 모임으로 발전해왔다. 진정한 소통과 자아실현을 지향하는 이 단체는 2019년 5월, 한국수필을 창조적으로 선도할 미래지향적 문학단체로 거듭나기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지난 19일 광주를 방문해 지역 교통 혼잡 해소와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대중교통 K-패스를 이용 중인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K-패스 사업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우선 김 위원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해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2개 안건을 논의했다.회의에는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 원장, 권용석 전주대 교수, 이유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제22회 대한민국 웹서비스 혁신대상에서 정보서비스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오피넷은 이용자가 유가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직관적인 UI와 전국 주유소 가격·위치 등 국민 편익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석유공사는 현재 오피넷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디자인을 보강하기 위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중 고도화된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새 애플리케이션은 빅데이터 기반의 주유소 추천 서비스 등을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26년간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 이상 특수분유를 생산해온 매일유업이 올해도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매일유업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5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정선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청소년 4명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동장을 취득해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서 수여식은 정선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어울림마당 행사 중 진행됐으며, 인증서와 메달 수여와 함께 활동 소감 소개가 이뤄졌다.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청소년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활동, 진로탐색활동, 탐험활동 가운데 4개 영역을 선택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면 활동 시간에 따라 금장·은장·동장을 수여하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이번에 동장을 취득한 청소년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봉사활동, 자기개발활
인제군 산양마을이 ‘2025년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례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살아보기’를 넘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귀농‧귀촌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사례발표회는 지난 11~12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렸으며, 참여 마을별 성과 발표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추진 실적,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적정성‧독창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인제읍 가리산리에 위치한 산양마을은 2006년 수해 이후 방재체험마을로 조성돼 방재교육과 마을 특성에 맞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
칠곡군은 지난 19일 군청 3층 공감마루에서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칠곡군 명예감사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획감사실장, 청렴감사팀장, 칠곡군 명예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인사말`, `명예감사관 제도 안내`, `2026년도 운영계획
화원읍은 18일 화원농협 파크골프클럽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화원농협 파크골프클럽 한마음대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달된 성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하용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칠곡군민 모두가 함께한 2025 송년 음악회가 예매 시작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공연 당일에도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송년 음악회는 710석 전 좌석이 가득 찬 가운데 진행됐다. 객석을 메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연말 분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