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허점 드러낸 제주시 돼지열병 대응체계..."단순 실수 아니다"

최근 제주도내 양돈장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제주시 방역 대응체계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항체가 검출된 원인이 지난 해 오염 논란으로 전량 수거.폐기된 것으로 발표된 제주시의 무상공급 백신이 다시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김완근 제주시장은 16일 오전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별도 언급하며, 방역 대응체계의 허점을 드러낸 관계부서의 안이함을 우회적으로 질타했다.김 시장은 " 회수해 폐기해야 할 대상인 오염된 일본뇌염 백신으로 인해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된 사례가 있었다"면서...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속에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전남권은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산지와 한라산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제주도 북부와 남부, 서부지역 등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밤에는
12일 이뤄진 제1180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1명이 나오면서 1인당 25억3556만6421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6, 12, 18, 37, 40, 41'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72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6456만303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010명으로 154만4365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5만3274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56만739
제주도내 양돈장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지난해 오염 논란으로 전량 수거.폐기된 것으로 발표된 제주시의 무상공급 백신이 다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소재 A양돈장에서 정기 검사를 한 결과 돼지 3마리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진행한 1차 표본 검사에서는 1마리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확인됐는데, 표본을 늘려 2차 검사를 한 결과 총 3마리에서 돼지 열병 항체가 검출됐다.돼지열병은 보통 병원성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지만
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되고, 열대야도 사라졌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서는 오전에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던 제11호 열대저압부는 13일 밤 제주도 먼바다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예상된다.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지난 12일 해제됐다. 지난 달 28일 처음 발효된 후, 14
제주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서귀포항 일대에서 환경단체 플로빙코리아, 제주올레 협약기관, 지역 중·고등학교 등 8개 기관과 연합해 해양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 환경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 자구리공원 인근 바다 수중 및 서귀포항 해안가를 중심으로 해양 폐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서귀포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환경보호의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던 열대저압부가 13일 제주도 먼바다를 통과할 예정이나 태풍으로 발달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열대저압부는 13일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북상 중이다.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으나, 이후 세력이 점차 약화되기 시작해, 오후 9시쯤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됐다
3시간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정복 시장은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호우 대비 점검 회의에서 “최근 기후 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여름철 집중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3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4개 부처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법제사법위원회는 특검의 야당 의원 압수수색에 반발한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정성호 후보자 보고서를 단독 표결(찬성 10명, 반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8일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2월 3일 밤, 계엄해제 결의가 될 수 있도록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몸으로 계엄군을 막아낸 것은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보좌진들과 당직자들이었다. 아마 민주당 보좌진들의 수가 더 많았을 거"라고 말했다. 이어 "강선우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은 그 보좌진들을 그 집 쓰레기 버리듯 내다 버리는 것"이라며 강 후보자 임명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 서귀포신협과 함께 나눔 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 문숙희 감사를 비롯 이경철 사무국장과 현정선 재무국장도 함께 참석, 자리를 빛냈다.이번 협약은 ‘기부문화 활성화 및 서귀포시 아동지원’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협약과 함께 후원금 100만원도 전달되었다. 후원금은 서귀포시 지역 내 아동
전원책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6.3 대선 패배 이후 추락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의원 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만약
4시간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를 잊게 할 여름 시즌 워터 어트랙션 '워터메이즈'를 19일 본격 오픈한다.레고랜드의 ‘워터메이즈’는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를 점령한 해적들과 신나는 물놀이 파티를 즐기는 테마의 대형 바운스 풀장이다. 키 115cm 이상 어린이라면 보호자 동반 없이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메이즈 풀과 신장 제한 없이 유아도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미니 풀로 구성되어 있다.워터메이즈는 내달 24일까지 매일 오후 12시, 2시, 4시 30분 총 3회차로 운영되며, 각 회차는 1시간 30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하락 영향으로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지난달 은행권 정기예금 잔액의 경우 5대 은행 기준 한 달 새 약 9조 원가량 감소했다. 금리 하락기를 맞아 금융소비자들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정기예금 12개월 이상 만기 금리는 연 2.60%에서 2.55%로, 자유적금 12개월 만기 금리는 연 2.80%에서 2.75%로 낮췄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20일에도 수신금리를 인하했다. 다만 당시에는 1년 이상 정기
5시간전
광주광역시 전 지역이 기록적인 폭우와 낙뢰로 큰 피해를 겪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 도심에 내린 비는 평균 426.4㎜로, 시간당 최대 92㎜까지 쏟아지면서 기존 하수관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광주 하수관 설계 기준은 시간당 최대 83㎜의 배수 용량을 갖추고 있어, 이번 같은 집중호우가 오면 사실상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폭우 직전 광주 시내의 빗물받이 상당수가 낙엽과 쓰레기로 막힌 채 방치돼 배수 장애를 가중시켰다. 빗물받이 청소 주기는 평균 1년 반으로 길고, 침수에 대비한
5시간전
이소영 작가 개인전 ‘픽셀 유랑’이 인천시 중구 도든아트하우스에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인류세에서 인간 활동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지구 환경과 그 속에서 흔들리는 우리의 존재를 탐구한다.작가는 그간 인간 활동의 단순한 배경으로 인식되었던 지구의 '임계영역'이 이제는 직접적인 행위자로 등장하며, 모든 사람과 사물이 고유한 위치와 기반을 상실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이번 전시
하나은행이 금융결제원에서 추진하는 국가 간 소액지급결제서비스 연계 허브 중 하나인 '국가간 QR결제서비스' 사업의 결제은행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국가 간 QR결제서비스'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국내 가맹점에서 QR결제 앱을 통해 결제하거나, 해외여행 중인 우리 국민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디다스, 한남동에 ‘아디다스 한남’ 팝업 스토어 오픈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7월 11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실무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정의 생계·주거·의료·교육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적십자의 대표 복지사업인 ‘희망풍차’의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농어업위-군수협의회 공동 정책토론회 성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탱크로 가자 성당 공격한 이스라엘…트럼프 전화에 이례적 사과
17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가톨릭 교회를 공격해 3명이 숨지고 성직자를 포함해 10명이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련 전화에 베냐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미아트스페이스 기획 《숨겨진 기후들 Hidden Climates》 초청 재불작가 5인전!
올미아트스페이스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 걷는 특별한 여정, '숨겨진 기후들 Hidden Climates'展이 7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린다.'숨겨진 기후들
Generic placeholder image
GH, 중소기업 공공구매 확대 상담회 개최
1시간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8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상담회는 참가 신청한 총 137개 기업 중 중증장애인제품, 혁신제품, 기술개발제품 등 공공구매 인증 제품을 중심으로 53개 기업을 선정해 진행했다.선정 기업들은 GH 14개 발주부서 구매 담당자들과 1대1 매칭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거래 기회를 모색했다.GH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중기제품 구매율 94.7%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청렴은 선택 아닌 필수" 강조
1시간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8일 수원시 광교 본사 역량개발센터에서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2025년 제3차 반부패 추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본부장, 부서장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사장 직무대행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린 회의다.회의에서는 상반기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서별 부패취약 분야를 공유했다. 이어 각 본부를 대표하는 6개 부서가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자체 개선과제 실적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는 '관리형 혁신위'? 갈등 회피하나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6.3 대선 패배 이후 당 쇄신을 위해 '윤희숙 혁신위'를 발족시켰지만 혁신 작업은 여전히 지지부진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특히 혁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