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지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줄어들고 증가의 대부분이 중장년과 고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3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40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9.4%로, 전년 동월 대비 1.4%p 상승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75.0%로, 전년 대비 1.9%p 상승했다.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7만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