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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순직해병 사건 박정훈 대령 무죄 확정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형사재판에 대한 항소를 9일 취하했다.상부의 압력에도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경찰에 이첩했다가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은 지난 2023년 10월 군검찰에 기소된 뒤 약 1년 9개월 만에 무죄가 확정됐다.이 특검은 이날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원심 판결과 객관적 증거, 군검찰 항소 이유가 법리적으로 타당한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박 대령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특검...
푹푹 찌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에서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이 중 2명이 사망했다.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 사망자는 7명이다.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의 수치만 보면 8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9명보다 390명 많다.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
경기도는 지난 3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 1층에서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꿈마루’는 예비·초기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 인프라와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업 플랫폼으로, 기존 용인시에서 운영되다 새롭게 수원시로 거점을 옮겼다.경기도가 2014년부터 여성 창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에 위탁 운영해 온 꿈마루는 여성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교육, 네트워킹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수원 이전으로 ▲ 공유사무공간 ▲ 회의실 ▲ 상품촬영실 등 창업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뿌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경기 특화 뿌리온 온라인채용박람회’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경기 특화 뿌리온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뿌리온 사업은 온라인 채용 연계뿐 아니라 상시 채용관 운영, 뿌리기업 인지도 제고, 채용 성과 확산, 신입직원 멘토링 등 사후 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박람회에는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 프레스, 가공 등 경기도 전략 뿌리업종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산물 또는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창업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고자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은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공모전은 경기도 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하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아이템의 창의성은 물론 시장성, 기술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망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모집분야는 푸드, 헬스·케어, 미용·패션,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제24회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국회부의장 특별상인 공로장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인물, 기업,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김진경 의장은 경기도 발전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특히, 일하는 민생의회 실현을 위해 ‘의정정책추진단’을 활성화하고, 조례의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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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 SEMI가 추적 조사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공정 반도체 기업들은 급증하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EMI가 최근 발간한 ‘300mm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웨이퍼 생산능력은 2024년 말부터 2028년까지 7%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월간 웨이퍼 생산능력은 2028년 사상 최대치인 1110만 장에 이를 것으로
제주남원농협은 지난 9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감귤대학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제주남원농협 감귤대학은 감귤 재배농가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 유용미생물 활용, 도내⦁외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매주 진행됐다.고일학 조합장은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꾸준히 참여해 주신 교육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감귤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이 향후 농업 현장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은 주거급여 수급자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지난 27일 ‘2023년 주거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수선유지급여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소득인정액과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제도다.협약에 따라 함양군은 사업비 3억9,903만원을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는 공사 발주, 감독 등 주택의 수선유지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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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가 친환경 고무나무 원목을 사용한 프레임 ‘토르테II’와 ‘시나몬’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두 모델은 MDF를 사용하지 않고 환경호르몬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지 않는 천연 고무나무 원목으로 제작됐다. 표면 마감은 독일 아우로사의 친환경 오일 도료를 적용해 피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 환경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주력 모델인 ‘토르테II’는 기존 베스트셀러 ‘토르테’ 프레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옹이가 거의 없는 고급 고무나무 원목을 사용해 외관이 깔끔하고 장시간 사용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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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복도 창문을 닫았다는 이유로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1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달성경찰서는 아파트 복도 창문 여닫기를 두고 갈등을 빚은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달성군의 아파트에서 이웃인 50대 여성 B씨와 복도 창문을 여닫는 문제로 다투다 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
비트코인이 13만3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르쿠스 틸렌 텐엑스리서치 대표는 "지난달 옵션 만기 이후 많은 투자자가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노출이 줄어들었다"며 "비트코인이 오는 9월 13만3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틸렌 대표는 "현재 투자자들이 주로 콜 옵션을 매수하고 있는데, 이는 추가 상승에 대한 대비가 부족함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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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 강원경찰청은 지난 10일, 경찰관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양 기관은 이를 기념해 교통질서·생활질서·서민경제질서 등 3대 기초질서 준수 확립을 위한 합동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관광·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경찰관의 심신 안정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협약에 따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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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0일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와 생태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인천환경운동연합 회원, 연평어촌계가 함께 연평 연안습지와 갯벌 주변 방치된 폐어구, 플라스틱, 스티로폼 부표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이번 활동에서 연평도 인근 백로·왜가리·저어새 주요 시식지의 생태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서식지 주변 해양쓰레기 정화와 갯벌 생태계 보호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김기호 연평어촌계 감사는 간담회에서 “우리
지난 6월 20일,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 말산업특구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말산업의 성과와 과제를 짚는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2014년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수도권지하철지연보험’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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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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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의 딸’ 가수 마이진, 시정·치안 홍보에 앞장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바쁜 활동 속에서도 양주시 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마이진은 지난해 2월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로도 새롭게 위촉됐다. 시정과 치안을 동시에 홍보하는 마이진의 행보에 지역사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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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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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31조 7,914억원 국회 통과…경기진작·민생안정 중점
31조 7,914억원의 2차 추경이 국회에서 의결됐다. 국회는 4일 제4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안보다 1조2,463억 원 증액된 총 31조7,914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이날 추경안은 소비·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진작과 민생안정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정부는 당초 30조5,451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며, 국회 심의 결과 2조3,271억 원을 증액하고 1조1,258억 원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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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유럽 금융·유통 네트워크 확대…코리아푸드·EBRD와 협력 논의
농협중앙회가 유럽 내 금융 및 유통망 확대를 본격 추진하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해 유럽 내 유통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푸드는 영국 내에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 및 아시아 식품 전문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다. 이날 논의에는 코리아푸드 및 유럽 5개 법인을 운영 중인 판아시아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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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치글로벌 ‘방염 단열도료’,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성과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제이치글로벌이 개발한 ‘방염기능 융합형 친환경 단열도료’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11일 인천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제이치글로벌의 단열도료는 화염 전파를 차단하고, 에너지 절감과 실내 공기질 개선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특히 건물 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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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이 60% 중반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는 이에 크게 못 미친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갤럽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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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여름철 기상이변 대비 '실증단지' 건설공사 안전점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1일 여름철 폭염, 폭우 등 기상이변 대비 안전강화를 위한 새만금 에너지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이승재 원장을 비롯한 공사안전보건대장 이행 확인을 위한 외부 안전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에기평은 지난해 10월 새로운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 이후 전사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데 의의를 두고 안전 사각지대까지 점검을 완료했다.새만금 에너지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는 재생에너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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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경로당 이용 불편 없나요?"…정성주 김제시장, 주요 현장 점검
전북자치도 정성주 김제시장이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을 살피며 폭염대비 주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1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0일 관련부서 공무원들과 오후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에 맞춰 버스정류장 2곳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찾았다. 앞서 정 시장은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인명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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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수출 9.5% 증가…반도체·선박이 견인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품목의 호조가 이어지며, 7월 초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7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 늘어난 194억 달러를 기록했다.조업일수는 전년과 같은 8.5일로, 일평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