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공간 AIoT 솔루션 기업 HDC랩스는 김성은 대표가 지난 11일 열린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매년 부동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수상식을 진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교보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보증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창립 76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봉사활
A1블록, 면적 5만7,716㎡·1천209세대·용적률 250%·최고 35층까지 건축 가능역세권 핵심 입지… 예정價 1천91억원 경쟁입찰 통해 최고가 입찰 방식 진행 울산복합도시개발은 11월 17일자로 울산 KTX역세권 ‘뉴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 A1블록의 분양공고를 게시하고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A1블록은 면적 5만7,716㎡, 기준 세대수 1,209세대, 용적률 250%, 최고 35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역세권 핵심 입지로, 뉴온시티 내 첫 번째 공동주택 부지 공급이라는 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후 사퇴한 노만석 전 대검 차장검사의 후임으로 임명된 구자현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17일 첫 정식 출근하며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구 대행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 도착했다. 현안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고, 청사 앞에서 대기 중이던 직원들과 기자들을 향해 세 차례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조용히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후속 징계 논의 등 민감한 사안이 산적한 가운데, 첫 출근부터 신중한 행보를 택한 것으로 풀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PUBG: 배틀그라운드 레이스 24’가 지난 11월 9일, 5일간의 치열한 파이널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총상금 7,5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빠른 템포의 무한 릴레이 방식으로 경기마다 극적인 순위 변동을 선보였다. 결승전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채널을 비롯해 SOOP, 블랙워크 채널, 치지직,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폭넓은 시청자층의
금융위원회가 신용거래융자 증가가 가계부채 확대를 자극한다는 지적에 대해, 증권사와의 모니터링 강화 및 리스크 관리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금융위는 17일 ‘최근 신용대출·신용거래융자 동향 및 리스크 관리 현황’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신용거래융자의 절대 규모가 증시 활성화로 증가했다”며 “투자자가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보다 엄격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금융위는 현재 증권사별 총량제한, 보증금율·담보비율 제한, 고객·종목별 한도 차등 관리 등을 통해 신용거래융자
‘겹의 진수’를 보여주는 옻칠. 경남도립미술관이 14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1·2층 전시실에서 여는 특별기획전 은 겹의 미학을 드러내는 전시이자 찰나와 억겁을 잇는 사유의 장이다.옻은 옻나무 수액을 정제해 얻는 천연 재료다. 공기 중의 습기·산소와 반응하며 굳는데, 경화 과
충남 천안시가 지난 15일 발생한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안전점검에 나선다.천안시는 소방·경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노후 산업단지, 대형 물류창고, 배터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컨설팅과 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 이번 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사업장들이 위험 작업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지난 15일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신고 접수 9시간 20여 분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대구광역시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구·경북 공동 협력사업과 AI 로봇 등 대구 미래산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엑스포는 자치분권 및 균형성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혁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올해는 ‘케이-밸런스 2025’를 주제로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미래를 제시한다.대구시와 경북도는 공동 전시주제로 ‘자연
용인특례시 공공건축물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을 기반으로 공공건축 설계공모 제도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올해 12월부터 접수하는 신규 공모사업에 개선안을 적용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제도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시는 공모 건별로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공모방식과 심사운영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기존에 운영했던 ‘심사위원회’도 전면 개선한다. 심사위원 수는 7명에서 15명 내외로 확대하고, ‘용인시 경관·건축위원회’와 공공건축가,
IBK기업은행은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IBK 아트스테이션 2025’ 세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IBK 아트스테이션 2025’에서는 공존을 주제로 판화·설치·보태닉 아트 등을 주요 매체로 사용하는 김서울, 이호준, 오주영, 남다현, 박소희 작가가 참여해 지난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세 번째 전시는 오주영 작가의 개인전 ‘공존 : AI돌봄센터’이다. 전시에는 황조롱이 드론 형상의 조각과 영상 작품이 출품된다. 오 작가는 도시 환경에 적응해 인간과 공존하는 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7일부터 14일까지 6박 8일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방문해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지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순방은 APEC 성공 경험을 유럽 현장으로 확장하는 한편, 도내 기업의 유럽 진출과 문화 홍보·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김 부지사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서 경북 해외자문위원, 영산그룹, 코트라 오스트리아·헝가리 무역관 관계자들과 만나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그는 “빈과 부다페스트는 런던·파리 등 유럽