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소방장비 입찰 과정에서 가족회사를 밀어줬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소방 간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A소방령은 지난달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구매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의 가족 회사에 사전 입찰 정보를 제공, 납품 계약을 추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A소방령은 과거에도 아내 회사와 수년간 기념품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그는 내부 감찰이 시작된 뒤 타 부서로 전보 조처됐으며, 도 소방본부는 지난 주 말쯤 A소방령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A소방령 감찰 결과, 일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